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시나 윤소희님의 좋은 글을 공유합니다. 🌈노년기 집안 배치 12계명😭 북유럽·일본이 제안하는 ‘가정 환경 노년학’ 자기 집에서 인생 끝까지 살다가 삶을 마감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노년학 교과서는 말한다. 그러려면 집안 거주 환경이 고령 생활에 적합해야 하고 안전해야 한다. 은퇴 후에는 혼자 살거나, 노부부끼리만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들은 하루 시간의 80%를 집에서 보낸다. 근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능이 감소하면 자기 집에 살면서도 불편감을 느낀다. 낙상, 화재 사고 우려도 높아진다. 이에 고령사회 선진국 북유럽과 일본에서는 가정 환경 노년학 연구를 통해 집에서 잘 지내는 법을 안내한다.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50~60대부터 그런 집을 만들어 가길 권한다.
◇집 안 상황을 장악하라.
고령자는 급격한 변화에 대처가 늦기에 집 안 상황을 장악하며 지내야 한다. 거실 쇼파는 현관과 부엌이 다 보이는 곳에 놓는 게 좋다. 그 자리서 TV나 신문 보기를 권한다. 그쪽이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이면 최상이다. 시계와 달력도 집안 곳곳에 둬야 한다. 나이 들면 시간 가는 것과 요일 변화를 덜 인지한다. 세월 변화에 둔감하면, 빨리 늙는다. 시간과 요일, 하루 활동 일정을 자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노르웨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고령자 거주 모델 하우스에는 15평 규모 아파트에 시계가 9개나 있다. 추억을 구체적으로 회상하는 것은 인지 자극에 좋고 우울감을 줄인다. 오래된 가족 사진과 여행 기념품을 눈에 띄는 곳마다 두도록 권한다. 고령자는 자다가 깨서 소변보러 가는 일이 잦기 때문에 침실에 화장실이 달려 있는 집에서 지내길 권한다. 이때 침대 머리 맡을 화장실이 보이는 쪽에 둬야 한다. 밤에 자다가 일어났을 때 화장실 가기 편해야 졸린 상태서 일어날 수 있는 낙상 사고가 적다. 밤에는 바닥에 깔리는 은은한 조명 장치를 키거나, 야간에는 화장실에 작은 전구를 켜두는 것이 좋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리모트 콘트롤로 침대가 위 아래로 움직이고, 등을 세울 수 있는 이른바 병원 침대를 쓰는 게 편하다.
◇안전 사고를 예방하라 집 안 내에서 넘어지는 사고는 주로 물기로 미끄러운 화장실과 신발을 벗고 갈아 싣는 현관에서 일어난다. 그곳에 손잡이를 설치해야 한다. 변기 주변 손잡이는 가능한 한 양쪽에 설치하여 왼손이나 오른손 아무 손이나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현관에 간이 의자를 갖다 놓고,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으면 낙상이 적다. 집 안 내 계단이 있으면, 항상 환하게 하고, 밤에도 조명을 비춰야 한다. 다리미, 온풍기 등 전기 코드선이 바닥에 널브러진 상태로 노출되지 않게 하고, 여러 전깃줄을 쓸 때는 중간을 묶어서 한 줄로 정리해야 한다. 화장실 수건은 욕실 벽 흰색에 겹쳐서 잘 안 보이는 흰색 수건보다는 샤워 후에도 눈에 잘 띄어 쉽게 잡을 수 있는 빨강이나 초록 수건을 권한다. 전화기, 휴지, 물컵, 자동차 키 등 자주 찾아 쓰는 물건은 항상 일정한 곳에 놓아 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부엌과 거실에는 메모판을 비치하여 항상 뭔가를 적어 놓는 습관도 키워야 한다. 건망증으로 냄비를 태우거나 요리를 망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알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10분, 20분 후 울리는 간이 알람기가 좋다. 나이 들면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골다공증 등 만성 질환이 여러 개 더해져 약 먹는 게 하루 주요 일과다. 약을 제대로 복용하려면, 아침 저녁 시간대별로, 요일별로 구획된 약통 박스를 쓰는 게 좋다. 일본건강장수의료센터가 제시하는 장수 수칙에서는 ‘약속이 없어도 하루 한 번은 집을 나가라’고 권한다. 매일 세상을 접하며, 사람 구경하고, 여러 가게를 둘러보는 것이 인지 기능 유지에 좋기 때문이다. 낮시간 외출은 햇볕 쬐는 양도 늘리고, 멜라토닌 생성을 늘려서, 밤잠을 잘 자게 한다. 건강백세!! 백세건강!!
머니투데이 "두마리 만원 치킨 여기 있습니다"…소비자도 반했다 국민 음식으로 불리는 치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유통업체들의 '가격파괴'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3만원까지 뛴 프랜차이즈 치킨과 맛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절반이 채 안 되면서다. 유통업체들도 가성비 끝판왕 치킨이 인기를 끌자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11월 '두마리 99치킨'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99치킨콤보'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가성비 치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컬리는 최근 가성비가 높은 '99시리즈'를 확대하고 있는데, 치킨이 그 중심에 있다. 최근에는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치킨 상품도 늘고 있어 가성비 치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 포커스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각종의혹두고 "자진사퇴"압박 정호영이 경북대학교병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에는 딸,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에는 아들이 각각 경북대 의대에 특별편입 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빠찬스 의혹이 불거졌다. 아버지가 병원 고위직 재직 당시 자녀 두 명이 잇따라 편입에 합격한 일을 두고 당시 학교 내에서도 논란이었다고 한다. 정호영은 딸과 아들이 면접시험을 봤을 때 누가 심사를 할지 알 수 없는 구조였다고 해명했는데, 당시 면접시험은 이름이 공개된 채 치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편입학 전형 2단계 면접과 구술 평가에서 면접관들이 수험생의 실명을 알고 있는 상태로 진행됐으며 응시생들의 성과 이름이 면접관에게 미리 공개됐다. 경북대 관계자는 “2017학년과 2018학년 의대 편입학 구술·면접 당시엔 응시자의 이름과 수험번호가 서류를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노출된 상태에서 시험이 치러졌다”며 “당시 구술·면접에는 커튼이나 마스크 같은 가림도구도 없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응시자의 이름과 수험번호 등을 심사 서류를 통해 기재해오다 2019학년도부터 응시자의 이름을 가리는 식으로 방식이 바뀌었다”고 확인했다. 면접관들이 수험생의 이름과 얼굴을 안 채 진행된 2단계 평가에서 정호영과와 관계가 깊은 교수들이 정호영의 자녀들에게 점수를 몰아준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한겨레 “오염수보다 더한 것 방출됐어도 문제없었다”는 비서실장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를 두고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나갔지만, 우리 수산물 등에 문제가 없었다”며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바닷물과 오염수가 뒤섞여서 비중차 때문에 생물학적 변화가 없을뿐지 독약을 한사발 먹어봐라 안 죽나 서서히 죽어가는거야?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냐 김 실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후쿠시마 사고가 난 지) 10년이 넘었다. 하지만 우리 해안이나 수산물이나 어디를 봐도 문제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한국 쪽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다. 반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검출된) 65핵종 가운데 다핵종(방사성 물질) 제거시설 장비가 현실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게 10개가 안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지금 시료 채취를 안 해주는 것”이라며 “해양 오염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확인도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름그대로 대기발령 준비해라
한겨레 “내 이름은 웬디, 씨름선수 꿈꿨지만…” 태극마크는 두터운 벽 김웬디(11)군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 2세다.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한겨레>와 만난 그의 일상은 학습지 숙제에 쫓기고,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100’을 배우는 등 여느 또래와 다를 게 없었다. 차이가 있다면 남다른 운동 신경. 2년 전 학교 체육선생님 제안으로 씨름을 시작했고, 입문 두달 만에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2년간 일곱번 대회에 나가 네번 우승했을 정도로 실력이 좋다. 그러나 오는 27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씨름 꿈나무가 대회 참가 권리마저 빼앗긴 것은, 전국체전 참가 자격이 ‘대한민국 국민’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2010년 한국에 온 김웬디군의 부모는 2018년 난민 인정을 받았으나 국적을 획득하진 못했다. 김웬디군도 마찬가지다. 매일 2~3시간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지만, 대회 날에는 홀로 학교에 남아야 한다. 김웬디군은 “괜찮아요. 저는 외국인이니까요”라고 말한다. 요즘은 축구로 종목을 바꿔볼까 고민 중이다. 그는 “프랑스에 가서 음바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 도르카스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하고, 한국 문화 속에서 살아왔음에도, 한국 스포츠계는 아직 김웬디군과 같은 이들에게 인색하다. 이주사회라는 현실은 마주했으나 제도가 따라오지 못하는 사이, 이주 청소년들의 꿈은 좌초되고 있다. 한국에서 이들은 태극 마크를 달 수도, 직업 스포츠인이 될 수도 없다.
간추린 뉴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핵심 장비인 알프스와 오염수 탱크를 점검하는 등 계획한 설비를 다 봤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화학 분석동과 삼중수소 희석 설비 등 나머지 설비들을 시찰할 계획입니다. ★다시 ‘허경영’을 생각하며 →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 때 그가 내건 공약 ‘출산수당 3000만원, 결혼수당 1억원’은 당시 ‘황당한 포퓰리즘’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여당 정책위원회가 매달 100만원씩 총 2억 2000만원의 아동수당을 주겠다는 저출산 대책을 내놓는 상황이 되었다.(서울, 기자 칼럼) ★대만 마지막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별세 → 대만여성구조기금회(TWRF), 조용히 떠나고 싶다는 생전의 유지대로 장례식을 치른 뒤 외부에 알려. 대만도 일본 정부의 공식적 배상은 없었으며 일본 정부가 1995년 7월 19일 발족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 기금’을 통해 피해자에게 비공식적인 사과와 보상금을 지급했다고.(세계) ★한국 최초의 현대식 주유소 → 1969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세운 ‘청기와주유소’. 한때 만남의 장소로 인기를 끌 정도로 랜드마크였지만 지금은 호텔 들어서. 전국 주유소는 2010년 1만 3004개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 지난해 말 기준 1만 998곳.(세계) ★네이버 검색 점유율 50%대로 급락 → 지난달 점유율 55.2%. 지난해 말(64.8%)보다 9.6%P 감소, 2위인 구글은 26.8%에서 35.3%로 뛰어. 생성형 AI 서비스 등장으로 국내 검색엔진 시장 요동 중. 한국은 구글이 1등 못하는 몇 안되는 시장.(한경 외) *구글이 1위 못하는 나라. 한국(네이버), 일본(야후), 중국(바이두), 러시아(얀덱스) ★AI가 만든 가짜사진 한 장에 미 증시 급락 → 국방부 폭발에 싸인 사진, 트위터 통해 급속 확산. 상승세였던 S&P500 급락. 당국 해명 후 주가는 진정됐지만 ‘AI 가짜뉴스’ 악몽이 현실로...(매경) ★이젠 군산이 홍어 1번지? → 어획량, 기존 흑산도, 대청도 넘어서. 수온에 따라 흑산도와 옹진 대청도를 오가는 참홍어를 잡기에 중간인 군산 바다가 '명당'... 홍어잡이 어선 크게 늘어. 아직 '총허용어획량제도‘ 미적용 지역으로 너무 많이 잡는다는 지적도.(한국) ★이번엔 실행될까? 의대 증원 → 현 고2 입시 반영. ‘의료현안 협의체’(보건복지부, 의협) 24일 본격 논의. 복지부는 현행 3058명에서 약 500명 늘려야 한다는 입장, 의협은 증원에 원칙적 반대지만 의약분업 이후 줄어든 351명을 증원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동아) ★한 전시회에서 여섯 살 아이가 호기심에 조형물에 만져보려다가 그만 떨어뜨려 파손된 일이 있었죠. 판매용은 아니었으나, 가격이 5백만 원 정도였는데, 해당 작가는 "아이를 혼내지 말아달라"며 자신의 부주의를 탓하면서 변상, 보상도 생각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작가는 '평화의 소녀상'을 만들어 잘 알려진 김운성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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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과 한 개면 노인증후군 막는다(연구)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지고, 쇠약해지기 마련이다. 노인증후군(geriatric syndrome)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노인증후군은 낙상, 인지기능 장애, 우울, 영양 불량, 통증, 요실금과 같이 노인에게서 눈에 띄게 자주 발생하면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증상을 말한다. 스티븐 오에이 연구원(의학부)은 “‘하루에 사과 한 개가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는 옛말이 타당성이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플라보놀 10㎎을 더 섭취할 때마다 노쇠 현상을 겪을 확률이 20%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약 10㎎의 플라보놀이 들어있기 때문에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쓸개 나빠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은? 담낭(쓸개)은 간 밑에 위치해 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액체인데 간에서 만들어져 담낭 안에 저장된다. 담즙에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이 포함되면 단단하게 굳어져 담석이 될 수 있다. 담석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면 담낭, 간, 췌장에 심각한 손상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이 매우 심하고 위험할 수 있다. 담석의 대부분은 콜레스테롤 담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