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 김·안 공동대표 체제 4개월만에 막내려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맡아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공동대표가 31일 국회에 등청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7.30재보궐선거에서 4 대 11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가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다. ▲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있었던 재보궐선거에서 4석에 그친 가운데 31일 오전 안철수 공동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비공개최고위원회의를 하기위해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 김한길·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를 표명했다. 이로써 지난 3월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김·안 대표 체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통합신당 창당 후 4개월여만에 막을 내렸다. 두 대표의 도중하차로 당은 비대위체제로 전환됐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박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후 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봉현 기자 bhlee@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의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 조립 불량 문제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2014년 5월 생산분으로, 약 88만3천대가 해당한다. 모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만들어진 YF쏘나타 차량으로, 신형 LF쏘나타는 포함되지 않는다. (AP=연합뉴스) ★*…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 쏘나타 88만3천대를 리콜하기로 하면서 현대차 안팎에서 우려의 시선이 늘고 있다.쏘나타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총 222만대가 넘게 팔린 현대차의 주력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의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 조립 불량 문제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2014년 5월 생산분으로, 약 88만3천대가 해당한다. 모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만들어진 YF쏘나타 차량으로, 신형 LF쏘나타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의 리콜 대상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자체 조사 결과 작업자의 단순 작업 실수로 판명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것"이라며 "리콜에 따른 비용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쏘나타는 현대차의 주력 판매 모델이라는 점에서 현대차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번 YF쏘나타의 리콜 건수는 현대차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 출시된 지 두 달 된 신형 LF쏘나타도 이달 들어 와이어링 하니스 조립 불량과 브레이크 캘리퍼 균열로 2천138대와 5천650대를 각각 리콜했다. 5월 투싼(13만7천500대)과 7월 엘란트라 투어링(5만8천600대) 등을 포함하면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올해 리콜 차량 대수는 총 108만6천여대에 이른다. 이달 26일에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06∼2008년 쏘나타 39만4천대에 대해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의 리콜이 자발적 조치임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들어 GM이 차량 점화장치 결함 등으로 2천900만대를 리콜하는 등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리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현대차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잇단 리콜과 당국의 조사가 미국에서 어렵게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와 차량 판매에 영향을 줄까 봐 내부적으로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미국 진출 이후 28년 만에 90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왔다.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누적 판매 1천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 업체들도 리콜을 품질 향상의 기회로 삼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GM의 경우 대규모 리콜 사태에도 올해 2분기에 9년 만에 최고의 실적을 올린 만큼 현대차 역시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전남 순천·곡성 후보로 출마한 이정현 당선자가 30일 저녁 순천시 전남도당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순천/뉴시스 새누리당 후보로 18년 만에 호남 입성…‘지역 구도’ 흔들 밑바닥 표심 겨냥 공약으로 ‘박근혜 정부 심판론’ 돌파해 이 당선자 “주민들 정치 바뀌는 위대한 첫걸음 내딛였다” 7·30 재보궐선거의 주인공은 단연 이정현 새누리당 당선자다. ★*…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홍보수석과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이 맞서 ‘왕의 남자들’의 대결로 불렸던 전남 순천·곡성 재보선에서 이 당선자는 49.43%를 득표해 40.32% 득표에 그친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예상을 뒤엎고 크게 이겼다. 소선거구제로 국회의원을 뽑기 시작한 1988년(13대 국회) 이후 광주·전남에서 새누리당 쪽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남 전체로는 1992년 양창식 전 의원(전북 남원), 1996년 강현욱 전 의원(전북 군산)에 이어 세번째로 18년 만이다. 이 당선자는 “순천시민과 곡성군민이 정치를 바꾸는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을 감격스럽게 생각한다. 유권자들이 이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결실을 맺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와 인사 파동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박근혜의 복심’으로 불리는 그가 순천·곡성에 도전장을 냈을 때 ‘박근혜 심판론’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예산폭탄론’으로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었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정권 실세’라는 점을 활용해 △순천대에 의대 유치 △정원박람회장의 국가공원화 △일자리 창출 등 밑바닥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 이 당선자는 유권자들에게 잔여임기 1년8개월만 자신을 써보고 마음에 안 들면 버리라며 선거운동에서도 전략전을 펼쳤다. 서갑원 후보의 공천에 반발해 구희승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새정치연합의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도 이 당선자의 승리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순천·곡성은 18·19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후보가 잇따라 당선되고,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 시장이 재선하는 등 제1야당의 조직력이 약화된 독특한 정치지형으로, 이 당선자가 파고들 ‘틈새’가 열려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새정치연합 후보가 될 것”, “이정현 후보가 아슬아슬하게 질 것”이라는 등 이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쪽은 많지 않았다. 호남의 전략적 투표 성향에다 이 후보의 고향인 곡성의 인구가 순천의 8분의 1 정도밖에 안 돼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심지어 새누리당에서조차 여론조사 결과 계속 이 후보가 앞선 걸로 나왔지만, “여론조사가 잘못됐을 것”이라며 전체 판세 집계에서 지는 것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뚜껑을 열자, 이 당선자는 곡성뿐 아니라 서 후보의 고향인 순천에서도 승리했다. 순천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은 46.22%로 42.92%에 그친 서 후보를 3%포인트가량 앞섰다. 곡성에선 투표율 61.1%, 득표율 70.55%로 똘똘 뭉쳤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가운데) 등 지도부가 30일 저녁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은 표철수 최고위원, 오른쪽은 김재윤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7·30 재보선] 대참패에 고개 숙인 야당 선거상황실 개표 내내 한숨·탄식 밤 11시께 대국민 사과문 발표 “혁신·책임있는 모습 못 보여드린탓” 광주 광산을 투표율 전국 ‘최하’ 공천 향한 냉랭한 지역민심 확인 ★*… “국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저희가 여러가지 부족함을 보여 정부 여당을 견제하고자 하는 국민의 뜻을 받아안지 못했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손학규, 김두관, 정장선, 새누리 임태희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연합뉴스 [7·30 재보선] 당선 예측됐던 손, 낙선 충격 대권후보였으나 재기 쉽지 않을듯 새정치 지도부 퇴진 명분 될수도 김은 다음 총선 기회 남아 임태희는 ‘야당 강세’ 벽 못 넘어 7·30 재보선의 가장 큰 특징은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 거물들이 선거에 처음 출마한 정치 신인들에게 무더기로 나가떨어졌다는 것이다. ★*… 왼쪽부터 새정치연합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손학규·김두관 후보와 당 사무총장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의 정장선 후보가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태희 후보가 예상을 깨고 낙선했다. 선거는 새로운 정치인을 등장시키는 제도다. 동시에 오래된 정치인들을 떨어뜨리는 제도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진들의 충격적 낙선은 과거에도 종종 나타났던 현상이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국민회의 소속 중진들이,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민국당 중진들이 대거 낙선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역풍 속에 치러진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중진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이번에 낙선한 후보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인물은 역시 손학규 후보다. 개표 직전까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후보가 앞서 있었다. 또 정치 분석가들은 대부분 손학규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따라서 그의 낙선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의 이변으로 꼽힌다. 손학규 후보는 이날 밤 11시20분께 김용남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거물다운 처신이다. 그러나 지난 두 차례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배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낙선함에 따라 정치적으로 재기가 쉽지 않게 됐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수원 팔달에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수원/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7·30 재보선 당선자] 수원병(팔달) 김용남 수원지검서 부장검사 퇴직 남경필부자 22년 지역구서 ‘토박이-철새’ 구도 전략 성공 ★*… 경기 수원병(팔달)의 김용남(44) 당선자는 경기도지사와 통합민주당 대표 등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의 거물 정치인 손학규 후보를 꺾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2012년 19대 총선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수원갑(장안)에서 출마했으나 지역구 현역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당시 민주통합당) 이찬열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수원시장 선거에도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당내 경선을 뚫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손학규 후보의 벽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손 후보가 보건복지부 장관과 야당 대표를 지냈고, 4선 의원 경력에 경기도지사까지 역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원병 지역구는 고 남평우 의원과 아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리 22년간 의원직을 지냈던 이른바 여당 텃밭으로, 김 당선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정의당의 앞날은 “진보의 존폐위기 책임져야” 노회찬 후보의 패배는 개인의 패배에 그치지 않는다. 정의당의 존폐 위기와 이른바 ‘야권 단일화’ 방식의 선거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로 이어진다. ★*… 7·30 재보궐선거에서 정의당은 노회찬·천호선 두 전·현직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새정치민주연합과 단일화를 놓고 막판까지 ‘벼랑 끝’ 협상을 벌였음에도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해 앞날이 어두워졌다. 정의당 내부에서는 지도부 책임론이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특히 노회찬이라는 당의 간판이 출마한 상황에서도 독자적인 생존 체제를 갖추지 못했고,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이번 선거 패배로 정의당은 활로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며 “독자 생존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 드러났고, 후보 단일화 등의 연대 또한 승리를 약속할 수 없는 근본적인 딜레마에 부닥친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과정에 있는 상황에서, 정의당마저 생존 위기에 처하면서 진보진영 차원에서의 큰 틀의 재편이 불가피해 보이는 이유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30일 오후 수원정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7·30 재보선 당선자] 수원정(영통) 박광온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새정치연합 대변인 활약 천호선 사퇴 이후 승기 잡아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사는 경기 수원정(영통)에서 승리한 박광온(57)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8년 동안 <문화방송>(MBC)에서 일한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 1987년 6월항쟁 이후 현재 문화방송 노조의 모태가 된 ‘방송민주화 추진위원회’ 7인 모임에 참여해 활동했으며 도쿄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거쳐 2008년 보도국장에 임명됐다. 보도국장 시절 종합편성채널을 허용하는 내용의 미디어법 통과 때 반대투쟁에 앞장섰다가 문화방송에 대한 정권의 외압 속에서 물러났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2011년 정치권에 입문해 전남 해남·진도·완도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다. 2012년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활약했다. 2014년 1월 민주당 대변인에 임명됐으며 수원정에서 전략공천을 받기 전까지 새정치연합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특정 계파색이 짙은 것은 아니지만 겸손한 자세로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또다시 김한길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의 신임을 쌓아 새정치연합에 유리한 선거구에서 공천을 받는 데 성공했다. 대통령실장 출신인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고 지역에 연고가 없어 선거 초반 고전했으나 천호선 정의당 후보의 사퇴 이후 승기를 잡았다. 특히 박 후보의 딸은 ‘에스엔에스(SNS)로 효도라는 것을 해보자’라는 이름으로 솔직하고 유머 있는 트위터를 운영해 아버지의 온라인 홍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평소 모나지 않은 성품으로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고지식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진중하고 강직하다는 것이 지인들의 평가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상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당직자들이 30일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7.30 재보궐 선거 투표상황을 보고 있다. 김경호기자 jijae@hani.co.kr “투표율 따른 유불리 없다”면서도 몇몇 격전지 빼고 투표율 낮자 안도 윤상현 총장 등 담담히 개표 지켜봐 ★*… “좀 더 지켜보자.” 30일 밤, 재보궐선거 투표가 마감된 뒤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에 모인 당직자들은 개표 초반 새누리당이 충청·영남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대부분 앞서나가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격전지였던 서울 동작을(나경원)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손학규, 김두관 후보와 맞선 수원병, 김포에 이어 열세로 잡았던 평택을에서도 새누리당 후보(유의동)가 새정치연합의 정장선 후보를 앞서자 화색이 감돌았다. 밤 10시 넘어 속속 상황실로 도착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가벼운 대화를 나눌 정도였다. 다만 여야간 승패를 가를 수도권의 후보들이 엎치락뒤치락할 때마다 지도부도 잠시 말을 멈추고 개표방송만 응시하기도 했지만, 점차 격전지의 후보들이 치고 나가자 지도부도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일 권은희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당선자가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광주/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7·30 재보선 당선자] 광주 광산을 권은희 국정원 수사 외압 폭로 경찰관 공천파동·재산축소 논란에 ‘시련’ “국정원 댓글사건 끝나지 않았다” ★*…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예상대로 권은희(40)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됐다. 권 당선자는 30일 저녁 당선 인사말을 통해 “오직 정의의 한길로 가고 진실이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애초부터 권 당선자는 당락보다는 득표율이 관심거리였다. 권 후보는 60.61%의 득표율로, 장원섭 통합진보당 후보(26.37%)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권 당선자는 30일 “새누리당이 끊임없이 음해하고 공격했음에도 유권자들께서 변함없이 믿어주시고 품어주셨다. 그 선택에 응답하는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 내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었던 그는 재산신고를 놓고 혹독한 정치권 진입 통과의례를 치렀다. 그는 이를 의식한 듯 “정의를 추구하는 광주정신이 권은희의 운명이 되었다. 권력이 국민을 겁박하는 시대에 맞서 정의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불온한 시대에 제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약한 대로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새로운 광주정치 실현 등을 이행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성벽절개구간에서 드러난 고려시대 중흥산성 성벽. 좀더 가까이서 본 모습이다. 조선시대 서울의 북쪽을 지켰던 북한산성(사적 162호)에서 고려 때 쌓은 성벽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문화연구원(원장 조유전)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의 대서문~수문, 부왕동 암문구간의 북한산성 성벽을 절개해 발굴·조사한 결과다. 연구원 쪽은 성벽 아래쪽에서 고려 전기·중기의 쌓기기법을 보여주는 옛 성벽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 ★*… 연구원 쪽은 이 옛 성벽을 사서 기록에만 전해온 고려시대 중흥산성의 실제 성벽으로 보고 있다. 사서기록을 보면, 북한산성은 1세기 백제 개로왕 때 처음 쌓았으며, 고려시대 여러차례 증개축을 거쳤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그러나 지금 보이는 성곽들은 모두 18세기초 조선 숙종 때 성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며 쌓은 것들로 백제, 고려시대 성곽들은 실체가 확인된 적이 없었다. ▲부왕동암문구간의 군사초소인 성랑. ★*…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산성 안 143곳에 설치됐다고 <북한지>에 전하는 오두막 얼개의 조선시대 경비초소(성랑) 터 4군데와 순찰로(회곽로) 흔적들도 찾아내 성곽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연구원 쪽은 31일 오전 9시30분 현장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글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경기문화연구원 제공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재외동포들과 함께하는 대학생 공공 외교사절단’ 참여 학생들이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와이엠시에이(YMCA) 전국연맹 주관으로 독도 알리기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 재외동포들과 함께하는 대학생 공공 외교사절단’ 참여 학생들이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와이엠시에이(YMCA) 전국연맹 주관으로 독도 알리기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로봇 물고기. 감사원 ‘개발사업 총체적 부실’ 결론 헤엄 못 치는 ‘고철덩어리’ 작년 산업기술연구회 ‘성공’평가 검증결과 발표자료 자체 ‘엉터리’ 유영속도 과장…목표치 10% 불과 9기중 7기 고장나 실험 못하기도 연구개발비 부당집행 등도 지적 연구에 투입된 세금 57억 ‘물거품’ ★*… 이명박 전 대통령이 4대강 수질 오염의 예방책으로 역설했던 로봇물고기 개발이 ‘실험 결과 조작’, ‘특허·논문 중복’, ‘연구개발비 부당 집행’ 등으로 얼룩진 총체적 부실 사업이었음이 30일 감사원 결과 밝혀졌다. 로봇물고기 개발에는 57억원의 ‘혈세’가 투입됐지만, 결국 하천에서 활용되지 못한 채 헤엄도 제대로 못 치는 ‘고철 덩어리’로 막을 내렸다. 감사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로봇물고기 등 산업기술분야 연구개발(R&D) 관리실태’ 보고서를 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는 지난해 8월 생산기술연구원의 로봇물고기 개발에 대해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로봇물고기는 하천에 투입되지 않았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지하실의 가족 29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호를리우카에 사는 한 가족이 집 지하실에 마련한 대피소 안에 피신해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호를리우카를 포함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주를 되찾기 위해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호를리우카/EPA 연합뉴스 EU 금융·무기·에너지 제재 결의 러 은행 채권발행·주식판매 못해 무기·기계 등 대러 수출입도 금지 미국도 러 은행 3곳과 거래 중단 러 금융비용 가중…경제 타격 예상 ★*…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냉전 이후 가장 강력한 대러시아 제재를 취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등이 전했다. 유럽연합 외교관들에 따르면 유럽연합 28개 회원국들은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7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금융, 무기, 에너지 분야에 걸친 대러시아 제재에 합의했다. 3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융 관련이다. 러시아 정부가 주식의 50% 이상을 갖고 있는 은행 및 은행 자회사는 유럽 자본시장에서 만기 90일 이상의 채권을 발행할 수 없으며 주식 판매도 금지된다. 이와 관련된 중개 행위도 안된다. 유럽 자본시장 접근이 제한되면 러시아 주요 은행들의 자본 조달 비용이 늘어난다. 러시아 국영 금융기관들이 지난해 발행한 채권 중 거의 절반이 유럽 자본시장에서 소화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이스라엘군이 2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화력발전소를 공습했다. 발전소에 딸린 연료저장시설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가자/AFP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이 2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화력발전소를 공습했다. 발전소에 딸린 연료저장시설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가자/AF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 30일 홍콩 거리에 저우융캉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전 상무위원의 부패혐의 조사 소식을 담은 신문들이 놓여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당에서 축출된 인사 취급” 분석 10월 ‘4중전회’서 당적 박탈 전망 부패·직권남용·매관매직 혐의 ★*… 공개재판·사형유예 등 판결 예상 시진핑 확고한 권력 장악력 과시 “시 주석 결정 지지” 여론도 호의적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최고 지도부의 일원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는 처음으로 부패 혐의로 처벌받게 된 저우융캉(72)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국과 홍콩 언론들은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29일 밤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조사를 공표하는 발표문에서 ‘동지’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다면서 무거운 처벌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 사건 조사 발표문에서는 그를 ‘보시라이 동지’라고 했지만 저우융캉은 동지라는 호칭이 생략됐다”고 지적했다. 양샤오쥔 국가행정학원 교수는 “당이 그를 이미 당에서 축출된 인사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소식통들은 오는 10월 ‘법치’를 주제로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열릴 때 저우융캉의 당적이 박탈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
'Netizen Photo News'.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20.64(1.00%) 오른 2082.61을 기록한 30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8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1년 8월2일(2121.27)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뉴시스 ★*…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20.64(1.00%) 오른 2082.61을 기록한 30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8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1년 8월2일(2121.27)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뉴시스 ☞ 원본글: 한겨레 신문| Click.● 닷컴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