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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장애 및 유사질환
편측마비 등 흔히 뇌졸중(中風)이라 할 수 있는 질환 등……
① 뇌출혈(cbhemorrhage)지주막하 출혈
② 뇌경색(cbinfarction)
③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 Transient isehemic attack)
④ 고혈압성 뇌증(Hypertensive encephalopathy)
⑤ 뇌종양(Brain tumor)
⑥ 두부 외상후 출혈
⒜ subdural hemorrhage
⒝ epidural hemorrhage
⑦ 뇌수종(Hydrocephalus)
⑧ 낭미낭충증
⑨ Wallenberg's syndrome
이 중 ①~④번이 뇌졸중에 해당한다.
뇌졸중
[동의어]
cerebral apoplexy, stroke, apoplectic stroke, apoplecticictus, cerebrovascular accident
[정의]
뇌의 혈관에 장애가 생겨 일어나는 몇 가지 질환의 총칭.
즉, 뇌혈관의 병적 과정에 의해 급격하게 그것에 대응하는 국소적인 정신, 신경증상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中風은 `風에 適中되었다' 는 뜻을 가진 韓醫學 用語로 갑자기 졸도, 반신불수, 언어장애, 기억력장애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히 갑자기 발생하여 사망 내지는 심한 후유증이 남는 중요한 성인병중의 하나이다.
中風은 고대 중국 醫書에도 기재되어 있는 오래된 병으로 현대에 이르러서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치료기간이 다른 질환에 비하여 비교적 긴데다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아 한창 활동하여야 할 50대에 발병율이 높아 국가적으로는 아까운 인재의 손실, 개인적으로는 경제적 손실이 막대한 질환이다.
뇌의 활동은 뇌동맥을 통하여 들어오는 혈액에 의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 운영되는데, 특히 뇌조직은 산소 부족에 약해서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해당 부분의 뇌활동이 정지되고, 시간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괴사를 일으킨다.
산소공급이 3초간만 막혀도 뇌조직은 크게 지장을 받는데, 5분 이상 계속될 때는 괴사되어 식물 상태로 빠지기 쉽다.
이렇게 뇌활동을 뒷받침하는 동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침해된 부위에 따라서 말을 못하거나 수족이 마비되고 의식장애가 오는 병이다.
이러한 증상을 폭넓게 보아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 발작(cerebrovascular accident)과 거의 같은 동의어로 쓰이는데, 중증 질환으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
졸중이란 말은 무엇에 얻어맞아 나가떨어진 상태라는 뜻으로 ‘졸중풍’을 줄인 말이다.
이 증상이 뇌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 뇌일혈)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뇌졸중과 뇌일혈을 같게 보는 경우가 있으나, 졸중이라는 말에는 출혈의 뜻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원인]
火, 氣, 濕痰 등의 원인에 과로, 지나친 감정흥분, 잘못된 음식섭취, 체질적 소인, 비만, 찬 기후에 과도한 노출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발병.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뇌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폐쇄성 뇌혈관 질환과 뇌혈관이 터져 두개강내 출혈을 동반하는 출혈성 뇌혈관 질환으로 대별할 수 있다.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뇌순환장애는 핍혈(oligaemia)과 출혈이 있다.
핍혈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기지만 출혈은 갑자기 생기기 쉽다.
핍혈증
․뇌혈전(cerebral thrombosis).
․뇌색전(cerebral embolism)
․뇌경색(cerebral infarction)
출혈
․뇌실질내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 뇌출혈).
․거미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두개강내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일과성 뇌허혈발작(transient cerebral ischemic attack).
고혈압성 뇌증(hypertensive encephalopathy)
뇌동맥경화증
뇌동맥류(Cerebral aneurysm)
뇌혈관기형(Cerebrovascular malformation)
선천성기형
․시한폭탄과 같다.
․터지면 사망
․신경성 환자와 유사한데 세심한 관찰이 필요
․60세 이상의 환자는 위험.(청장년은 수술요법)
․감마선수술로 호전도 상승
[발병요인선행질환]
고혈압
심장질환
․혈전에 의해 막힘.
․심근경색에 의해 뇌에 혈액공급이 불량
당뇨
․공복시 혈당검사 : 적어도 8시간 이상 금식하고 혈액검사
․식후 혈당 검사 : 보통 식후 2시간에 채혈하여 검사
외상
동맥경화 및 고지질혈증
콜레스테롤 검사
․HDLcholesterol : 리포단백질 중 비중이 1.067~1.210의 것으로 혈중의 HDL 농도가 낮을 경우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쉽다.
․triglyceride 검사
․total lipid 검사
[분류]
병기에 따라,
1) 초기졸중(incipient stroke)
2) 절박졸중(impending stroke)
3) 완전졸중(completed stroke) 등으로 분류된다.
원인별로
1) 뇌출혈 : 혈압이 높을 때 극도로 흥분하거나 갑자기 충격을 받아 뇌혈관이 터지는 것
2) 뇌경색 : 동맥경화,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이 막히는 것
3) 뇌동맥경화 : 뇌혈관이 굳어진 것
4) 뇌혈전 : 뇌혈관에 지방질이나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
[빈도]
사망 통계에 의하면 뇌졸중이 사망 원인으로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뇌실질내출혈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뇌혈전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뇌경색에 의한 뇌졸중이 많다.
뇌출혈은 40세 이상에서 갑자기 증가되고, 50~60세층이 가장 많다.
뇌색전은 젊은층에 많고 뇌혈전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빈도가 높아진다.
뇌혈관질환의 발병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겨울철과 봄철에 많고, 여름철에는 적은 경향이 있다.
또한 뇌혈관질환은 중년 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따라 발병환자 수가 증가하고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함을 볼 수 있다.
계절적으로 포근하다 추워지는 초겨울, 아침 7시, 10시, 오후 5~6시대에 따뜻한 실내에서 추운 바깥으로 갑자기 나갔을 때 뇌졸중을 일으키기 쉽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같은 순환기병이라 해도 협심증(angina pectoris : cardiagra)이나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이 많았고,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이 흔한 편이었다.
특히 고혈압이 오래 계속된 사람에게 뇌출혈이 잘 일어나는데, 뇌동맥의 일부가 터져 주위에 넘쳐 흐르게 되면 새로 나온 혈액 때문에 뇌조직이 압박을 받아 뇌활동이 떨어지게 됨으로써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혈압이 높으면 뇌동맥압도 높아져 파열될 위험이 높다.
최근에는 식생활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뇌동맥의 아테롬성 경화증(atherosclerosis)으로 인한 뇌졸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증상]
前兆症狀
中風은 반드시 발병하기 전에 前兆症狀을 나타내므로 그 前兆症狀을 알아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東醫寶鑑에 의하면 손발이 저리거나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면 3년 이내에 中風이 발병한다 하였다.
이 증상 외에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되고 혈압이 높으면서 두통, 구토 또는 수족의 마비가 수분에서 수시간 지속되는 증상
中風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여러 가지 신체 및 정신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반신불수
신체의 어느 한편을 완전히 못쓰거나 경미한 경우 힘이 없다고 느끼는 정도까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지를 못쓰는 경우까지 있다.
또한 사지의 마비는 없는데 환자가 몸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걷지 못하며 손이 떨려 물건을 집지 못하거나 수저질이 안되는 증상도 中風에서 올 수 있다.
2) 감각이상
반신의 감각이 과민한 경우와 둔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반신이 뻣뻣하거나 저리는 경우와 감각이 없어 전혀 통증이나 뜨거움 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은 中風이 발생하기 전의 시기나 中風 발병 후의 후유증으로 많이 발생하며 뇌혈관 병변 부위에 따라 발병 직후에 바로 오는 경우도 있다.
3) 두통, 어지러움, 구토
뇌혈관계의 이상으로 인하여 두통, 어지러움, 구토증상이 빈발한다.
中風 초기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증상이 있으며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위중한 경우가 많으므로 지체없이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4) 언어장애
언어장애도 병의 경중에 따라 다양한데 크게 말이 잘 발음되지 않는 경우와 전혀 의미없는 말을 하는 두 가지 경우로 대별된다.
언어치료는 다른 장애에 비해 치료기간이 비교적 길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언어장애는 우측 반신에 마비가 있는 경우에 많이 수반된다.
5) 연하장애
中風 초기에 사래가 걸려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폐렴이 합병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폐렴이 합병되는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으며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여 치료토록 한다.
6) 의식 및 정신이상
中風이 갑자기 발생하여 환자의 의식이 없어지거나 잠만 자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의식장애를 수반할 경우에는 위중한 경우가 많으므로 즉시 전문의의 조치를 받도록 한다.
또한 中風이 심하게 오거나 中風이 여러번 자주 반복되는 경우에 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지남력, 감정조절 등의 정신상태에 이상이 오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痴呆 상태가 되는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7) 대소변장애
中風환자의 경우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힘들게 적은 양을 자주 보는 배뇨장애와 변비가 많이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합병증이나 혈압상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한다.
각 질환별 증상
1. 뇌출혈일 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손발, 얼굴이 마비됨.
몇 분~1시간 동안 의식을 잃게 됨.
1시간 이내에 깨어나지 않으면 위험함.
심한 경우는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 뇌경색증일 때
혈액순환장애로 혈관벽이 막히면 뇌세포는 과사한다.(4분 이내)
초발환자는 3~7일 동안 증상이 악화된다.(환자에게 설명을 요)
CT상에 3~4일 내지 7일 정도 경과한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마비된 상태에서 초기 CT scan상 묘출이 안될 때는 뇌경색을 의심
뇌출혈의 경우와 비슷하나, 후유증은 뇌출혈보다 심각함
3. 뇌혈전일 때
서서히 몸에 마비가 오고, 말이 잘 안되며, 시야가 잘 안보임.
[中風환자의 객관적 평가방법]
1. Rankin 의 평가방법
․Grade Ⅰ : 기능장애 없고 평소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Grade Ⅱ : 약간의 기능장애 있고 평소의 어떤 동작을 잘 못할 수도 있으나 자기가 하던 일을 도움없이 해낼 수 있다.
․Grade Ⅲ : 중등도의 기능장애로서 도움없이 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옷을 입을 때 도움이 필요하다.
․Grade Ⅳ : 중등도의 심한 기능장애로서 보행할 때나 평상샐활에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다.
․Grade Ⅴ : 심한 기능장애로서 언제나 침대나 환자의자에만 의존하고 보통으로 屎尿失禁 같은 것이 있고 항상 간호와 감시가 필요하다.
2. 경희의료원 中風센터의 마비평가 방법
上肢
․Grade Ⅰ : 상지동작 및 지절 운동이 거의 자유로운 상태
․Grade Ⅱ : 완관절 또는 五指端 肢節운동이 부자유한 것
․Grade Ⅲ : 견관절에서 주관절 까지의 운동만 가능하여 어깨를 조금 들 수 있는 상태
․Grade Ⅳ : 상지운동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
下肢
․Grade Ⅰ : 하지운동이 거의 정상이며 자력보행이 가능한 것
․Grade Ⅱ : 하지擧上운동은 자유스러우나 五趾의 趾節운동이 불가하고 겨우 자력보행이 가능한 것
․Grade Ⅲ : 고관절~ 슬관절의 擧上만 가능하고 겨우 부축보행할 수 있는 상태
․Grade Ⅳ : 하지擧上운동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
[진단]
뇌단층 촬영 등의 검사에 의해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뇌전산화 단층촬영(CTComputerized Tomographic scanner)
뇌 MRI
뇌혈관 조영술
[치료]
中風의 치료는 응급치료기, 조리기, 中風후유기 및 예방치료기로 대별된다.
中風 치료는 한가지 방법에 의하여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中風의 상태, 선행질환 유무, 환자의 나이 및 체력 정도를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환자의 전신 순환을 돕는데 주력하여야 하다.
우황청심환의 사용은 발병초기및 일반적 치료시기에 사용하는 경우에 많은 효과가 있으며 체질에 따라 약의 반응이 다르므로 어느 시기에나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아니다.
뇌졸중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고, 급성기와 만성기에 따라 다르다.
中風이 발병하여 뇌조직이 손상되면 그 조직의 기능은 다시 회복될 수 없다.
뇌경색의 급성기에서 뇌부종에 대한 대책으로서 부신피질 호르몬 등을 주사하며 혈전용해제(urokinase)도 사용한다.
뇌출혈중 외측형, 소뇌출혈 등은 신경외과적 치료의 대상이 되고 그 밖의 경우는 내과적으로 뇌압을 내리는 치료를 행한다.
초기에는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하며 救急穴에 刺針을 하여 의식을 회복시키도록 하며 증상에 따른 응급처치 후에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약물요법, 침구 치료와 함께 운동마비에 대한 치료로서 물리치료 등을 실시한다.
급성기 뇌졸중에서는 혈압조정, 감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탈수, 요폐(urinary retention) 등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
만성기에 들어서면 재활(rehabilitation)중심의 치료를 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에는 aspirin, dipyridamole, ticlopidine 등 혈전형성을 예방하는 약물이 쓰인다.
고혈압성뇌증이 원인일 때는 혈압강하제를 쓰고 경련을 동반한 경우는 phenytoin 등의 항경련체를 쓴다.
中風에 특효약은 없다.
․中風 초기에 上․中․下焦를 疏通시키는 것이 최상의 치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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