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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향기 여덟 살 아이의 동짓날 추억
김미옥 추천 0 조회 85 12.12.23 17:4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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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23 17:50

    첫댓글 ㅎㅎ 새알 여듧개 먹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네요.
    아릿한 추억의 아랫목으로
    들어가 손을 녹입니다.
    건안건필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 작성자 12.12.25 02:20

    늘 이맘때만 되면 떠오르는 추억에
    나이 한 살 더 먹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날 보내십시오^^*

  • 12.12.23 18:36

    시인님 덕분에 따스한 밤입니다
    저는 나이가 먹고싶어 안달이엇지요
    동생것 까지 뺐어먹으려다 혼이나기도 하구요^^
    그나이엔 얼마나 민망하였을까요
    우리집 같앗으면 엄두도 못낼 일입니다
    전기세 나간다고 이른 저녁에 밥을 먹었으니까요^^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고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 작성자 12.12.25 02:20

    유년엔 그랬었지요
    얼른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 했으니까요.
    남들보다 문화혜택을 좀 더 일찍 받으며 살아오긴 했지만
    정말 민망하고 부끄러웠답니다.
    팥죽은 드셨나요?

  • 12.12.25 08:53

    전 팥 알르지로 못먹어요
    어릴적 팜만 먹음 이상하더만 그땐 왜그랬는지도 모르고 먹었지요
    이젠 먹지않아요 대신에 지인들이 보내주신 팥죽 그릇을 보며 눈으만 먹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요~

  • 12.12.24 12:29

    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나요?
    여덟살이 이제 여덟살 손주를 보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 작성자 12.12.25 02:21

    그러게 말입니다
    벌써 그 아이는 손녀를 보고
    또 한 살을 더 먹었습니다.
    이제 방학인가요?

  • 12.12.24 21:48

    허둥지둥 지낸 한 주
    동지팥죽도 못 얻어먹고 보내버린 동지였네요
    시인님...동지팥죽 드셨지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임진년 환한 웃음으로 배웅하는 날들이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12.12.25 02:21

    네~~
    새알심 빚어 타국에서 먹는 동지팥죽 맛은
    여느 때와 달랐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웃음 잃지 않는
    좋은 날들만 되시길 빕니다

  • 12.12.25 19:26

    밤이 가장 긴 동짓날
    어머니는 팥죽을 쑤시어
    문지방이며 장광이며 곳곳에 뿌려 잡귀신 물렀거라 불호령으로 호통을 치시고
    새알심을 수줍게 떠서 먹던 동짓날 세시기가 생각나네요~~
    문밖에 오밤중 함박눈이라도 내리면 눈위에 내려앉던 달빛은 어찌도 그렇게 청승맞던지...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그날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갑니다

  • 작성자 12.12.27 06:26

    정말 그때는 그랬었지요.
    잡귀를 몰아낸다고
    엄마가 집안 구석구석에 팥물을 뿌렸던 일이 기억나네요.
    정말 눈밭에 달빛은 왜 그리도 푸르고 시리게 내렸는지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한국엔 강추위가 계속된다지요?
    건강 유의하시고 고운 날들 보내십시오^^*

  • 12.12.25 20:46

    먼 기억속에 동지 풍경이 미소짓게 합니다.
    어머니께서 옹가지에 팥죽을 가득 담으시면
    그릇에서 모락모락구수한 김이 올라가고
    가마솥에서 팥죽 누룽지를 동생들과 서로 먹으려고 하던 유년의 동짓날이 그립네요.
    선생님의 사연에서 정겨운 동지를 떠올리게 됬습니다.

  • 작성자 12.12.27 06:27

    잊으래야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나이 들어서도 부끄럽게 떠오릅니다.

    팥죽누룽지??그런 누룽지도 있었나요?
    전 팥죽 누룽지를 먹어 본 기억은 없어서
    새로운 사실에 구미가 당깁니다.
    한 번 먹어 보고 싶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1.09 06:27

    김연덕 시인님!
    알고 있습니다.
    단지 옛 맛이 그리웠고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팥죽을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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