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님과 서생님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 _)
특히 서생님의 말씀에는 진심으로 안타까워 해주심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의 시점에 지금의 회원수 정도면 만족합니다. 광고도 이곳에만 페이지 넘어갈때마다 올릴뿐이고
이곳 이외에 대략 4군데 정도 처음에만 한차례씩 올려놓고서 방치해두고 있을 뿐입니다.
100명이 못되는 지금의 회원수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말씀 입니다.
일전에도 밝혀드렸지만 이경님과 서생님과 같은 생각을 저도 해보았었습니다.
처음에 6만원으로 가격책정을 할 때는 욕심을 약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을 낮추면서
이미 이것으로 이득을 보겠다는 생각은 접었답니다. 그러므로 일단 고작 돈 몇푼 건져보자고 이 강의를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혹여 무료로 베포했다고 해서 그러한 정도로 무슨 명예를 얻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지금 시점에서 이름을 알리는 것 역시도 무의미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구요.
이번 강의와 관련하여 초창기에 고민하는 과정을 잠시 엿보여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만원에 할까? 아니면 기왕 이득에 대한 생각은 접었으니 무료로 할까?
무료로 한다고 해서 과연 이것을 사람들이 많이 익힐 수 있을 것인가? 이게 과연 널리 퍼질까?
이것을 익히려면 암기하는 등의 정성이 꽤 필요한데 무료로 한다고해서,
필요로 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이것을 익히고 쓰게 될까? 아니야...익히게 될 사람들은
이러한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일 것이고 그러한 사람들에게 1만원은
그냥 성의문제일 뿐이다. 그래, 혹여 몇천원 따위로 하느니보다는 무료로 하는 것이 낫고,
무료로 하느니 어차피 이용하는 자는 제한적일텐데 그들을 위해서라도 어쩌면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만 알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해서 1만원이라는 아주 낮은 문턱을 놓게 된 것 입니다.
이후에 누군가가 이것을 퍼뜨려도 별 관계는 없습니다.
이러한 것에 무슨 특허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쓸만한 사람이 쓰게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몇가지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이론의 발견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지를 않습니다.
음력과 절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반쪽짜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야 절기까지 외우면 그만이지만 대중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였으니 이 이론은 이미 실패작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이론 이외에도 적지 않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건방져보일지 모르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것은 소위 그냥 '군것질꺼리' 정도로 여기던 것이었습니다.
이 군것질꺼리를 이곳 어느 분께서 세계 최초라는 둥 이 이론의 단점을 숨긴채 제대로 상술화 시키려 하길래 조금 일찍 개시하였을 뿐 입니다.
저는 역술에만 미쳐서 지낸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나이도 많지 않습니다.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는 역술인이 되자' '역술인은 최고의 무당보다 더 잘 봐야한다.'
는 기조아래 사명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여왔고 누구 못지 않게 실력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스타트도 하지 않은 것과 다름 없습니다. 아직 더 가야할 길도 상당히 많이 남아있고요.
그러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아쉬울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고, 무엇인가 얻을 생각도 그다지 없습니다.
그냥 지금 주어진 일 중 하나가 저것을 알리는 일이기에 광고를 하고 있을 뿐 입니다.
진심어린 말씀에 제가 말이 많았습니다.^^;
이경님과 서생님 공부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_()_
첫댓글 박수 한번 드려야할것같습니다~! 정말 가슴뭉클합니다~~!
노력하는 자세가 좋군요.
명리sniper님, 한잔하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