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Liquefied Petroleum Gas,액화석유가스)
환율이 오르면서 덩달아 오르기 시작한 가솔린 가격이 리터당 천원이 넘어서자, 가솔린차량의 LPG겸용으로의 전환과 LPG자동차 수요증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자동차 제작사에서도 가솔린과 LPG의 겸용차량을 생산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LPG자동차가 택시나 일부 상용차에만 국한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전자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은 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향후에도 가솔린과 LPG의 가격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LPG자동차는 급속하게 일반운전자들의 관심대상이 될 것이다.
LPG의 특성
계절별 혼합비의 차이 : 현재 국내에서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 LPG는 프로판과 부탄의 혼합가스로 프로판과 부탄의 구성비율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아침, 저녁의 온도가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3월부터 11월 사이에는 부탄 98%의 조성을 유지하고, 그 외의 기간인 겨울에 해당하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낮은 온도에서의 시동에 유리한 부탄 70%와 프로판 30%의 조성을 가진다.
* 장점
가솔린보다 옥탄가가 높아 노킹에 있어서 가솔린에 비해 유리.
상온에서 비교적 낮은 압력으로 액화가 가능 하여 보관이 용이.
연료내 유황성분이 적어, 연료가 타고 남은 물질에 의한 금속체의 부식에 유리.
* 단점
정기적으로 연료공급계를 청소하여 타르를 제거.
연소속도가 가솔린에 비해 늦으므로 엔진역화(백파이어, Back Fire)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흡기관내 공기/LPG 혼합방식에서는 흡입효율의 감소로 인한 마력의 저하.
LPG와 환경
현재 국내에서는 연료가격 측면에서만 LPG가 강조되고 있지만, LPG가 택시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LPG가 청정연료이기 때문이다. 대기의 오염은 도시지역에서 더욱 심각하고 또한 택시는 주로 도심을 주행하기 때문에 청정연료인 LPG를 택시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청정연료로서의 LPG의 위상은 일본과 유럽국가들에서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일본에서도 택시에 LP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고 현재 환경운동의 영향으로 점차 사용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지에서는 승용차용 LPG 전환시스템이 별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르노같은 자동차 제작사의 경우, 6개차종의 LPG겸용차량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는 도심을 운행하는 배송용 트럭이나 청소차에 LPG시스템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LPG연료가 대부분 가솔린자동차에 사용되고 있지만, 도시의 대기오염을 줄인다는 측면에서는 디젤자동차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기능 부품
자동차 제작사에서 제작하는 LPG전용 자동차, 시중에서 개조하는 LPG겸용자동차, LPG를 연료로 하는 국내의 모든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는 가장 기본적인 LPG용 부품이 믹서(Mixer)이다. 믹서는 엔진이 출력을 내기 위하여 연소시킬 공기와 LPG연료가 적절한 비율로 혼합된 혼합기를 생성 시키는 부품이다. 믹서는, 액체 LPG연료를 기체상태로 기화 시키는 베이퍼라이저(Vaporizer)에서 대기압보다 약간 낮은 압력상태로 기화된 연료(LPG GAS)를 공기 흡입구를 통해 흡기계로 흡입된 공기와 혼합하여 연소에 적합한 혼합기를 연소실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벤츄리(Venturi) : 압력차를 발생시키기 위하여, 공기의 통로면적을 좁게 하는 부품.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당. ^^
뭘요?제가 도움만 받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