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현장체험학습 노하우] (소년조선일보)
먼저 다녀온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최근 초등교육과정에서 창의적체험활동종합관리 시스템이 도입 되면서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막상 보내려면 걱정부터 앞서는게 사실이다.
이에 소년조선일보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하여 체험학습에 처음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맛있는 교과서 체험’
참가자들의 후기를 준비했다.
# 이희현(서울, 4학년 학부모)씨는 지난 봄방학 기간 동안 초등사회 선행학습교실에 참가했다. 국회, 신문사, 방송국, 박물관, 서울 고궁 등의 문화재를 2박3일간 탐방하는 일정이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 있기에 기회다 싶어 아이를 보냈다. 처음에는 걱정스런 맘이 컸지만 하루 3번 담임선생님께서 안부문자를 보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녀와서 아이가 작성한 체험자료집을 보며 생각주머니가 커진 것 같다고 보내길 잘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 김상은(울산, 5학년 학부모) 학생 어머니는 수원&강화도 체험학습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예비5학년을 위한 초등사회 선행학습교실에 다녀온 이후 아이가 삼국시대 역사가 어렵지 않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책으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이 이렇게 차이가 날 줄 몰랐다며, 체험학습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초등 체험학습 선배 엄마들에게서 듣는 체크 포인트!
▪주관 단체의 공신력 -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회사나 캠프 관련 실적이 없는 회사, 이벤트 위주로 진행되는 단체는 유의해야 한다.
▪응급상황 대비 - 응급 시 대책, 보험가입, 참가비 환불 규정 등이 학부모에게 사전에 공지되고 책임 여부를 서약서, 약관 등의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교사 대 학생비율 - 현장학습이 수학여행이나 문화유산해설을 듣는 것과 다른 이유는 학생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강사 1인당 학생 비율이 6명을 넘지 않아야 한다.
▪학습교재 - 현장학습이 단순히 견학이나 탐방, 돌아다니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학습 이후 포트폴리오 제작, 보고서 쓰기 등을 통해 복습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맛있는 교과서 체험 3월 수원&강화도 프로그램 안내>
◆ 일정 : 3월26일(토)~27일(일)(1박2일)
◆ 대상 : 초등 3~6학년
◆ 장소 : 강화고인돌, 초지진, 수원화성 등 세계문화유산지구
◆ 인원 : 학년별 선착순 마감
◆ 참가비 : 22만5천원
◆ 문의 및 접수 : (02)724-7816 웹싸이트 http://edu.chosun.com/edu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