안녕하세요. 원래는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 엑스트라 플리입니다.
오늘따라 플레이브가 많이 생각나고 아까 라이브에서도 봤지만 또 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서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곳은 이제야 쌀쌀해져갑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옷을 더 겹겹이 입고 다니는데 멤버분들 직원분들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 곧 있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호 불면 하얀 입김이 생기는 계절이 다가오겠죠? 언젠간 다가올 추운 겨울처럼 저에게도 플레이브라는 존재는 언젠간 다가올 운명이였나봐요.
멤버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예뻐보이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귀엽고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가끔 들려오는 뚝스들의 목소리도 몇번 다시 돌려보며 혼자 미소짓곤 해요. 또 점점 오류 횟수가 사라지면서 기술도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정말 플레이브를 많이 사랑해주고 있구나, 플레이브도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까지 길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 ㅎㅎ 저는 수 많은 플리중 한명일 뿐이겠지만 저에게는 오직 플레이브 한 그룹 뿐이니까요. 항상 모든것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은나머지 이 그룹은 떠나면 안되겠다 생각하기도 했어요. 아 사실 이렇게 긴 글을 적은이유는요, 그냥 하민님 마지막 연습생 방송을 보고있었어요. 제가 마음 따뜻해지는 말을 정말 좋아하는데 하민님이 해주신 마지막 말들이 너무 감명깊게 남아서 가끔 찾아보기도 해요. 플레이브도 직원분들도 정말 걱정되는 데뷔직전에 그런말을 하니까 더 와닿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그때 허신 말중에 플레이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욕먹는게 싫다고 하셨는데 정말 팬을 아끼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도 한명의 플리로써 플레이브 멤버들이 항상 행복할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아무리 기분나쁜 일이있더라도 좋은일이 생기면 웃음이 나오잖아요? 그것처럼 약간의 전조를 깔고 행복이 다가올거라 믿고있어요. 어느 아이돌이든 욕먹을 때 있으니까 욕먹는다고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볼 순 없지만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걸 (아마 알고 있겠지만) 잊지 말아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서 글 수준이 떨어지고 뒤죽박죽 섞여있겠지만 제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썼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옆에서 지켜보면서 응원하겠습니다. plave, vlast 화이팅!!!!
+ 이번에 나온 여섯번째 여름, I just love ya, Dear.plli 노래 너무 좋아요! 안무도 배경도 너무 찰떡이라 몰입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