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무역전쟁 공포에 이틀째 급락, S&P, 2.1%↓
트럼프발 무역전쟁 공포에 3대 주요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추락.
2% 안팎 급락세 지속. "반도체 악재까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26.69포인트(1.8%) 하락한 2만3533.20.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
다우지수는 전고점 대비 11.6% 떨어지면 조정국면에 진입. 주간으로 5.7% 하락, 올들어서는 약 5% 하락.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5.43포인트(2.1%) 떨어진 2588.26. 주간으로는 6% 떨어졌고, 올들어서는 3.2% 하락.
11개 주요 업종이 모두 하락. 금융(-3%), 정보기술(-2.7%), 헬스케어(-2.1%)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금융업종이 2.99% 내리며 가장 큰 하락은 미국 국채 수익률이 떨어진 영향.
나스닥지수는 6992.67로 전일대비 174.01포인트(2.4%) 하락. 주간으로는 6.5% 하락. 올들어서는 2.3% 상승을 기록 중.
3대 주요 지수 모두 주간으로 6% 내외의 하락률. 2년내 최고. 2016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무역전쟁의 공포가 지속되며 투자심리를 짓누름. 투자자들이 무역정쟁 공포에 사라잡히면서 매도물량을 쏟아내는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연간 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고하는 행정각서에 서명.
중국은 이에 맞서 128개 미국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휘말린 페이스북은 이날 3.3% 하락. 불법 유출됐다는 보도 이후 이번주에만 13.8% 급락.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2018회계연도 예산안 서명이 이뤄졌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돌리기엔 역부족.
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3.1% 증가. 지난해 여름 이후 최대폭의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2018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이 충분치 않을 것을 비판하며 거부권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 서명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해소.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는 전일대비 8% 오른 25.17.
반도체 급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99% 하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분기 실적이 낸드(NAND)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를 촉발.
달러는 약세.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공포에 안전통화 엔이 강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6% 떨어진 89.48을 기록. 주간으로는 0.8% 하락.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5% 하락한 104.81엔(달러가치 하락).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최저 수준.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4226% 오른 1.2360달러(유로가치 상승).
유가는 상승.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 우려와 OPEC의 원유생산 감축합의 연장 가능성이 유가상승을 주도.
트럼프 대통령이 '매파'로 불리는 존 볼튼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선임하면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상승.
이란은 중동에서 세번째로 큰 산유국으로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는 글로벌 원유공급에 큰 차질 우려.
또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전날 "OPEC 회원국들은 비OPEC 산유국들과 내년도 원유생산 감축에 대해 계속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말로 예정된 원유감축 합의가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
5월분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58달러(2.5%) 상승한 65.88달러. 1월 26일 이후 최고가. 주간으로는 5.6% 상승.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54달러(2.2%) 오른 70.45달러.
브렌트유가 7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1월말 이후 처음. 주간으로는 6.4% 상승.
WTI와 브렌트유의 주간 상승률은 모두 지난해 7월 28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고치.
금값은 상승.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공포 영향.
미중간 무역전쟁 공포에 전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달러와 채권수익률이 떨어졌지만, 안전자산 금값은 상승세.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0.80달러(1.6%) 상승한 1348.20달러. 2월 중순 이후 최고가. 주간으로는 2.7% 상승.
유럽 마감, 무역전쟁 공포에 1년내 최저치, 스톡스, 0.9%↓
무역전쟁 공포에 1년여만에 최저치로 급락.
이틀째 급락 모드, 영국 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증시가 1% 이상 하락하며 급락세.
아시아권 증시 폭락도 영향, 상하이,·도쿄 증시가 각각 4%대 폭락, 한국의 코스피지수가 3.18%, 코스닥 4.81% 급락 공포감.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9% 하락한 365.82. 지난해 2월 8일 이후 최저치. 주간으로는 3.2% 하락.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8% 떨어진 1만1886.31.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4% 내린 5095.22.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6921.94.
무역전쟁 공포에 유럽증시에서도 매도물량이 폭주.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간 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하자 중국은 이에 맞서 30억 달러의 미국 수입품 과일과 돼지고기, 재활용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대응.
작년 독일 실질임금 0.8% 증가. 직전 연도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
명목임금은 전년보다 2.5% 상승. 2016년의 명목임금 2.3%보다 0.2% 포인트 증가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가 계속해서 주도적인 테마가 될 것이고 그렇다면 엔화와 같은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이며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은 손실을 확대할 것”
영국 제약사 인디비어(Indivior)는 미국 법원이 경쟁사 알보젠(Alvogen)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으로 6.25%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4% 오른 1.2357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1bp(1bp=0.01%포인트) 내린 0.529%.
중국마감, 상하이지수, 미중 무역갈등 속 3%대 급락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시작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폭락세.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 내린 3152.76.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기업 20곳 중 17개사(86.1%)의 주가가 하락하며 총체적인 약세.
선전성분지수 역시 1만439.99로 전날보다 4.02% 하락.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약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달러(약 54조원)의 천문학적 관세 부과, 중국의 대미투자도 제한토록 한 ‘중국의 경제침략을 표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미국무역대표부는 1300개에 달하는 관세대상 품목후보군 선정, 앞으로 보름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품목을 결정할 예정.
중국 상무부는 즉각 신선과일, 건조과일, 견과류, 와인, 강관(철강파이프) 등 120개 품목에 15%의 관세를, 돈육과 재활용 알루미늄 등 8개 품목엔 25%의 관세를 부과 결정.
“중국은 합법적인 권익에 손해를 보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결코 두렵지 않다. 중국의 적법한 권리와 이익 침해를 좌시하지 않을 것”
이같은 양측의 갈등에 중국 철강주들은 하한가까지 추락.
원자재값이 폭락하며 산서코킹 등 석탄 관련업종도 급락.
중국은 대두와 항공기 등 미국의 주력 수출품을 관세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아 상황의 유연성 발휘.
다만 중국 정부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농산물 관련 업종과 돈육업체는 강세.
미 금리인상에 대해 위안화 절상으로 대응.
인민은행의 위안화 큰 폭 절상(+0.36%,6.3396 → 6.3167), 전일대비로는 강세(+0.19%, 6.3312 → 6.3188, 오후 3시 기준)
최근 위안화가 절상추세를 보였고 미연준의 이번 금리인상 역시 사전 예상되어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된 만큼 중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일본 마감, 닛케이 4%이상 급락. 무역전쟁 우려에 엔 강세
4% 넘게 급락해 6개월 최저치까지 밀림.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높아져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에 비해 4.51% 하락한 2만0617.86. 지난해 10월 3일 이후 최저치.
토픽스 지수는 3.62% 내린 1664.94에 거래를 종료.
트럼프 대통령은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미국 무역대표부는 관세부과 대상이 될 수 있는 품목을 설정해 보고할 예정. 행정명령에 따르면, 실제 제재조치는 이후 60일 동안 협의 기간의 거친 뒤 진행.
중국 역시 미국의 무역제재 공세에 대응해 미국산 수입품에 30억달러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
상무부는 미국산 강관, 과일, 와인 등에 15%의 관세를, 돼지고기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 아울러 WTO(세계무역기구)에 공식 제소할 계획.
이 영향으로 중국과 연계가 높은 일본 기업들이 급락세.
산업로봇 제조업체인 파낙(Fanuc)이 4.36%, 반도체 제조업체 아드반테스트가 4.17%, 도쿄일렉트론이 5.72% 하락.
공작기계 제조업체들도 부진. 마키노 밀링 머신이 6.03%, 오쿠마 코프가 7.36% 하락.
엔화 강세에 주요 수출업체들도 하락세.
혼다모터스가 5.27%, 닌텐도가 2.67%, TDK코프가 5.16% 하락.
"현재 달러/엔 수준에서 시장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경제는 아직까지 견조하다. 다음달 시작되는 내년 회계연도에 달러/엔이 105엔 수준에서 거래된다고 해도, 기업들의 세전 이익은 평균적으로 6.2% 가량 증가할 것"
엔/달러 환율(엔 가치와 반대)은 전일 대비 0.43% 내린 104.83엔. 104.64엔까지 밀리기도....
내구재 주문, 예산안 서명 등 많은 호재가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중국과의 무역전쟁 우려가 압도...
"무역전쟁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증시전망은 매우 균형잡혀 있다. 기업실적은 손상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중간선거, 무역정책 등 일부 무게감 있는 이벤트를 소화해야만 할 것”
"중국의 반응은 상당히 약했다. 매우 조심스러운 어조였기 때문에 시장은 좀더 구체적인 것을 찾고 있다"
중국 전문가 "미중 무역전쟁 아직 시작 아냐. 발발해도 국지전에 그칠 듯"
"중국이 미국의 301조 조사에 따른 제재에 대응해 구체적인 조처를 한다 해도 무역전쟁은 국지전일 뿐이지 전면전으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윈-윈(win-win)' 원칙으로 무역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
주미 중국대사 "미채권 매입 줄일 수 있다" 경고.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지만 만약 상황이 악화될 경우, 미국채 매각조치도 취할 수 있음을 분명히 선언. 치명적 아킬레스건.
미국채는 날로 인기가 시들해 지며 불안한 상황. 지난해 말 미국 의회가 감세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미국의 재정적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증가, 세계 각국이 미채권 보유를 줄이려는 움직임인데 촉발할 경우 최악으로 치닫을 것.
한-미FTA 협상 다음주 타결 가능성. 트럼프 "매우 근접, 우리는 훌륭한 동맹과 훌륭한 합의를 할 것"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도 서명식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와 꽤 포괄적인 해결에 비교적 근접했다고 믿는다"
미국은 자동차·부품 비관세 무역장벽 완화, 원산지 규정 강화 등을 요구했고, 우리 측은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규정과 '불리한 가용 정보(AFA)' 조항 등의 수정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시적인 FTA 개정 효과를 트럼프가 노릴 것으로... 실익보다 성과 측면 부각하기 위한 정치적 조치로 보임.
우리는 실익 우선으로 다가서면 될 것으로 본다. 서비스 측면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만들고, 실익 없는 자동차는 내주는 방향이면 좋을 듯... 빠른 FTA 개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트럼프에 협조적 이미지와 북미 회담을 위한 협력 잡음 해소, 근본적 주도권을 우리가 가질 수 있으며 FTA 양보로 외형적으로는 손해를 보는 듯 하지만 실익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또한 대북 관련 잡음 해소에 우리 주도대로 흘러 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그렇게 아양을 떨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주도권과 한미 관계가 더 진일보 하는 모양새.
트럼프 입장에서도 우리 시장보다는 NAFTA 나 TPP가 더 큰 관심사다. 한국도 이렇게 협조 했으니 니들도 협조해라. 협조하면 이렇게 서로 좋은 우호관계로 간다. 선택은 니들이 해라 식으로 모델로 홍보할 것으로... 중국과는 단순 무역적자 수준의 접근은 아니다. 지속될 문제다.
우리 입장에선 중국과의 경제 협력도 중국이 미국과의 잡음으로 인해 우리에게 손을 내밀 것으로 본다. 정치적으로는 미국,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베트남에 포커싱을 두고 움직이면 된다. 더 나아가 북한 시장이 열리면 우리에겐 신기원이 열리는 것이다. 개성 공단 수준이 아닌 완전 협력 구축도 내 눈에는 보인다.
우리 시장 역시 주말 상황은 이롭지 못하다.
아직은 신경전 양상이지만 G2의 대결 구도는 분위기를 식히는 효과.
실물경기에 영향을 준다면 하반기에 나타날 문제들이다.
10년만에 다시 찾아오는 위기감. 그 주기 이론에 빨려들아갈 조짐이 만들어지는 중.
1분기 어닝이 다가오지만 썩 즐거운 그림은 안 보인다.
바닥을 가늠하기 어려운 국면 속이지만 열린 마음으로 받아갈 기회로...
긍정적 뉴스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 한미 FTA마무리 국면으로 관세 관련 문제 해빙 모드...
여전히 중국 대응이 관심사이고, 까마귀 세 마리 나는 것을 염려하지만 시작점으로 삼을 생각...
굿럭!!!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 양상이 첨예하게 가고는 있지만 여러 정황상 귿단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이라 보는 시각들이 지배적이라서 현재의 대척점 역시 서로를 향한 날선 신경전으로 이해... 실제 미국이 관세를 적용하고, 실행하는데는 시간이 소요할 문제, 중국의 맞대응 역시 외부적으로 드러난 강경론에 비해 조용한 타깃형 공세와 전략적 대응으로 충분히 미국의 공세를 맞받아 치는 상황.
그러나 극단의 대결로 서로 얻을 게 없다는 것을 알기에 궁극적으로는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결국 오늘 물밑 교섭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 다소 회복..
류허 중국 부총리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전화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일본도 막판 상승 전환...!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미 FTA 조기 수정 체결이 진행되면서 한국은 이 무역전쟁의 피해 국면에서 살짝 피하는 느낌!
물론 중국 수출 뮬량이 중간재 수출이라는 점에서 중국이 대미 수출이 막힐 경우 우리 피해도 예상된다.
한미 FTA 체결 내용도 우리에게 불리하지 않게 진행된 점을 높게 평가하며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작용.
그러나 코스피에서 외인 매도는 지속적으로 증가 일색을 보이며 또 다른 국면을 예고하는 모습.
코스닥에서 외인 매도 공세는 색다른 의미를 전해오는...
무역전쟁의 직접적 피해를 받는 코스피를 피하려는 모습. 코스닥 추락으로 저가 매수 매력도가 더 큰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긴 부족하다. 향후 추이를 살펴가면서 대응할 필요... 순환매 성격의 흐름으로 바라보는...
어쩌면 조정 마무리 국면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는 모습.
아직 봄이 봄답지 못하고, 미세먼지처럼 뿌~하다.
초기 대응은 10시 이전 눌림에서 벗어나면서 부터...
장 후반 외인 비차익 끌어올림에 내 물량들도 휘리릭 넘어갔다.
아직은 지켜 보면서 상황을 파악할 필요.!
미국 정부가 중국에 자국 반도체를 사라고 압박하는 것과 같은 위협은 향후 국내 반도체 업종에 불안하게 한다.
IT와 바이오 사이의 줄타기도 관전 포인트...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 생산품의 수요는 데이터센터 등을 증설하는 미국 같은 선진국 인터넷 업체 등에서 발생한다. 한국 등 아시아에서 생산된 반도체는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대체 수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관세로 인한 생산 감소 효과는 80%가 중국에 집중되고 나머지 아시아 수출국에는 10% 미만만 영향을 끼칠 것이고, 한국 정보기술 업종의 수요 감소 효과는 0.3%로 추산한다. 최근 10여년 동안 아시아 지역 정보기술 업체들의 공급 사슬이 아주 느슨해져 중국의 경제 이벤트가 기타 국가에 끼치는 영향력이 줄었다”
- 외국인, 이틀째 순매도..기관·개인, 지수 방어
- 美관세제외, 철강株↑..삼성電·SK하이닉스·삼성바이오 '상승'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 약세를 보였던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32포인트(0.84%) 오른 2437.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414.68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고 프로그램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주요 2개국(G2) 간 무역전쟁이 현실화하면서 하락세를 피해 가지 못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4.69포인트(1.77%) 하락한 2만3533.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 내린 2588.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 내린 6992.6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도 3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고율의 보복관세 부과를 예고, 맞불을 놓으면서 미·중 간 무역전쟁이 현실화한 것이 이틀째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같은 불활실성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101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8억원, 523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604억원, 비차익이 1126억원 순매수를 기록, 173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 건설, 철강및금속, 화학, 의약품, 서비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증권, 종이목재, 제조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국의 25% 철강 추가관세 부과국에서 한국이 제외되면서 철강업종이 1.66% 이상 올랐다. 반면 은행, 보험, 전기가스, 통신업, 운수장비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 LG화학(051910) NAVER(035420) SK(0347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LG전자(06657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48만주, 거래대금은 5조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3개 종목이 올랐다. 5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277개 종목은 내렸다.
[시황종합]美 관세면제에 철강주 동반 상승, KRX300 ETF 상장 맞아 투자심리 개선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코스피 시장이 26일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2430대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등락을 반복한 끝에 2% 이상 올랐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소폭 하락개장한 코스피는 한때 2399.44를 터치하며 장중 기준 13거래일만에 24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서는 기관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도 개인의 매도 확대로 1% 이상 올랐던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통합지수인 KRX300 선물과 ETF(상장지수펀드) 등의 상장을 맞아 코스닥 수급 기대감이 확대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철강주 동반 강세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32포인트(0.84%) 오른 2437.0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19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9억원, 521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0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226억원 순매수 등 전체 1535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07계약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147계약, 1285계약 순매수다.
업종 중에서는 기계가 2.60% 올랐으며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 등이 1%대 상승을 기록했다.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보험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 순매수에 1.13% 올라 251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가 1.08% 올라 8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이 보합 마감했다.
현대차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서 한국 측이 자동차 부문을 일정 부분 양보했다는 관측 속에 1.32% 내렸다.
한국이 미국의 철강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철강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POSCO가 2.02% 올랐으며 동부제철 동국제강 하이스틸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제철 등이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실적호조 전망에 2.08% 올랐다.
LG화학 NAVER 신한지주 SK 등이 오른 반면 KB금융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LG전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올 1분기 실적호조 전망에 2.35% 상승했다.
미세먼지 관련주인 보령제약이 6.42% 올랐다. 보령제약은 기침가래해소제 ‘용각산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스코비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553개 종목이 상승, 277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2% 껑충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01포인트(2.89%) 상승한 853.6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2억원, 884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2389억원 순매도다.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장비가 5.65% 올랐으며 제약이 3.43% 상승했다.
상당수 시총 상위종목들이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37%, 2.08% 오른 가운데 신라젠이 8.47% 상승마감했다.
CJ E&M이 1분기 실적 기대감에 4.04% 올랐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티슈진 로엔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휴젤 컴투스 코미팜 등이 1~6%대 상승을 기록했다.
텔콘이 코스닥150 지수 편입 가능성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세먼지 촉매 필터 관련 기술을 보유한 나노가 20.81% 급등했다.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하는 위닉스와 대유위니아, 자동차 산업용 공기청정기 필터 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 인공눈물 등을 생산하는 안국약품, 하츠 등이 상승마감했다. 극세사 마스크와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웰크론과 미세먼지용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오공이 각각 2.00%, 3.67% 올랐다.
코아스템이 루게릭병 진행속도 완화용 치료제 ‘뉴료나타-알’의 국내 판매량 증가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디엠씨와 뉴보텍이 하한가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860개, 300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1.10원(0.10%) 내린 1081.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3.00포인트(0.96%) 오른 315.65를 기록했다.
첫댓글 반발...
의외의 반등...ㅎ
초반 눌림에서 벗어나는...
2400 지지를 위한 안간힘..
코스닥 강세.... 외인과 기관 동시 패션...
철강이 강세...외인은 철강 매도...
수급은 업종별 혼재....
외인 금융, 의약품에 쏠림...
일본은 1% 가까이 눌림을 보이며 바닥을 기는 중....
프로그램이 일으킨 파동...
무역전쟁 진행 상황...
- 중국의 반격…미국산 돼지고기에 25% 보복관세
- 中 보복에 美 선물시장 돼지고기 가격 급락
- 중국, 전 세계 돼지고기 절반 소비
- 中 보복, 트럼프 표밭 양돈농 노린 정밀타격
- 중국 "모든 옵션 검토"…미국 국채가 최종병기
- 한정 중국 부총리도 "보호무역 출구 없다"
- 골 깊어지는 G2 갈등…한국경제 '살얼음판'
- 美 "지재권 도둑질" vs. 中 "국채 더 팔겠다"
- 美, 나프타 개정 등 무역질서 재편 노려
- 中, EU 연대 자유무역 주도권 잡기 역공
결국 두 나라가 공멸은 피하는 수준에서 합의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이 결국 공평한 대응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주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에게 미국이 원하는 것 3가지를 통보..
Δ 미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낮출 것 Δ 미국의 반도체를 더 많이 사줄 것 Δ 더 많은 미국 금융기업들이 중국 자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자본시장의 문턱을 낮출 것.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대상에서 영구 제외되는 조건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일부 양보하면서 한미 FTA 개정협상이 타결. 한국산 자동차 관세 부활과 농축산물 추가 개방도 피한 것으로 파악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자동차와 관련 부품 등에 대한 관세가 부활은 막음.
대신 미국측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회사 가운데 픽업트럭을 만들어 파는 곳은 쌍용차 뿐... 현대차 픽업 준비중...
오늘 시초가부터 재매수한 하이닉스 상승 전환....
다시 하락으로...
보합권으로 복귀....
다시 프로그램은 횡보중....
아시아 분위기는 착 가라앉아 있는...
외인 매수 업종이 변화...
화학과 운수창고...매수 상위로...
한미 FTA 결과 발표... 브리핑 시작!!!
철강 대미 수출량 11%에서 현재 3%에 불과...
강관은 수출 방향 선회해야...
철강 올해 수출량 전년비 74%로 제한
미국이 한국 시장 접근 개방 완화로 합의... 픽업 트럭... 안전 기준 5만대 확대
한국산 화물차 관세철폐기간 연장. 2021에서 2041년으로
명분은 내주고, 실리는 챙겼다. 농업은 지켰다.
미국산 부품 의무 사용 압박 등을 이겨냈다는 자평.
협상에 만족감 시사...
과연 트럼프가 만족하고 의회가 수용할까?
한국의 대(對)미 흑자의 상당 부분은 자동차 분야. 지난해 한국 자동차 분야의 대미 흑자 규모는 129억6600만 달러로 전체 대미 무역흑자(178억7000만 달러)의 72.6%를 차지하는 점이 주목....
박성훈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양국의 자동차 시장 구조를 비춰볼 때 이번 협상으로 국내 기업이 받는 피해는 크지 않을 것”
유전ㆍ셰일가스 채취용으로 쓰이는 유정용 강관은 국내 수요가 없고, 미국 수출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절반으로 축소...
애초 미국 상무부의 철강 관세 권고안은 세 가지였다.
①모든 국가 대상 최소 24% 관세
②12개국 대상(한국 포함) 최소 53% 관세
③2017년 수출대비 63% 쿼터 설정
나쁘지 않은 흐름....지속...
수급은 불편...
극과 극으로 난리치는....
코스피는 외인 매도 압도...
코스닥은 외인 매수가 압도....ㅋ
수급 방향성 변화는 거의 없는...
쑥 올라서는...ㅎ
코스피 기관 매수 전환....ㅎ
지수는 삼성전자가 끌어 올리는 모습...
동시호가까지 힘을 내는...ㅎ
차익물 프로그램이 당기는... 국가지자체다.
금새 숙이는...ㅎ
코스닥은 우상향 뻗어가는...
동시호가...
동시호가....
반등 높이고 마감.
외인 수급은 양시장 극과 극이었지만...
기관 양매수에....
원/달러 환율 변동이 볼만 했다.
결국 강세 마감...
전거래일 마감 상황...
오늘 마감 상황....
장 정리는 밤에 하기로...
나가봐야 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