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뚝배기>..
[부제] : 감자탕 보다는 뼈다귀해장국이 더 맛나요..ㅎㅎ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의 준팔근팔이는..여름이 싫답니다..에공..ㅎㅎ
조금씩 잃어가는 식욕에, "이참에 체중조절을 해볼까" 하고 생각도 하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디 맛난 곳이 없을까" 하고 본능의 의지에 따라서리..
금방 자기자리를 찾아가는 개념없는 의식의 소유자 인가 봅니다..ㅎㅎ
대구맛집 으로 찾은곳은, 술 한잔씩 하고선 가끔 해장겸, 출출한 속을 채울겸 방문하는..
서구 중리동 퀸스로드 인근의 뼈다귀 해장국을 맛나게 내어놓는..홍천뚝배기 랍니다..
아양교나 산격동, 그리고 오늘찾은 곳 정도가 대구선 나름 입소문을 타고 있는..
대구맛집 홍천뚝배기 체인들이죠..물론 본점겪인 논공은 아직 방문전입니다만..
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가끔은 땀을 쭉 빼가메 뜨끈한 궁물에..뼈를 발라 드시다보면..
나름 이열치열 이라 말씀 주시던 현인들의 지혜를 그대로 따를수 있기도 하답니다..ㅎㅎ
위치는 삼익뉴타운 쪽에서 대구의료원 방향으로 진행하시다가..퀸스로드 바로 맞은편..
곱창골목 건너편으로 좌회전 하셔서 이면도로로 접어 드시면,,홍천뚝배기가 보이죠..
택시 기사님들에 의해 대구맛집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한 곳이기도 하구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아직도 기사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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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얼핏 본듯 한데요..매주 세째주 목요일이면..
주위의 노인분들을 위해 사랑의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하시다던데..
지금도 하시는가 보네요..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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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해장국이, 메뉴판에는 식사라고 되어 있답니다..ㅎㅎ
들어가시면서 "식사 한그릇요"..라고 외치시면 되겠네요..
5,000원..한끼 식사론 적당한 가격의 메뉴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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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원한 얼음냉수 한잔 먹고..시작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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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반찬들과 나오는 한상 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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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집은 깍두기가 반인디..
조금 덜익은 맛의 깍두기 였네요..
무난한 편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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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간장절임..제가 좋아라 하는 반찬입죠..
특히 뼈다귀해장국이나 감자탕, 족발 하고는 안성맞춤인듯요..
없어서는 안될 도우미 이기도 하죠..제게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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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가 꽤나 푸짐하게 들어있는 뚝배기해장국 입니다..
우선적으로..그리 짜지 않으면서도 아주 오랜시간 끓여져 푹 우려내어진..
입맛 돋우는 뻘얼건 비쥬얼에, 찐한 궁물이 제 입맛엔 만족스러운 맛이네요..
살짝 단맛도 올라오는듯 합니다만..전혀 거슬리지 않은 느낌이었구요..
찐득한 궁물에 텁텁함이 묻어날까 살짝 걱정도 되었습니다만..또한 기우입니다..
오히려 담백함 까지도 느낄수 있는, 텁텁함은 그리 느껴지지 않은 궁물입죠..
뼈다귀 사이사이로 가득가득 품고 있는 살들도 부드럽게 식감을 보여주구요..
같이 곁들여진 우거지 또한 오랜시간 익혀진 산 증거인 마냥,,쭉쭉 찢어지는..
야들야들하게 입안에서 감도는 준수함을 보여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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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는 조금 더 많이 곁들여주시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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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해장국 어떻게들 드시나요?..
전 일일이 살점들을 다 분리하여, 푹푹 떠 먹는것을 즐깁니다만..
뼈다귀를 손에쥐고 게걸스럽게 먹는것도 좋겠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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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되고 남은 잔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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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뚝배기 하실레에~~~"..
항상 이 장면에서 요런 멘트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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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서민들의 가벼운 주머니와 애환섞인 정감과 함께..오랜 세월 같이 해온..
뼈다귀해장국 홍천뚝배기 입니다..대구 곳곳으로 몇군데의 체인들이 있습니다만..
중리동 홍천뚝배기야 말로 일부러 찾으셔서도 드실만한 곳이라고 여겨진답니다..
강의를 마치고, 새벽녘에 우루루 몰려가서리 한 그릇씩들 가벼웁게 해치우든..
그 시절 그 맛을, 간만에 다시금 느낄수 있었던 맛난 뼈다귀해장국 이었습니다..
이열치열의 교훈삼아, 연신 이마위로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훔쳐가메..
안지기도 무척이나 즐기는 메뉴이기에, 두그릇 포장도 함께 부탁 드리며..
그득한 포만감에 작은 미소를 띄우며 자리를 나설수 있었던 곳이기도 하네요..
여러분들께서도 방문하셔서 맛나게 드실만한 뼈다귀해장국..추천을 드린답니다..
첫댓글 저도 뚝배기는 고기 해체 후 바말아서 푹풀 떠먹습니다. 멀리서 상상만 합니다. 젠장..중국에서는 ..크..어제 술 먹어서 해장이 간절합니다.
점심 먹으러 가곤 합니다.. 퀸스로드 정문 서남시장 들어가는 입구쪽에 있는ㄷㅔ 맛나고 친절한 식당 입ㄴㅣㄷㅏ![~](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요집 맛나다는.. 울식구들 주말에 해장국묵으러 가자하면서 종종 들르는 곳입니당.
저 상차림은 대략 20년전 고딩 시절에 방문하던 그때와 다름이 없습니다. 아양교 쪽도 가끔씩 가긴 합니다만 이집이 깨끗하고 제일 좋더군요.
얼마전 동생내외와 들렸는데 옛날 할매 살아 계실때 맛은 아니더군요...요즘은 껄렁한 주인 아저씨도 안보이던데...
안가본지 벌써 3년이 넘었네요...술국에 소주 즐겨 마셨는데....
요즘은 예전의 그 구수한 국물맛보다는 약간 얕은 맛이나더군요...글구,,뼈가루가 국물에서 씹히는 게 있어서,,,넘 고아서 그런가?!?!??!..
위치가 정확히 어디쯤인가요? 저두 중리동 사는데...알것두 같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