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나오고 염세적일 땐 intp도 나오는데 사실 mbti 같아도 잘사는 애들 많이 봐서 내 특징인듯,,,
어릴 때부터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싫어하는건 아닌데 뚝딱거리는 편이었어.. 진짜 사람들 있을 때 어떤말이 적절한지 아직도 고민함ㅜ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에서 재미를 못느끼고 좀 기쎈 애들은 나 무시하니까 눈칫밥 먹을바엔 걍 마웨한다~~ 이렇게 살아서 중고딩때 추억도 많이없고,, 왕따는 아닌데 무리생활을 안즐기고 밥만 같이 먹고 다님.. 지금도 친구 많이 없어
그리고 취향이나 생각이 현실에 안있으니까 현실감각 좀 떨어지고 남들보다 현실에 대해 뒤늦게 고민해.. 도전도 딱히 안좋아하고 진로 같은것도 대학 다 졸업할 때 되니까 스스로 생활비 벌어야하고 닥쳐온 현실이 무서워서 이 꽉 깨물고 죽고 싶어,,, 그래도 지금은 그런 감정 가지면 안되는 거 알고 열심히 살려고ㅜㅠㅠㅠ 근데 진짜 타고난 성격이 이래서 살기 힘들다
첫댓글 나도야 isfp 뚝딱이
나도 그래 ㅎㅎ.. 현대사회랑 졸라 안맞는 mbti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내게 중요한 가치는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줏대있게 살아야 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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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 같아.. 나혼자 예민하고 상처받고 나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남들은 별 의미없이 하는 말이더라고..ㅜㅠㅠ 고마워 마음을 열어볼게!!
와 첨부터 끝까지 내 얘긴 줄,,, 사람 대하는 것도 어렵고 어쩔 땐 살아가는 거 자체가 막막하게 느껴지고ㅜ 그래서 더 현실에 동떨어진 생각에 빠지고 이런 거 같아
ㄹㅇ 악순환?같아.. 내 스스로 날 밖으로 꺼내고 부딪혀야하는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