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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직 엄마새 (CS) 입니다. 바로 몇일전에 카타르항공 생활에 관한 말씀을 드렷는데..(비행애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월급과 도하생활에 관한 말이 바로나오네요..
솔직히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아는범위에서, 제가 겪은 범위에서 적어보겠습니다..
급여
제가 처음조인했을때 2006년, 그때 F2 월급과 지금월급 큰 차이 없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그당시 평균 7500 리얄 정도 받았던 걸로 기억하구요. (1리얄이 300원 조금넘지요?)
요새 F2분들께 여쭤봐도 비슷하게 받으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어림잡아 250정도는 되시겟구여)
물론, 1년이 지나셔서 미국비자를 받으시면, 그때부턴 9000 에서 만리얄 가까이 받아가시더군요. (물론 밭매가며 받으시는돈이지요)
밑에 글쓰신 후배님, 대체 로스터가 어떻기에 월 200만원이 안되시는걸까요..?
로스터가 아주 안좋으신 편이라면, PO한테 로스터 들고 가시길 바랍니다. (들고가실땐 최근 6개월치 들고가셔야합니다)
참고로, 비딩시스템 자체가 한달에 적개는 한두개 원하는곳이 나오죠. 다만, 대부분의 한국분들 인천비행과 오푸에 몰빵하셔서 인천 한두개 빼곤 폭탄이라고 알고있긴합니다.
비딩을 돈되는 스케줄로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Ex> 홍콩, 오사카, 런던, 카사 , 파리, 라고스 등등,, 남들이 신청 많이안하고 돈되는곳을 넣으신다면 돈문제는 양호해지시리라 봅니다.
좋은곳 바라는 거야 누구나 같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구요. 그렇기때문에 경쟁이 치열한건 사실입니다.
돈은 되지만 하기힘든 비행은 하기 싫으신건 아닌가요?
하우징
네, 2년동안 한달에 일정금액이 디덕션이 됩니다. (250? 300 리얄 이었던가요?)
이돈은 2년이 끝나실때 한번에 들어오시는 금액입니다.
일종의 보증금으로 떼어가는 부분이구요. 2년안에 그만두실경우에도 까져야 하는부분을 빼고 남은 부분을 돌려줍니다.
처음에 도하에 오시면 웰컴보너스라고 하는 2000 리얄도 2년후에 그만두실경우는 제하지 않습니다.
또한, 물값 전기값 유니폼 세탁비 비행갈때 픽업버스 비용은 일절 들지않습니다. (인터넷비는 내셔야 합니다)
비행- 레이오버
네, 회사가 커지면서 비행의 프리컨시를 높이느라 레이오버들이 많이 짧아진건 사실입니다.
보통 레이오버가 긴 경우는 일주일에 데스티네이션에 3회 혹은 4회 취항할 경우죠.
취항횟수가 늘어 한국같이 데일리로 들어가는곳은 스테이가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아웃스테이션 오푸가 있는곳이 많이있죠. (오슬로, 브루쉘, 휴스턴, 몬트리올, 엔테베, 소피아, 세부, 스투투가르트, 프랑크푸르트, 죠벅 ,몰디브,싱가폴,자카르타,쉐이쉘 ,콜롬보 , 충칭 등등 많이 있습니다. )
이중 몇곳은 크루 몇명만 스테이 백 하는경우구요.
물론 주 4회 취항 혹은 5회 취항하는경우 아웃스테이션 오푸가 없을수도 있구요
또한 아웃스테이션오푸가 하루만 있는건 아니죠, 이틀 삼일도 있습니다. (비행 취항횟수에 따라 다릅니다)
비행 - 유럽색터
카타르 항공이 유럽비행이 작진않습니다. 또한 전체 노선을 놓고 봤을때도 유럽비행의 퍼센테이지는 당연히 큽니다.
유럽비행이 처음에만 나오고 안나오신다구요.. 비딩.. 유럽으로 몰빵해보십시오. 유럽가실껍니다.
또한 아프리카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만, 그또한 중동문화권아프리카 (이집트,수단,리비아) 를 제외하면 다 레이오버 아닙니까?
이 부분도 카타르만 탓하실게 아니라, 옆동네 항공사들 홈페이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들이 노선뚫는 곳은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아무도 안가는곳 혼자 뚫는일은 많이 없습니다.
(혼자 뚫어서 첨에 재미좀 보면 금세 다들 취항합니다.)
비행- 승객
저희회사는 카타르 국적기입니다. 또한 중동항공사들다 다 그렇듯, 피딩마켓자체가 인도입니다.
주로 인도등지의 승객들을 전 세계로 실어나르는 일을 하고있는게 사실입니다. (노동자, 이민자 등등)
그러다 보니 인도 데스티네이션이 많은거 또한 사실이구요 . 허나, 저희회사만 인도노선이 유독 많은걸까요?
저희회사 승객들만 인디언들이 득실되는 걸까요?
후배님, 옆동네 항공사들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인도노선 몇개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인도, 아라빅이 싫어서 짜증나신다구요..
네, 좋진않죠. 그들의 요구사항이나 피키하게 구는거나, 혹은 방글라데시 혹은 네팔 사람들의 무지함이 싫죠.
하지만, 만에하나 그들이 용변을 잘못봐서 치우라고 한 엄마새 혹은 아빠새가 있다면 후배님이 사람 잘못 만나신거 같네요.
아니면, 일이 커지기 전까지 화장실 체크를 한번도 안하셨던지요.
저, 지금 다카에 와있습니다.
오늘 비행, 사실 제가 5년반 비행하면서 손꼽는 최악에 비행이었습니다.
승객들, 전부다가 노동자들이었고 달라는거많고 보딩때부터가 정말 하늘이 노랬죠.
화장실, 제가 크루들에게 부탁한건 드라이하게만 킵해달라는 주문이었습니다.
화장실을 반짝반짝 윤이나게 닦아 놓으란것도 아니었고, 간간히 문열어서 물내리는 버튼만 눌러달라고, 바닥만 드라이하게.
그러나, 서비스 끝나고 화장실 줄은 끊이지않고.
결국엔 캡틴에게 지원요청해서 씻벨트사인 켜고 다들 돌려보내고 화장실 체크햇습니다. 물론 저도요.
뒤에있는 4개의 화장실중에 상태가 양호한 3개는 정리하고 하나는 블록햇습니다.
제가 치우지못할 화장실, 다른크루에게 넘기지 않습니다. 보통 대부분 다들 이렇습니다.
비인간적인걸까요?
화장실 정리하고 치우는 크루는 저희회사 크루만인걸까요?
외국인 크루
저희항공사, 117개의 네셔널니티가 있죠. 그중에 1,2,3 위가 인도 필리핀 한국 입니다.
4위가 태국이구요.
또한 대부분의 백인크루들은 동유럽크루 혹은 남아공 크루들이죠. 물론 약간의 서유럽도,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남미 등등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회사 영국, 호주, 남미에서 크루뽑기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앗습니다. 그 크루들 덕분에 카메라,스와이핑도 생긴거구요 .)
저희 매니지먼트 또한 인도, 필리핀 분들이 많이계십니다.
이유가 과연 월급때문일까요? 아니면 도하때문일까요?
사실, 회사 분위기가 큽니다.
아시다시피, 저희회사는 엄격합니다. 그 엄격함은 네셔널리티를 불문하구요.
솔직히 아시안마인드로서 사람을 부릴때 자유분방한 그네들은 태도불량을 지적받는일이 많습니다.
네, 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약간의 시니어리티 맞습니다.
하지만, 어느회사가 시니어리티가 없답니까?
당연히 매니져가 있고 그위에 매니지먼트도 있고, 일을 시켜야만 하는사람, 그 말을 들어야하는사람은 존재합니다.
그게 조직사회라는 거구요.
그 어느 작은 회사라도 사장님 혹은 매니져에게 편하게 말장난하고 속된말로 말까고 농담따먹기할순 없죠.
이 시니어리티가 그렇게 큰걸까요?
또한, 시니어라고 해서 쥬니어한테 막말하진 않습니다.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죠.
도하생활 - 쇼핑
도하,. 작은도시죠. 네 맞습니다.
쇼핑몰도 몇 곳 없죠. 빌라지오, 시티센터, 랜드마크, 더 몰, 시티게이트, 이스트 쇼핑몰 펄 쇼핑타운,살람. 굵직하게 있는건 이렇죠?
대도시에 비해선 많이 입점해 있지도않고, 어찌보면 중동의 스타일들이 많이 손이가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허나, 그렇다고해서 원하시는 브랜드가 없진 않습니다. 왠만한 브랜드들 모두 입점해있구요.
좀더 싸게, 저렴하게 사려고 유럽, 아시아 혹은 미국가서 쇼핑하는분들이 많으십니다.
스트릿패션, 한국의 저렴함과 스타일을 따라올곳은 그 어디도 없을거 같습니다만..?
도하생활 - 여가생활
후배님, 동기들이 어디 나가고 싶어하지 않은 동기들이신가 봅니다.
펄은 다녀오셧는지요? 쑥 와키프 는 다녀오셧나요? 사막투어는? 꽃게잡이는? 바다낚시는?
도하생활을 얼마나 즐기려 노력하셨나요?
클럽들은 다니시는지요? 술은 드시나요? 도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삼겹살에 소주에 노래방은 다니시나요?
음주가무에 흥미가 없으시다면,
춤 , 요가, 운동, 언어 등등 배우는건 시도해보셧나요?
한국사람이 많이 그리우시다면 교회는 다니시나요?
혼자 있는게 싫으시다면, 맘 맞는 누군가와 꾸준히 연락하고 보려고 노력하시나요?
도하에 있는 모든 친구들 혹은 동기들도 다들 스케줄에 움직입니다.
그러다보니, 스케줄 맞춰서 보는것도 어찌보면 힘들죠. 꾸준히 연락하고 보려고 서로 노력하고 서로 궁금해하고.
이런 사람.. 없으신가요?
전 사실 많은 동기들이 이미 떠낫습니다.
이젠 얼마 안남았죠. 그래서 더더욱 친하고 좋아하는 동기들 연락해서 보려고 무지 노력합니다. 잠시라두요.
또한, 비행에서 닿은 소중한 인연들. 더 길게 많이 사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런 노력.. 안하시면서 외롭다고 하시는건 아닌지요?
경력직
어찌보면 저희 기수들은 참 운좋은거 같기도하고 참 순수한거 같기도 합니다.
가장 빨리 경력직으로 자리튼 분이 1년조금넘게 비행한 후에 가셧으니까요
그이후에 간간히 꾸준히 하나둘씩 가시다가 부사무장달고나서도 참 많이도 가셧습니다. 댄 아샤나 저가항공들두요.
경력직에 붙는것도 일이라구요.. 맞습니다.
제 동기들. 잘났습니다. 다들 이쁘고 너무 착합니다.
제가 면접관이라도 뽑아갈것 같습니다.
면접관이 뽑아갈 만한 인재가 되는게 먼저 아닐까요?
어느항공사에서 일햇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사람이 면접을 보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휴가
휴가, 요즘 크루모자라서 잘 안준단 애기 많이들었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회사가서 다들 바꿔서 가시는분들은 능력자일까요?
회사, 무서워만 하지마시고 원하는게 있으실땐 찾아가서 부탁하세요.
그사람들도 다들 이해하고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약간의 애교와 과장과 징징거림은 필수지만요.
부사무장도 모자라서 휴가 못준다고 엄포놓은것도 전 바꿔서 받아서 잘 다녀왓엇습니다.
물론 운빨이라고 하신다면.. 솔직히 할말 없습니다.
( 댄, 아샤나 공채들 나면 다들 가서 징징거리기땜에 이미 압니다. 그래서 잘 안주는것도 사실이구요. 공채나면 한국인만 기본 몇십명이 부모님 아프시다고 징징거리러 갑니다.
그중에 처음가는 일부는 받아서 면접보러가시고 나중에가시는분은 리젝당하시는건 사실입니다.)
CS/CSD
저희항공사에 지금 사무장으로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옆동네와 다르게 7년반에서 8년정도전에 뽑혀오신 분들이 1기이시구요 (물론 얼마 안오셧다고 알고잇습니다)
안타깝게도, 1기 선배님들은 이미 다들 가셧고 최고참 선배님들이 2기 이십니다.
2기 3기 선배님들께서 사무장 혹은 부사무장으로 근무하고계시고
4기 5기 저를비롯한 6기 7기 분들이 현재 부사무장으로 비행하시거나 부사무장 교육중에 계십니다.
현재 9기분들까지 교육중인걸로 알고있구요.
이렇게 오래된 사람들이 과연 아무것도 할게 없고 능력없어서 아직까지 있을까요?
다들 훌륭한 영어실력과 프로페셔널리즘으로 똘똘 뭉쳐계신분들입니다.
비행을 즐기시고 사랑하시고 프로답게 최전선에서 오늘도 열심히 카타르에 날개가 되어 비행하시는중입니다.
물론, 저는 좀더 정신적인 수양이 필요합니다만, -_-;
후배님들, 예비 알카다리아 님들.
오시기전에 이런저런 정보들을 얻고 많은 생각을 하고 심사숙고 끝에 오시는거 대 환영입니다.
타지생활, 중동색이 특히 좀더 강한 카타르는 어찌보면 더 힘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향된 정보로 불안감을 가미시키는 일부 후배님들껜 자제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 저를 비롯한 수많은 카타르 승무원분들께선 직업에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비행하고 계십니다.
많은 승무원분들의 노력과 자부심에 찬물 끼얹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든비행 후, 입에선 @$^@$%&#& 라는 말이 나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내일이 오늘과 같지 않음을 알기에,
내일은 좀더 희망차고 즐거운 하루가 될거라는 믿음으로 즐겁게 살아가는 알 카타리아 엄마새였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합격레터 받으신분들 축하드립니다. 도하에서 뵐께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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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엔 참 많은 한국 후배님들이 계십니다. 제 생각엔 엑스 카타르 크루만해도 천명은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참 많은분들이 도하에 회사에 대해 느끼는 부분은 물론 다를수 있겟죠. 긍정적으로 생활하시는분들, 모든것을 탐탁치 않아하시는 분들. 허나, 전 그 소수의 탐탁치 않아하시고 도하생활을 힘들어하시는분들이 다른 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걱정되어 글을 쓴 사람입니다. 비관적인분께 시간을 할애하여 긍정적으로 바꾸는것. 만약에 그분이 제게 개별적으로 상담을 요청하셧다거나 이런저런 고민을 토로하셧다면 물론 그럴수도 있엇겟죠.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엇다곤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항공사에 대한 여러 안좋은 소문들 분위기들, 사람이라면 휩쓸리기 쉽상이지요. 또한 그 누군가가 제가 카타르 항공에 일한다고했을때 바라보는 대체 왜 거기서? 라는 시선. 참 받기싫습니다. 또한 제 선후배 동기님들 또한 그 시선 안받으셨음 좋겟구요. 일에대해 회사에대해 도하에 대해 힘드신 부분들, 얼마나 노력을 하고 어떤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건 맞습니다. 또한 이제 막 도하에서 삶을 준비하시고 혹은 시작하신 후배님들께 조금이나마 실상이 그리 나쁘진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습니다. 또한 님께서 제가 이회사에서 부사무장으로 일하는 자질문제를 논하시기엔 적절하지 않았단 말씀 드리고싶네요.
님께서도 몸 담고계시는 항공사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자질이 아닌, 제가 왜 항공사를 이렇게까지 옹호하는 글을 올리면서 후배님들께 당부말씀을 드리는지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음합니다.
아무쪼록, 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비행만 하시길 바랍니다. 즐뱅하시길.
네 그분이 이런저런 푸념하신 거란거 알죠. 하지만 카타르에 안좋은 말들이 워낙 팽배하다보니 발끈하게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분이 글도 지우셔서 이젠 가물가물한 기억 더듬으며 밑에 후배님이 올리신 반론글 읽으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아무쪼록, 야밤인거 같네요. 좋은밤되시고 즐뱅하셔요 ^ㅡ^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푸념많은 크루들도 있지만 나쁜 말 올라오면 제 얼굴에 침 뱉는것 같아서 발끈하는 크루도 있습니다. 글 쓰신분이 틀린 글을 쓰신것도 아니고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보자고 쓰셨는데... 사람의 자질이니 마음됨됨이니를 얘기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여. 이렇게 답글 다신 님도 자질과 마음됨됨이가 올바르시진 않으신것 같은데요
저도 왠만하면 댓글 잘 안다는데..... 이런곳에서 자질이나 마음됨됨이 운운하는건 좀 아닌듯하네요. 부사무장이 "그냥 오랫동안하면" 오르는 자리라구요? 승뭔 지망생인 저도 항공사에서 시험 얼마나 많이 보고 승진하기까지 요구사항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고있는데 대놓고 인신공격하시네요. 동남아 항공사는 막말하는 사람을 주로 뽑나봐요. crewq님의 논리에 의하면요.
님네 회사는 부사무장급 이상을 일일히 다 자질과 마음됨됨이를 보고 뽑는 아주 좋은 회산가보군요... 그렇다면 그렇게 선별하는 인력도 대단히 많을테고.. 회사 규모도 굉장히 큰가보죠...?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고 특성이 있고 다 다른거 아시면서 누가 들어도 기분나쁠 말씀을 대놓고 하셨네요...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후배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마음이며 아량인가요? 님께서 말씀좀 해주시면 좋으련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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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크류 엄마새 님~ 현실적이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후배들을 아끼는 따뜻한 진심이 느껴지네요~ 언젠가 비행에서 만나뵙고 싶네요~ ㅎㅎ
글구 제가 괜히 주제넘게 끼어드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엄마새님이 쓴 이 글이, 아래 다른 현직분이 썼던 (지금은 삭제된 감정적인 글) 글보다 훨씬 부드럽고, 현실적이며, 논리적인데..- 'A는 B가 된다' 가 아니라, '왜 A가 B로 생각되어 질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시려는 모습이 후배들을 위하는 글 같은데요. 죄송합니다만 crewq님은 마치 큐알크류님이 후배를 비난하고 흥분한 선배로 만드시는데... crewq 님 타항공사 직원이시면서, '그 항공사는 자질이나 됨됨이는 안보나봐요' 라고
쓰신 글을 보니 카타르 주니어인 제가 보기에도 좀 불쾌하네요. 같은 일을 하는 입장으로서 선후배 관계, 중동 항공사에 대한 걱정과 염려하는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지금 카타르항공 관련 글이 예민한 시점에서 타항공사 분께서 이렇게까지 큐알크루님께 충고(?) 하는 글이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큐알크류님의 이 글이 이번 사태의(?) 시작이 아니라 오히려 정리의 글임을... 보신분들은 모두들 아실거예요. 저는 오히려 이런 좋은 글 남겨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는 엄마새님이 정말 대인배라고 생각됩니다. 모두들 표현의 자유가 있겠지만, 선을 지켜서 합시다. 훈훈한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후배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비행하시고 조만간 뱅에서 볼날이 있겟죠^^
이글에 동감해요.........그 항공사는 자질이나 됨됨이는 안보나봐요.. 라고 말해버리면 뽑은 면접관 얼굴이 똥칠하고 뽑힌 사람들 전체를 비하하는 발언이지 않나요
큐알크루님..글 잘봤고 어떤 맘으로 쓰신 글이란걸 알기에 더욱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승뭔은 아니지만 누가 자기 소속된 회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면 참 기분이 나쁜게 사실이거든요..더불어 그 회사에 있는 나까지 불쌍(?)해지는거 같구...하지만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 남들이 뭐라그러던 궁시렁 거리던 씨부렁^^거리던 나만 좋고 나만 만족하면 그냥 그게 최고인겁니다..너무 남말에 신경쓰실일도 속상해하실일도 없구요..여기서 카타르가 좋네 안좋네 월급이 어떻고 휴가가 어떻고 해도 공항가서 보면 멋진 카타르 항공인걸요..5스타항공사아닙니까..ㅋㅋㅋ (전적으로 손님(?)승객?입장에서 쓴글입니다^^)
^^ 그러게요. 일하는사람입장에선 복지나 여건이 참 중요하긴 합니다. 물론 이런말 안나올수 있는 곳이면 더더욱 좋겟지만, 별수없는거 같기도하네요^^; 행복한하루되세요^^
삼성이 좋내,, 소니가 좋내,, 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없내요.각분야 최고의 위치에 계신분들이기에 가능한말이지만 서로 비방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승무원을 준비하지만 여행갈때 비행기 타는 것도힘든대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 힘드리라 생각합니다.조금만! 아주조금만! 각자의 자신을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여기서 싸운다고 속이 시원하지도 않고 승리감을 얻는것도 아닙니다.
다들 피곤하실탠대 이제 여기서 그만~~~~~^^
그러게요^^; 예비승무원님, 준비 열심히 잘 하셔서 원하시는바 이루시길.
제가 보기엔 글쓴님께서 부정적인 말씀 한마디도 안 하신걸로 보이는데요.. 오히려 본인의 경험에 의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신걸로 보입니다만... 위에 답글 단 동남아승무원께서 말씀하신 '후배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정도가 얼만큼을 두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사무장의 자리에서 얼마나, 어떻게 더 후배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아량을 베풀어야 하는건지요? 개인적으로 지금 힘들어 하고 있는 현직 카타르인들은 큐알크류님이 올리신 이 글 보시고 생각의 전환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환경은 자기가 바꾸기 나름이니까요.. 지옥이 천당이 될 수도, 천당이 지옥이 될 수도 있는게 외국생활 아닙니까..
동남아크루 현직님말씀에 일부수긍은 하지만 저희항공사 자질이니 됨됨이를논하는 언급이라던지 엄마새분에게 카타르이미지를망친다고하신말은 옳지못한거같네요..오히려 동남아크루분때문에 지금덧글들이 저희회사이미지를 좋지못하게 하는것같아 마음이아프네요
조이닝한지 한달 조금 넘긴 예비크루입니다.. 엄마새님 말씀 너무 따뜻하고 와닿네요^^ 지금 한창 교육중인데.. 함께 있는 배치가 모두 즐겁게 교육받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돌아가고 싶다 하는 분 없으며 선생님들도 모두 너무좋고.. 여러 국적들 많지만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 때 영어는 부족하면 힘들어 하고 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영어공부 많이 하시고 오세요^^ 암튼 결론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교육이든 생활이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생각하면 더 즐길 수 있다는거.. 아직 비행은 안해서 제가 어떻게 변할 지 모르지만 .. 선배님 덕분에 즐거운 비행 할수 있으리라 확신히 드네요^^ 감사합니다.
큐알 3년차 현직입니다. 글쓴분께서 저희 항공사 부사무장님이시지요. 현직으로써 정말 공감하는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같은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만이 아는 회사의 내부 사정이 있지요. 선배로써, 후배를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씨니어로써, 비행의 경험과 스킬이 있는, 도하에서 더 오랜시간을 보낸 언니로써 우리 큐알 크루들끼리만 아는 이야기가 당연히 있구요.그렇다면 큐알 크루이기에 할 수 있는 우리들만의 충고도 있습니다. 동남아항공사 크루님. 어찌되었건 엄연히 한 항공사의 선배가 현직 및 예비 후배들을 위해 쓴 글 아래 부사무장으로써의 자질을 논하시며 사람의 됨됨이까지 언급하시는 모습은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동감이예요..엄마새분이 회사 이미지 망친다는 그런 쓸데 없는 걱정과 발언 하지 마시고 qrewq님 본인의 자질과 주름을 염려하심이 어떨까요?본인이 한 말처럼^^<<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식하게 어디가서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ㅎㅎㅎ) 하지만 그 분 글 다시 한번 차분히 읽어보시고, 오해하신 부분 있다면 기분 푸시고 즐겁게 비행하세요~~ 주름생깁니다~`^^ㅋ >>정녕 이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인것 같은데...ㅎㅎ오해 풀려고 하는 마당에 괜히 찬물을 끼얹는 장본인 이네요...
그 잘읽었습니다. 멋있습니다. 응원합니다.
하루 빨리 큐알크류님처럼 자신감 넘치는 캐빈 크루가 되고 싶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편가르기는 무슨 편가르긴가요,. 지금 어린애들 싸움구경하십니까? 뭐 또 대단한 자기생각이라고 지금 적으신건가요? 그분은 정작 카타르에 오시는 예비 후배님들께 정보를 제공하는 듯 얘기하셨으나 여기서 만족하면서 잘 지내는 동료나 선배,후배크루분들은 배려하지 않은 글이었어요. 자기가 만족 못하면 다른사람들도 다같이 만족 못하나요? 지금 부사무장님께선 다른 후배 크루들을 염려하셔서 글쓴거잖아요.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듯이 만족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렇게 해결을 해보는건 어떠냐..근데 이글에 왜 자질을 운운하며 안좋은 소리를 또 굳이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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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기 위해 숲을 놓치자는 말씀이신지요. 후배 승무원 하나의 푸념에 전체 승무원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예비 승무원님들의 꿈도 달라질 수 있기에 선배로써 바로잡아야 할 부분을 집은거죠. 부사무장의 자질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부사무장, 사무장은 개개인 승무원의 사기와 역량을 이끄는 역할 뿐만 아니라 팀원 전체,비행 전체를 감독하고 관리합니다. 한 승무원이 힘들다해서 그 승무원만 토닥이는게 부사무장의 역량은 아니지요. 무조건 다정하게, 모든 크루들의 이야기를 다 이해해주는게 좋은 부사무장의 역량 전부는 아닙니다. 때론 냉정하게 지적할 수 있는 것도 리더의 자질 아닐지 생각해 주시길. 안전한 비행 하시길 빕니다
동남아 현직님 말에 부정적인 답글이 많이 달린건 저분이 쓰신 단어들 때문인것 같습니다. 편가르기 같은건 없는것 같은데요. 제가 읽었을때 큐알크루 님 말씀이 틀린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설사 있다고 해도 그걸로 자질을 운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게다가 같은 회사도 아니고 다른 회사 승무원이 저렇게 말하는거, 좋게 볼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부사무장이시면 그만큼 책임도커지고 신경쓸일도 많으실텐데 후배들과 예비크루들을위해 장문의글을 써주셨다는게 정말대단하신것같아요 도하에온지두달도안된햇병아리입장에서 배우는것도많고 해야할일도많아서 나하나챙기는것도 힘들때가있습니다 옵저버비행에서 엄마새님만나고싶네요^^*
엄마새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나서..
이 글을 쓰시면서 굉장히 심사숙고 하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라서 그런지 '카타르의 일원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왠지모를 든든함이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트레이닝 받고 있는 카타르 승무원입니다^^ ㅎㅎ 사실 저도 조금 부정적인 생각들과 걱정들이 많았었는데 이 글 보고 너무 기분 좋아집니다. 좋은 정보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하는 저로서는 너무 감사한 글이네요^^
큐알큐류님? 제가 알고계신분이 맞나요? 제 동기들은 이제 100프로 다 그만뒀답니다.. 저만 홀로 쓸쓸히 중동을 지키고 있네요 컥 ㅠ ㅂㅇ님도 잘 계시는것 같군요~~~꺄.... 이제 부사무장의 포스까지~~~~ ㅎㅎㅎ 세월이 참~~~~ 빨라요.... 호호 보고싶어요~~~^^
왜 동기들다그만두셧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