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루궁(本丸御殿)망루문 다리 건너자 진짜 눈이 아릴 정도의 桜(벛)源景이
정신 아득하고, 넋도 나가 삐리고,
꽃이 다시 땅 속으로?
벚꽃, 벚꽃 또 벚꽃의 별유천지(別有天地)
낙뢰로 무너진 천수각(天守閣)터 (한글 지도 7번) 천수각 일본의 전통적인 성 건축물에서 가장 크고 높은 누각을 가리킨다. 천수각은 성에 속하는 건물일 뿐인데 성 자체로 인식되고 있다. 성에서 제일 높게 솟은 구조물이다 보니 다이묘가 기거하는 화려한 시설로 상상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본적으로 천수각은 군사용 시설이다. 수성전(守城戰) 때 지휘 수뇌부가 주둔하면서 시야를 넓게 보고 전황을 파악, 지휘하기 용이하게 성의 중앙부에 높게 쌓아 올린 것.
(나무위키에서)
천수각 터에서 내려본 해자
해자로 내려와 천수각 터를 배경으로
오랜 세월 전쟁으로 지새워 그런지 축성, 특히 성벽돌 짜 맞추는 기술이 마추픽추 돌담에 버금간다.
궁안의 문화재 그림 등 못 본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