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당기순이익 4,728억원, YoY 18.3%↑
현대해상의 2017년 당기순이익 4,728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고, IBK투자증권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었고, 투자영업이익도 전년대비 6.3%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7년 현대해상의 전체 손해율은 83.0%로 전년동기대비 1.6%p 하락했는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9.5%로 전년대비 2.3%p 하락했고, 장기보험 손해율도 85.3%로 전년대비 1.4%p 하락했기 때문이다.
장기보험의 경우 위험손해율(보유기준)도 87.2%로 전년대비 5.2%p나 하락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65.9%로 전년대비 0.7%p 상승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사업비율은 20.3%로 전년대비 1.2%p 상승했는데 판매비 및 성과급 지급에 기인한다.
이에 합산비율은 103.3%로 전년대비 0.4%p 개선되었다.
투자영업이익은 1조 201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고, 유가증권 평가/처분부분을 제외할 경우 투자이익률은 3.06%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운용자산은 32조4482억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하면서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1)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인하에도 불구 손해율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여전히 가시화 되고 있고, 2) 실손의료보험 갱신효과로 인한 위험손해율 개선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어 2018년에도 실적 증가가 전망되며, 3) 2016년부터 높아진 배당성향으로 올해 배당수익률이 약 4.0%(2월 23일 주가기준)가 예상되어 배당주로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