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체 상태팀은 한화(군산)-히어로즈(목동)-롯데(무등)//-한화(대전)-스크(문학)-엘쥐(무등)//-히어로즈(무등)-스크(문학)-엘쥐(잠실) 순이네요..
한화, 히어로즈, 엘쥐, 스크와 6경기, 롯데와 3경기..전체적으론 홈보단 원정경기가 많습니다..상대하기 껄끄러운 두산, 삼성과의 경기가 없다는게 일단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일정인듯 싶군요..중상위권 도약의 절호의 기회라고 보입니다..맘에 걸리는게 있다면 문학에서 치뤄지는 스크와의 원정 6경기..
무엇보다 한화, 히어로즈, 엘쥐와의 6경기..총 18경기가 전체적인 승수쌓기에 영향이 클듯하군요..
한화와의 군산경기는 한화는 투수 로테이션상 정민철, 유원상, 류현진 선수가 등판할듯 보입니다..기아는 양현종, 구톰슨, 로페즈 순이구요..변수가 있다면 일요일 우천예보가 있는 관계로 월요일 경기가 치뤄질듯 보인다는 점이군요..
월요일 경기후 목동으로 이동후 3연전을 치뤄야 하는데 히어로즈 투수로테이션상 장원삼, 이현승, 마일영 투수가 등판하게 됩니다..만만치 않죠..기아 입장에선 우천연기 경기가 없기를 바라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 후 롯데와의 3연전..일단 이렇게 9경기에서 홈, 원정 구분 및 상대팀 투타를 감안하면 5승4패(2-1/1-2/2-1)가 일단은 무난해보이는 성적입니다..
롯데와의 홈경기 무렵부터 이범석 선수의 복귀가 예상되네요..이범석 선수 복귀가 결정되면 오늘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곽정철 선수의 불펜이동이 이뤄질듯 합니다..불펜불안이 더 시급하다 판단되면 당분간 이범석 선수의 불펜기용도 고려가능하겠죠..추가로 석민이의 선발 복귀 시점까지 함께 조정가능하다면 전반기엔 이범석 선수가 불펜에서 계속 활약하는 것도 가능할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현재 타선에서의 향후 핵심키는 이현곤, 안치홍 선수가 쥐고 있다고 보여집니다..용규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2번타자의 고민이 현재 기아입장에선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수진에선 이번 시즌 내내 문제가 될 불펜의 불안..일단 핵심 승리조가 사이드와 언더뿐인 상황이라 힘든게 사실이죠..정통파 좌우완이 모두 없다는게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변화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시기는 위에서 언급했듯 이범석 선수의 복귀시점에서의 변화외엔 없다고 보여집니다..좌완은 어디까지나 원포인트 릴리프로서의 기용이니 상황에 따른 물량으로 버틸 수 밖에 없다고 보이는 군요..
임준혁, 진민호 선수가 조금만 더 성장해줬다면 이 마저도 긍정적으로 해결됐을텐데 아쉬움이 남죠..작년의 양현종 선수가 올 시즌의 모습으로 변모하리라 예상한 팬들은 별로 없을겁니다..올 시즌엔 힘들겠지만 적어도 내년 시즌까지라도 준혁이나 민호가 범석이 현종이 처럼만 성장해준다면 기아불펜의 불안도 올해까지만 이리라 보입니다..내년엔 용운이도 복귀하죠..
암튼 결론은 정말 볼것 많고 기대할것 많은 5월의 타이거즈가 될듯 싶다는 점이고..5승4패를 마지노선으로 +1승 만이라도 더 추가할 힘을 타이거즈가 보여준다면 타이거즈의 5월의 시작은 따뜻한 봄날이 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