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키스
한 점 그늘도 없는
사랑의 절정
엿보는 줄도 모르고
삼매경이군
21세기 한 쌍의 프렌치 키스
머물 수 없는 순간
분홍 잠에 안기는 나비의 꿈
꽃처럼 미소가 번지네
잊지 마
청춘이여
- 김계영의 시집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
실린
시 <그들의 사랑> 전문 -
* 프렌치 키스.
혀가 엉키는
진한 입맞춤입니다.
그 선명한 첫 프렌치 키스의
기억은 일생을 갑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절정입니다.
그늘도
근심도 없고,
누가 보든 말든 몰입하던
그 순간을 되살리면,
지나간 청춘이
한 걸음에 미소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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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키스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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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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