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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출발하니 청주 가는 고속도로가 강처럼 빗물이 넘친다.
자동차 와이퍼가 쏟아지는 빗물 처리를 못한다.
그래도 약속된 시간에 가야만 한다.
수상스키 타는 것 처럼 차를 타고 물살을 가른다.
난 왜 강의에 목숨을 걸까?...음...
새 대가리이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장이라서 도착해서, 공장출입 수속을 하고 나니 직원이 온다.
공장 커피숍에서 커피를 시키고 ...
직원이 ㅇㅕ유롭다. 어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전혀 서두르는 기색이 안보인다.
10분후 강의 시작인데...
헉...내가 한시간 착각했다.
천천히 쉬면서 와도 되는데...
이런 새 대가리.
몸으로 가는 인수봉 루트는 기억이 되는데, 머리로 하는 기억은 거의 망각이 되나 보다.
얼마 전 엔 집 키 번호를 잊어서 여러번 시도 해도 열리지 않았다.
대문에 서서 딸에게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었구....더 중요한 일들도 적어 놓지 않아서 ....
그래 지구별 이 만큼 기억했으면 됐지...뭘더...바라냐....있는 기억이나 있지말자. \
더 큰 신의 위대한 뜻만 기억....
위안을 삼아본다.
새 대가리....
2013.06.18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첫댓글 반갑네친구? 씩씩하게 잘~살고있는 울친구 항상화이팅!!! 흐르는시간은 어쩔수 없지않은가?
ㅎㅎㅎ 그래 옥숙아 잘 지내지? 방가 방가^^
데이타 용량초과입니다. 너무 많은걸 가진 건 아닌지^^
ㅋㅋ ㅎㅎ 하나씩 지워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