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지금 막 실화] 로스엔제레스와 LA를 보다가...

[[가나]쥬스먹는흑곰]

...이건 정말 실화입니다. 그것도 지금 막 일어난 일입니다.

방금전에 전 이 글을 여기서 봤습니다.

---댓글 목록 ---

1.뉴욕이랑 NY의 시차를 물어보는거랑 같은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ㅋㅋㅋ 군댄줄 알앗다는 머냐 ㅋㅋㅋ

3.계란이 맛있어요 달걀이 맛있어요?

4.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잘해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잘해요?

5.베이징은 중국에 있다던데, 상하이는 차이나에 있나요?

6.LA가 로스엔젤레스자나 아놔

7.일본사람이 낫나요 원숭이가 낫나요

8.어쩜 그런 뻔한 질문을 ㅠㅠ

9.저... 타이완이랑 대만으로 얼마나 멀죠...?

10.다들 머리가 어떻게 된거지?

---여기 까지---

였는데요.. 전 이글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폭소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 때 바로 옆에서 아버지 께서 왜 웃으시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이 글의 내용을 아버지께 읽어드렸습니다

 

"뭐가 그렇게 웃겨?"

라고 물으시는 아버지

"아니 여기서 글을 읽는데.. 웃긴게 있어서요"

"뭔데 그래?"

그래서 전 이 글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왈

"결국 그건..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를 묻는거구나"

.

.

.

.

.

응?? 뭐지..? 우리 아버지 지금.. 미묘하게 논점을 벗어나셨어....

둘이 같은거를 살짝 바꾼건데 어째서 A가 먼저냐 B가 먼저냐가 되는거지??

그리고 지금 그 글을 본건 약 12시 5분 정도.. 지금 이글을 쓰는건 12시 20분..

바로 옆에서 아직도 A가 먼저냐 B가 먼저냐 를 두고 계속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로스엔젤레스 랑 LA의 시차가 얼마냐 에서 아버지의 결론

"내 삶은 내가 꾸려가는거다. 스스로 개척하는것이 중요하는거야"

 

..... 아버지 존경합니다. 어떻게 이 글에 대한 것이.. 이렇게 글을 마칩니다만..

전 아직도 아버지의 논설을 듣고 있습니다.. 얼마까지 들을지는.. 댓글로 남기지요 ㅠ

[[가나]쥬스먹는흑곰]

하핫;; 지금 막 달았는데 그순간 이 댓글이 달리네요..ㅎ

[[가나]쥬스먹는흑곰]

지금 막 아버지의 논설이 끝났습니다. 12시 39분. 체크 완료. 우리 아버지 대략 35분 정도 날 붙잡고 논설 하셨음.

[[트레]베기잇핀]

아이고 아부지 ㅋㅋㅋㅋ

[[가나]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있으신데요 ㅋㅋㅋ

[[아노]Tiffan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나]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를]곰군]

우와 내 댓글까지 실리다니

[[가나]SNEAKER]

특별히 익명성 보장했답니다 +ㅂ+..[응?]

[[레코]LastDance、]

내 댓글 1번이다아 ㅇㅂㅇ

[[하칸]초코버리]

제가 일본 사는데 처음 일본 와서 가장 힘들었던 게 시차적응이었습니다.

[[트레]돌아에몽]

잠눈닦......... ㅈㅈ

[[가나]SNEAKER]

잠눈닦이 멉니까..?

[[오를]IspinChrles〃]

잠시눈물좀닦고 ...

[[기자]왜날수]

내 삶은 내가 꾸려가는거다. 스스로 개척하는것이 중요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