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학습] 박물관에서는 보고, 야외에서는 체험 까지.

[빛나는 또치]

오늘은 목포농업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우와~ 터널이다.

여기 넝쿨터널이래.

자연의 냄새를 맡으니까 꼭 자연을 먹는 것 같아.

여기 커다란 박이야!!

내가 저 박 따줄께!!

넝쿨터널을 나와 아이들 눈에 띈 것은
대회를 열었는지,  다양한 모습의 허수아비들의 모습이 갖춰져 있었답니다.

다양한 허수아비 중 가장 마음에 든 허수아비를 골라 사진을 찍었답니다.

우와 허수아비다!

허수아비는 새들을 쫓을려고 서 있는 거야.

허수아비가 다 다르게 생겼어.

허수아비가 다 똑같으면 안돼.

그러면 새들이 다 가짠 줄 알고 다 먹어버릴거야.

우리는 아저씨의 모습을 한 허수아비 앞에서~

한복 입은 아줌마와 우리 포즈 똑같지요?

눈도 나와 있어.

히히 스파이더맨 허수아비야.

다양한 모습의 허수아비 중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허수아비는 바로 스파이더맨

모습을 하고 있는 허수아비였답니다^^

허수아비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난 후 물레방아가 돌아가며 곡식을 찧어 주는 곳에

한참을 멈춰 지켜봅니다.

우리 그 때 천년의 방아 봤었지?

그 물레방아 보다는 작다.

근데 물레방아가 돌아가면서 저 나무를 자꾸 치니까 여기 있는 구멍에 자꾸 닿아.

곡식을 찧어주고 있나봐.

물레방아를 보고 나온 왕수박반 친구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용두레와 무자위 입니다.

직접 체험을 시작해 보며, 방법을 터득해 나가지만, 아직은 조금 어렵습니다.

원장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용두레로 물을 퍼 올리고,

무자위에서는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뗍니다. 

무자위에서 좀 떨어질까봐 무섭다.

용두레는 힘들었어 히히.

 

근데 물레방아가 돌아가면서 저 나무를 자꾸 치니까 여기 있는 구멍에 자꾸 닿아.

곡식을 찧어주고 있나봐.

빨리 해야 해.

천천히 하면 물이 안나와.

와!!! 물이 나온다.

진짜 잘한다.

그리고 박물관을 들어가기 전 우리는 줄다리기를 했답니다.

11명씩 무작위로 팀을 나눠 줄다리기 경기가 이루어졌는데요.

우리 모두 화이팅!!!

영차 영차!!!

와~~ 우리가 이겼다.

진 팀은 엉덩이 춤 추기~

실룩실룩!!!

2번째 경기가 시작되고..

이번엔 작전을 조금 바꿨나봅니다.

두명만 앞에서 버티고,

모두 다 뒤에서 힘을 지탱하는데요...

과연 결과는~~??

우리는 뒤로 몸을 눕는 거야.

또 다시 이기고 말았습니다.

두번이나 진 소현이와 민서 서로 안으며 슬픔을 위로합니다.

박물관을 본 후 다시 한번 경기를 더 하기로 하고, 우리는 박물관으로 출발~

박물관 안에서...

이게 다 전라남도인가봐.

저기 무안도 있어.

목포도 있다.

옛날 그릇은 신기해.

소랑 같이 일을 하고 있어.

소가 도와줬나봐.

우와!!! 우리가 아까 했던거야.

아저씨 잘한다.

옛날에는 돌을 갈아서 사용했어.

돌이 엄청 날카롭다.

이걸로 동물을 잡았나봐.

이제 철을 사용한대.

지금이랑 똑같아지고 있어.

옛날 사람들은 진짜 똑똑 하다.

여기 해시계랑 측우기다.

이거 진짜야?

옛날 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를 박물관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3번째 줄다리기 경기!!

과연 이번에는 누가 이길까요?

이렇게 민서랑 나처럼 손을 왔다 갔다 잡으라고.

그래야 우리가 이긴다고.

우리는 붙어서 할꺼야!!!

와~~ 드디어 우리가 이겼어!!!

드디어 세번만에 이긴 친구들~

기쁨은 더 크겠지요?

아이들의 경기가 끝난 후, 코끼리 선생님과 원장님과의 줄다리기 대결도 했답니다.

웃긴 표정이 많은 장승이다~

장승은 마을 앞을 지키고 있는거래.

밤이 되면 장승이 변해서 귀신을 쫓아 주나봐.

이거 꼭 인택이 닮은 것 같아.

인택이는 많이 웃잖아.

다양한 민속놀이도 하고, 전통의상을 입으며 체험도 했답니다.

이거 뭐지?

시손가?

아니야 널뛰기야.

내가 뛰면 너도 뛰어.

투호 놀이야.

여기에 넣으면 돼.

난 고리 던지기

우와!!! 성공했어!!

친구가 모자 씌워줬어요

나 꼭 임금님 같죠?

새 신랑과 새 신부

우리 결혼해요~^^

제기차기 잘하지요?

지게를 지고~

지게가 좀 무겁다.

마지막으로 그네도 탔답니다.

두목님이 밀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어.

우주까지 날아가는 줄 알았어.

나는 떨어질까봐 좀 무섭긴 했어.

두목님이 한명 한명 그네를 밀어주셨는데요.

아이들은 하늘 높이 올라가 너무 즐거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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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야 맘]

하하 아이들이 신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