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돈되는 뉴스 따라잡기
경남센터 : 이용철
◈시황 관련 뉴스
1. 미 금리인하 ‘특효약’보다 ‘마취제’될라 [한겨레 2007-08-27 22:09]
‘신용경색증’엔 금리 인하가 특효약?
미국발 신용경색(서브프라임 충격)으로 불안에 떨었던 국제 금융시장이 점차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18일 열릴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가 현재 5.25%인 정책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하 카드가 이번에도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해결사’ 노릇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현재의 위기를 치료하는 특효약이 아니며 위기를 일시적으로 잊게 만드는 ‘마취제’일 뿐이라는 경고도 만만찮다.
■ 주택담보대출 부실 해소, 시간 걸려= 7월 중순 이후 약 한 달 동안 꽉 막혔던 금융시장의 돈줄이 다시 풀리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국채 3개월물 금리는 하루 사이 0.32%포인트나 급등해 4.21%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4.74%이던 3개월물 금리는 20일엔 3.12%까지 급락했다가 오름세로 돌아서 다시 4%대로 올라선 것이다.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로만 향하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잦아든 것이다.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 움직임에 따라 달러당 113엔대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도 117엔대까지 올라섰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주택경기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데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시장이 ‘구원투수’로 여기는 연준의 금리 인하 효과에 대해 섣부른 기대를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리 인하의 ‘약발’이 제대로 먹히자면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연체율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러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조익재 씨제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수 있겠지만,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과거 데이터를 보면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 지 1년 뒤에야 연체율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지 않고 있다는 게 큰 문제”라고 말했다.
■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 써야”=더 큰 문제는 미국 내 경제주체들의 체력이 크게 약해졌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카드 대란’ 때도 그랬듯이, 미국의 경제주체들도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을 걷어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김필규 증권연구원 연구원은 “카드대란 때 소비자 금융 부실화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았고, 카드 대란으로 말미암은 유동성 위기 극복이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2~3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서 금리 인하보다는 정부가 재정을 늘려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가 급속하게 위축되면, 소비가 빠르게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딘 베이커 미국 경제정책연구센터 소장은 “구제해야 할 것은 부실 금융기관이 아니라 오히려 부실 대출자”라며 “정부가 금리 인하 카드를 쓰면, 거품만 더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모기지 대출을 연체해 집을 잃게 될 사람이 17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미국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채권시장의 황제로 불리는 빌 그로스 역시 24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방 정부가 부실 모기지 채권 정리 기구를 만들어 직접 개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출을 연체해 집을 잃게 될 대출자들에겐 대출 조건을 변경해 당분간 현 주택에서 머물게 해주고, 대신 과거 저축대부조합 파산 위기 때처럼 정리신탁회사가 나서 부실채권 정리 작업을 맡아야 한다는 얘기다.
여기에 더해 과거 위기 때와 달리,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한 것도 금리 인하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당장 눈앞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금리를 내리더라도,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지면 머지않아 또다시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7일 “시장의 안정을 즐기라, 단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금융시장의 안정이 일시적일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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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테마 관련 뉴스
1. `삐걱거리는 KRX 상장` [이데일리 2007.08.27 14:4]1
상장위원회, 적격성 검토 연기
상장놓고 재경부·금감위와 의견차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증권선물거래소가 27일 예정됐던 상장위원회의 거래소 상장에 대한 적격성 검토 안건 처리를 연기하기로 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상장에 대한 안건을 이번 회의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상장위원회에서 내부절차로 상장 적격성을 검토 받은 뒤 금융감독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노조의 반발에 이어 상장 승인권한을 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거래소의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공적기능 유지방안을 마련하고 상장하라며 제동을 걸면서 이러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재경부는 상장관련 공익재단 설립에 대해, 금감위는 공시, 시장감시 등과 관련한 조직을 거래소에서 분리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재경부나 금감위와 조율해야 할 사안들이 있어 상장심사위원회 논의를 일단 연기하는게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 통합노조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거래소의 상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관치금융과 거래소 경영진의 무리한 상장 추진으로 인해 거래소 상장의 본래 취지가 왜곡 변형되고 있다"며 "재경부와 금감위는 계속적인 영향력 행사를 위해 거래소 조직의 왜곡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는 상황에서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에서 상장예비심사 안건을 심의키로 강행하는 것은 밀어붙이기식 관료주의 행태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2. 최지성 사장 "와이브로 3~5년내 이익 발생" [이데일리 2007.08.27 13:03]
"내년 뉴욕도 상용화..클리어와이어에도 장비공급 기대"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신수종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미국의 스프린트넥스텔 등 주요 고객사와 함께 워싱턴, 볼티모어, 필라델리아 등에 이어 뉴욕에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5년 이내 와이브로 사업에서 이익을 낸다는 전략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4G포럼 2007'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스프린트넥스텔로부터 뉴욕 지역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미국 주요지역이 모두 삼성의 기술로 와이브로 서비스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미국 주요도시에서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내년 4월말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 내 와이브로 커버리지도 내년말 1억명을 시작으로 2009년 1억4000만, 2010년 1억7000만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최 사장은 스프린트넥스텔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와이브로 사업 차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프린트넥스텔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95%나 급감할 정도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엔 미국의 모바일와이맥스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와 전국 단위 서비스를 위한 협정을 체결, 투자비용 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 중이다.
최 사장은 "스프린트넥스텔의 재정능력 때문에 와이브로 사업에 대한 의구심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지난달 클리어와이어와 스프린트가 협정을 맺어 미국의 일정 커버리지를 클리어와이어가 담당하기로 했다"며 "삼성전자로선 스프린트와 클리어와이어에 동시에 매출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프린트 재무적 능력에 의구심 갖고 있었던 입장에서 (스프린트와 클리어와이어의 제휴는) 반가운 소식이었다"며 "올해와 내년 사이에 스프린트는 내년엔 클리어와이어도 같은 기종으로 동시에 매출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와이브로의 실적전망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견지했다. 이르면 3년 안에 와이브로 사업에서 이익이 발생, 회사 전체적인 수익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와이브로 단독으로 언제 이익을 내느냐는 말하기 어렵지만, 기술투자를 어디에 배분하느냐 등 세부적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3~5년 사이면 와이맥스, 네트워크 사업으로도 이익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용화 1년 된 국내 와이브로의 가입자 실적이 굉장히 저조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실제는 이와 다르다"며 "와이브로와 마찬가지로 국내 상용화에 이어 미국 스프린트에 의해 론칭되는 단계를 밟은 CDMA와 비교해도 와이브로의 성장세가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와이브로와 통신장비 등 네트워크 사업에서 총 1조3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금액도 매년 1200억원 수준이었으나 내년부터는 1600억원 정도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최 사장은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의 조직개편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사람도 건강진단을 받듯이 경영진단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라며 "건강진단에도 프라이버시가 있는 것처럼 내부조직 문제도 프라이버시가 있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3. 철강株 `고공행진` … 성수기ㆍ가격인상 겹호재 [한국경제 2007-08-27 17:59]
철강주들이 최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철강업체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점이 주가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업종지수는 3.96% 상승해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포스코가 4.47% 상승했고 동국제강(5.00%) 현대제철(4.22%) 한국철강(2.42%) 등 주요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제철은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등 이머징시장을 중심으로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3분기 성수기를 맞아 제품가격까지 올라 철강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박현욱 굿모닝신한증권 수석연구원은 "중국 상하이의 철근 열연코일 등의 유통가격이 최근 상승세로 접어들었고 미국의 미탈 AK스틸 등도 10월부터 판재류 가격을 t당 20달러 인상할 계획"이라며 "가을철 철강업계 성수기에 맞춰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철강업체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공급하는 후판가격의 경우 연초 t당 67만원이던 것이 최근에는 77만원까지 뛰어올랐으며,연초 t당 59만원 수준이던 형강제품도 66만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소재산업팀장은 "중국 경제의 성장세나 전 세계 플랜트산업의 호황은 적어도 2010년까지 이어질 장기 호재며 그때까지 철강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철강업체 주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철강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로 제조업 평균(13.3배)보다 낮은 상태여서 수익성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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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관련 뉴스
1. 동양 `한국판 골드만삭스` 키운다 [한국경제 2007-08-27 17:54]
동양그룹이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본부'를 신설하고,사령탑(수석 총괄부사장)으로 골드만삭스 한국지사 대표를 지낸 호바트 L.엡스타인씨(50·한국명 이병호·사진)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동양에 합류하는 엡스타인 부사장은 골드만삭스,CSFB,베어스턴스 등 해외 금융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IB(투자은행) 전문가로, 미국 페퍼다인대 경영대학원 재무학 겸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동양종금증권을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현재현 그룹 회장의 뜻이 담긴 인사"라며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동양종금증권의 투자은행 업무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설된 글로벌 투자은행본부는 기존 투자은행본부 조직과 함께 글로벌 리서치팀,해외 사업팀,해외 사무소 등을 총괄하며,동양종금증권은 이 조직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외 직·간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동양종금증권은 우선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를 주도하는 동시에 골프장 등 부동산 투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본부를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M&A 및 부동산 투자는 골드만삭스 등 선진 투자은행들의 주요 수입원"이라며 "동양종금증권이 엡스타인 부사장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분야에 대한 선진 투자은행의 노하우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엡스타인 부사장은 "동양종금증권이 자본시장통합법이 가져올 '금융산업 대변혁'의 물결 속에서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익힌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2. 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경기성장사이클로 진입 [매일경제 2007.08.27 16:52:58]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27일 "올해 하반기 반도체값 약세를 전망하는 주장이 있는데 설령 가격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대세는 아니다"며 "내년 반도체 경기는 성장 사이클로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한국전자산업대전 공동개최 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를 극복한 황 사장은 "오히려 전화위복 기회가 됐다"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일시적인 가동 중단으로 공급에 영향을 줘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측면도 있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가격 상승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나타냈다. 올해도 `황의 법칙(메모리 신성장론)`을 증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3. 현대차 또 파업 [서울신문 2007.08.28 (화) 오전 2:57]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단체협상과 관련,27일 울산에서 대의원 대회를 갖고 쟁의행위 발생을 결의, 올해도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가 이에 앞서 파업을 되도록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힌데다 노사가 협상 조기 타결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무파업 타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현대차지부는 이날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옆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대의원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대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쟁의행위 발생을 결의했다. 쟁의를 주도할 30명의 중앙쟁의대책위원회도 구성했다. 현대차지부는 이달 말쯤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발생 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 안이 가결되면 중앙노동위의 조정 기간이 끝나는 9월4일부터 파업을 할 수 있다. 현대차지부는 “노사간 10차례 올해 임·단협 본교섭을 갖고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회사의 제시안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는 쟁의발생 행위 투표를 결의한 것이 파업을 반드시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혀 ‘무파업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 현대차 이상욱 노조지부장은 대의원 대회를 앞둔 기자간담회 등에서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준의 안을 회사가 제시하면 파업없이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규호 노조 홍보부장은 “회사측의 임금 제시안 내용이 예년보다 많이 진전돼 협상 조기타결 의지를 엿볼 수 있지만 단협안 등에서 의견차가 커 노사 실무교섭 등을 통해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올해 임금 협상에서 임금 7만 8000원 인상과 성과급 300% 지급, 일시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정년 58세에서 60세로 연장, 상여금 800%(지난해보다 100% 인상) 지급 등의 단협 요구안에 회사측 제시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을 했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노조 창립 후 한 해를 빼고 해마다 한 차례 이상 파업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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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지수 : KOSPI 1,803.03P(+11.70P/+0.65%) KOSDAQ 760.63P(+6.47P/+0.86%)
다우 13,378.87(+1.07%) , 나스닥 2,576.69(+1.36%), 필라델피아반도체 495.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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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전주말 미국증시는 신규주택 판매 및 내구재 주문 등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감소하며 큰폭 상승
(국내증시)
-금일 우리 주식시장은 미국증시 상승영향으로 큰폭 오름세 출발
-이후 아시아증시 상승속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외국인 및 개인 매도로 상승폭 둔화
-오후들어서 기관의 순매수규모 축소로 상승폭이 더욱 축소
-업종별로는 철강금속,보험,운수장비 등이 상승, 전기전자,증권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POSCO,현대중공업 등이 상승, 삼성전자, SK텔레콤,하이닉스 등이 하락
【긍정적 재료】
●美증시 상승 : 다우(+1.08%), 나스닥(+1.38%), S&P500(+1.15%)
-신규주택 판매 및 내구재 주문 증가로 경기침체 우려 감소
*7월 신규주택 판매 예상밖 증가..연율 87만채(전월비 +2.8%)
*7월 내구재 주문 +5.9%(전월비) 증가로 예상치(+1.5%) 상회
●전경련, ‘美서브프라임 사태 국내기업 파급영향 제한적’
-매출상위 600사 대상 설문, 10사중 7사는 영향이 일시적이고 곧 진정될 것 전망
●산자부, 공공 연구기관 기술 민간이전 급증
-‘07년 2,073건으로 +31.2%(’05년 대비)
●23일 주식형수익증권 80조원 목전...79조 6,183억원(+1,457억원)
【부정적 재료】
●국제유가 상승 : WTI 10월물 71.09불(+1.26불, +1.80%)
-신규주택 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기대감
●골드만삭스, “6개월내 美달러 최저치 경신“주장
-경기둔화와 연준의 금리인하에 기인
●아이켄그린 UC버클리大 교수, “서브프라임 부실로 美장기 불황 가능성 높아”
-對美수출의존도 높은 한국 등 아시아 타격 받을 것 전망
●한국은행, 우리나라 서비스업 진입장벽 OECD 회원국중 최고수준
-통신,금융,운수,교육,보건, 의료등 서비스산업 경쟁력 약화 초래
●보험개발원, 변액보험 중도해약 급증세...4월 및 5월 5.9만건으로 작년비 +145%
-단기 투자수익률 부진 등이 주된 해약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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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테마]
와이브로관련주 : 와이브로의 3G이동통신 국제표준 채택 기대감에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기산텔레콤, C&S마이크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기록하였음. 오는 29일 서울에서 개막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부문 전파통신연구반 하위작업반 특별회의”를 앞두고 이번 회의를 통해 와이브로가 6번째 3G이동통신(IMT2000) 국제표준으로 채택될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와이브로의 3G표준 채택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 이를 기초로 오는 10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2007에서 국제표준 채택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
조선주 :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STX조선등의 조선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함.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7월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고 7-8월 수주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음.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중공업이 고성장이 기대되는 비조선사업부를 보유해 내년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의견을 제시하였음.
철강주 : 철강가격 인상 전망으로 철강주 동반 소폭 상승. 삼성증권은 철강금속 가격이 여름조정후 가을성수기에는 반등할수 있을것이라며 철강업황호조를 전망하였고 메리츠증권은 동국제강의 주력품목인 후판의 공급부족이 201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국제강의 후판 공급부족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였음. 이같은 업황 및 개별기업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POSCO, 동국제강, 고려제강, 대한제강 등의 철강주들이 동반으로 상승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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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종목]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글로벌 인프라 투자수요 증대로 인해 향후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건설기계와 공작기계의 높은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세 지속 전망, M&A를 통한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로의 성장엔진 확보 전망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1,000원을 신규 제시함.
대원미디어(048910) : 긍정적 실적 전망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31.4% 증가한 70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또한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음. 회사측은 닌텐도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 등 판매호조 등을 근거로 이같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
한국석유(004090) : 최대주주 변경 소식으로 상한가. 동사는 지난 24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장내매수로 인해 디엠파트너스 외 1명에서 강봉구씨 외 18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강봉구씨 외 18명은 전체 지분의 28.72%를 보유중임.
ICM(038710) : 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으로 상한가. 동사는 지난 24일 장마감후 운영자금 80억원 조달을 위해 400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음. 주당 발행가액은 2,000원으로 납입일은 9월19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2일임.
케이앤엔터테인(037830) : 동국제강 일가 지분 투자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동사는 1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12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금일 공시하였음. 이번 유상증자에 동국제강 일가의 장수일 외 4명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8월23일부터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였으며 금일까지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음.
제일기획(030000) : 투자적기 평가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경기 개선이 뚜렷해짐에 따라 광고경기 역시 하반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광고주들의 마케팅 활동이 내년 상반기에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인천 도시 엑스포 마케팅 수주도 중장기적인 호재라고 평가하며, 지금이 투자할 적기라고 호평.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32,000원을 유지하였음.
한국기술산업(008320) : 비표지형 단백질칩 美특허출원 완료 소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비표지형 단백질칩 및 분석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시장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음.
초록뱀(047820) : 전략적 제휴 MOU체결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다음 아이비스포츠 에이나인미디어 등과 포털 동영상 콘텐츠 공동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힘. 초록뱀은 기성제작콘텐츠 관련 동영상, 전문제작 동영상 콘텐츠, 소속연예인의 스타동영상, 인터넷오디션 사업 등을 다음과 공동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
호남석유(011170) : 실적개선과 자산가치 주목되며 상승. 현대증권은 공급부족과 수요증대로 에틸렌글리콜(EG) 가격이 상승해 동사의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종목으로 추천. 또한 롯데대산, 케이피케미칼, 롯데건설 등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혜도 예상.
대한통운(000120) : M&A 재추진 기대감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인수합병(M&A) 재추진에 대해서 현재 법원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음. 이에 앞서 24일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이진성 수석부장판사)는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의 리비아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고 판단, 내달 초부터 인수합병(M&A)을 추진키로했다고 밝힌 바 있음.
태창기업(007490) : 최대주주 변경 소식으로 상한가. 동사는 지난 24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황영재씨에서 김희주씨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김씨는 황씨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210,857주(지분율 20.17%)를 장외매수했음.
한텔(041940) : 합병 위한 MOU, 공급계약 소식 등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와 합병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음. 이에 앞서 동사는 미국 ARASOR와 무선전화기와 터미널 제품을 인도와 중국 지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번 계약금액은 3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8.99%에 해당하는 규모임.
산성피앤씨(016100) : 해양심층수 관련 업체 지분 취득 결정 소식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금융기관으로부터 단기차입금 50억원을 조달해 해양심층수 관련제품 연구개발업체인 워터비스의 주식 11만1천주(10.46%)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음.
퓨어나노텍(054120), 키이스트(054780) : "태왕사신기" 기대감으로 동반급등.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방영을 앞두고 제작사 수익기대감으로 김종학프로덕션이 우회상장하는 퓨어나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주연배우 배용준이 대주주인 키이스트도 상한가를 기록. "태왕사신기"는 MBC에서 방영이 결정돼 첫주인 9월10일부터 4일 연속 방영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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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한가]
동일철강(10) : 구본호씨(레드캡투어 대주주)의 동사 지분 확보 소식 등
3노드디지탈(7) : 신규상장후 연일 급등
SY(3), 대한은박지(3) : 프라임서키트의 양사 인수소식
선양디엔티(3) : 테마파크사업 진출 모멘텀 지속
케이앤엔터테인(3), 케이앤컴퍼니 : 동국제강 일가의 케이앤엔터테인 지분 투자소식으로 동반급등.
만호제강(2) : 액면분할 결정 및 실적 호전 소식
남한제지(2) : 주식 분할 결정
한국석유(2), 태창기업 : 최대주주 변경 소식
산성피앤씨 : 해양심층수 관련 업체 지분 취득 결정
대한통운 : M&A 재추진 기대감
ICM :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한텔 : 합병 위한 MOU, 공급계약 소식 등
초록뱀 : 다음 등과 전략적 제휴 MOU 체결소식
대원미디어 : 긍정적 실적 전망
퓨어나노텍, 키이스트 : "태왕사신기" 기대감
포스데이타,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쏠리테크, 영우통신, C&S마이크로, 인프라밸리, 에이로직스 : 와이브로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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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이슈***
* 뉴욕증시, 신규주택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폭 상승..다우 13,378.87(+1.07%) , 나스닥 2,576.69(+1.36%), 필라델피아반도체 495.72(+0.59%)
* 국제유가, 미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따른 원유수요 확대 전망으로 상승..WTI기준 10월물, 배럴당 1.26달러(1.80%) 상승한 71.09달러
* 美 업종 - 대부분 업종 오른 가운데 철강.비철금속, 원유, 건설, 소매업종 등 Outperform
* 유럽 주요증시 대체로 상승..영국 +0.37%, 독일 -0.06%, 프랑스 +0.83%
* 신생조선소발 "후판 대란"..수주호황에 올해 90만톤 부족. 중국산까지 웃돈 주고 확보. 가격 치솟고 물량도 없고, "수주 대박이 되레 적자요인 될라"
* 외국계 큰손들, 선창산업.현대챡품 등 주가급락 틈타 집중매수
(외국계 기관투자가 지분확대 주요종목 - 선창산업, 유유, 오리온, 현대약품, 전북은행, MK픽쳐스, 퍼시스, 웅진코웨이, 아비스타)
* 위기때 힘 발휘 펀드 주목..주가변동 리스크 없앤 "절대수익 추구형"등. 미래에셋롱숏 등 플러스 수익
* SK(주), SK에너지 주식 공개매수..신주 발행해 맞교환. 적대적 M&A 방어 포석. SK(주)대주주 지분 30% 선으로 높인다. 자사주 포함 우호지분 최대 40% 넘어
* 세계가 주시하는 벤 버냉키 FRB의장.."헬리콥터로 돈 뿌려서라도 디플레는 예방". 우동성 확대 "헬리콥터 벤" 서브프라임 파장 잡을까
* 차세대 DVD "듀얼플레이어"로 간다..LG 이어 삼성.HP도 블루레이.HD DVD 지원 제품 출시키로
* 증시 9~10월에도 조정 예상..1700~1900서 등락 거듭할 듯. 주요 리서치센터장 전망
* 서브프라임발 세계경기 둔화 조짐..美성장 올해 2% 밑돈다, 전망치 하향. 메릴린치, 올해 1.9% 내년 1.5%. 주택경기 침체 가능성. 고용 불안.소비 부진으로 불뚱
* 항공.해운주 실적 좋아질듯..국제선 승객늘고 운임 올라. 한진해운등 유망
* 중소 증권사도 대형화 경쟁 가세..메리츠證 1500억 유상증자. NH證도 자기자본 확충 추진. 증권사 자기자본 투자 다각화, 기업 M&A.해외부동산투자.CB인수 등
* 하반기 실적전망 좋은 코스닥기업은..휴대폰 부품.셋톱박스 업체 대거 포함
* 변동장에선 역시 저PBR주..파라다이스.휴맥스.성우하이텍등 노려볼만
* 1만1100가구 이번주 분양 봇물..분양가 상한, 가점제 피하려는 건설사, 수요자 몰려
* 노 대통령, 9월말 미국 안가기로..남북 정상회담 연기여파. 부시와 워싱턴회담 무산
* 국민, 신한, 우리, 하나..서브프라임 모기지 홍역 가운데 성장 신동력 찾기위해 해외진출 서두른다
*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등 업체가 주도해온 중학생 온라인 교육시장, 대교.삼성출판사 등 참여하면서 경쟁체제로..연간 20~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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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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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우증권: Toda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