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KBO 국내야구 <NC vs 두산> 분석
NC(정수민 1승 3.38)
두산(허준혁 3승1패 4.29)
정수민 투수는 직전경기(5/26) 홈에서 SK를 상대로 4.1이닝 9피안타(1홈런) 2볼넷 3K,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프로무대 첫 선발 등판 이였던 이전경기(5/19) 원정에서 넥센을 상대로 5.1이닝 7피안타 1볼넷 4K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이전까지는 불펜으로 2경기 6.1이닝 2실점을 기록한 것이 1군 무대 기록의 전부인 투수. 최고 구속 149km를 찍은 직구의 제구가 좋았고 결정구로 사용한 포크볼(135km)의 낙차 폭도 좋았던 넥센전 승리와 달리 SK를 상대로는 투피치 투수의 한계가 나타난 상황. 두산 타자들과는 첫 만남 이며 팀타율은 0.294 이다.
허준혁 투수는 직전경기(5/26) 홈에서 KT를 상대로 5.1이닝 2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5/20) 원정에서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6이닝 4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3연속 선발승의 상승세 이며 5경기 연속 되던 피홈런을 허용 기록도 멈춰선 상황. 하지만,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이 있었던 연승의 내용 이였고 KT를 상대로도 만루 위기를 맞이하는등 대량실점의 위기가 있었던 상황. 올시즌 상대전 1경기 불펜으로 출격해서 승패 없이 5.40, 3.1이닝 5피안타 2실점 기록이 있으며 팀타율은 0.309 이다.
전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6-5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24구 투혼을 펼친 선발 장원준 투수의 역투와 리그에서 유일하게 블론 세이브가 없는 필승조 불펜의 힘이 나타난 경기. 타선에서는 지난주 잠잠했던 김재환이 홈런 공동 선두로 등극하는 홈런포가 나왔고 쉬어갈 타자가 없는 리그 1위 팀타선의 뛰어난 집중력도 돋보였다. 반면, NC는 대타 윤병호의 3점 홈런으로 끈길진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 에게서 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뒷심이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NC는 원종현 투수가 592일 만에 암투병을 이겨내고 복귀했고 전일 155km의 공을 뿌리면서 K-K-K 행진을 펼쳤다. 리그 불펜 방어율 1위 NC 마운드가 더욱 강력해진 상황. 또한, 전일 경기에서 패배는 기록했지만 NC 마운드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16K 경기를 해냈다. 김경문 감독의 공격적인 불펜 운영이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 N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