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6년 6월 군입대를 했습니다.
102보충대로 입소해서 강원도 인재군 원통면 용대리 12사단 신병훈련소 입소하야
6주간의 신병훈련을 마치고 법무부 소속 법무연수원으로 배속
3주간의 교정행정법 교육을 받고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영등포교도소로 배치를 받고
(그날이 8월 3일입니다.)
자대에서의 군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얼음 뛰운 냉국에 밥배불리 먹이고 머리 깍아 주면서
선배가 한 "함마디 넌 좀 견딜만 하겠다"
그말이 무슨 말인지 잡시후 온몸으로 알았습니다.
책상다리로 차렷하고 있는데 온몸을 밝고 차고 찍고를 수분합니다.
헉헉 소리가 입박으로 나옵니다. 소리 난다고 또 맞았습니다.
그해 9월이 되기전에 151기인 동기들이 3명이 구타로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다행?히 타소에서 발생했음)
저의 소는 10년을 연속해서 전국 교정기관 폭동진압 훈련 시범에서 1등을 놓친적이 없는 소입니다.
뭐 자세한 것은 말하긴 좀그렇고요
그때 음악들으면서 맞았는데
바로 이 음악 이었습니다........^^
아 그해에 강릉 잠수함 사건이 발생했던 해 이기도 합니다.
만약 12사단에 있었으면 신병의 몸으로 놈들과 전투를 벌였을지도 ,,,,,
특히 용대리 일대에서 놈들을 가장 많이 사살 햇다 합니다.
추억 인지 아픈기억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들으니
경캐하다는 느낌이 있군요 가사야뭐 다 그렇고그렇지만요
저 고참때 인기좀 있었습니다. 하참들하고 잼나게 놀고 먹고 자고 했습니다.
이음악 첫음이 쿵쿵 울리조 그러면서 얻어 맞는 소리와 윽윽소리가 뒤석였던 때.....
카페 딱 들어 왔는데 순간 놀랐습니다.
근데 다행인것은 그고참들이 제주위에 없다는 것이 음악이 들리는데도
겁먹지 않게 하더군요
근데요 좋은대학교 다니던 사람들 많았는데 가장 악날했던 사람들이 그들 이엇습니다.
정말 잔인하게 때리던 이들이 알고보니 다들 "스카이"다니다 군입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판 남자 답게 뜨고 싶은 생각 간절했습니다. "제발 나하고 휴가만 같이 나가봐라 넌 정문 나가자마자
죽여버린다" 그러면서 고참들 꼬셔서 골목으로 대리고 가서 두들겨 패는 상상을 했습니다.
막상 닥치니 않되던대요
제대해서 사람들 만났는데 군기 여전하더군요
그해 여름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왼지 입가엔 미소와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