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독백에 가까운 내용들이니... 참고하세요.
결론. 완보했습니다.(2009.10/31日오후7시30분~2009.11/1日오후1시10분 : 17시간40분)
추천하고싶지않다 생각했는데.. 또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정은 그대가~
참고. 혼자보다는 함께하기를...
p.s.: 부산 해안백리길(40km) 걷기 11월15일일요일9시부터 7시간예상시간이라하니 관심있으신분 참고하세요.
이 길을 계획한지 벌써 4년은 된 것 같다.
이런저런 일들로 매년 날짜만 조회하고, 계획하다가 올해도 그냥 넘어갈 뻔도 했다.
한라산 등반한 날이 접수 마지막 날로 PC방을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후유증으로 잠시 잊었어.
집에 컴터가 안되므로 출근하자마자 조회를하니 접수가 일주일 연장되었다.
이건 나에게 하라는 계시와 같다고 생각을했다 ㅋㅋ 그래도 고민은했다.
165리=66Km 전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알아야 두려움도 들것을....
고로 접수마지막날 신청및입금까지 마쳤다.
이제 갈 날만 손꼽고 있는데... 어인 날벼락인가??
주말에 비가 온덴다... 일기예보는 틀릴때가 많다.
그러니 아직은 괜찮아하며 월요일부터 매일같이 일기예보를 조회했다.
그리고 '본 행사는 우천시에도 예정대로 실시합니다' 라는 홈피글도 확인했다.
그런데 점점 날씨가 안좋아지는 얘기만 들린다;;;; 나 비옷없는데;;;;; 끙;;;;;
결국 목요일날 부랴부랴~ 길이 어떤지 판단이 서질 않으니.. 일회용말고 좀 튼실한걸루다가 주문을하고 금요일 받았다.
비맞는것도 좋아라하니 잘됐다며 콧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렌턴도 구입하고..... 유후~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나고 토요일 출발을 손꼽아 기다린다. 편하게 글쓰기에 광고성글 하나 띄우고서.. 응원에 힘입어..
고고씽~~~~
토요일 날씨가 좋다~ 생각보다... 밤부터라는 얘기가 있으니 우비에 기타 먹거리들.. 특히 물4개 ㄷㄷㄷ
가방이.... 무겁다;;; 끙;;;; 그래도 뺄꺼이 없다는거;;; 에휴~
등산복장으로.. ㅋㅋㅋ 좀 부끄러웠다. 노포동터미널로 향하여 경주행티켓을 끊고 차에 않아 출발을 기다리려니...
나와 비슷해 보이는 분들이 꽤 타신다.. ㅋㅋ 나름 안심이 된다.
경주에 5시쯤 도착하여.. 안내 우편내용에 따라 버스를 기다리니... 도대체 언제오는건지???
6시까지 등록및기념품수령을 마쳐 달라고했는데;;;; 20분쯤 기다리다 택시를 탔다.
그러니 가깝단다... 기사분께 경주 날씨예보를 물으니 내가 알고 있는것과 다르지않다. ㅡㅡ;;;;;
여튼 왔으니... 끝은 봐야지... 접수를 했다. 배번표와 기념품(옷핀4(배번표부착용),초코파이1,쿨픽스1(작은음료),기념손수건)을 받았다.
그리고 어여 출발을 기다리니;;;;;
6시부터 한시간가량을 이런저런 무대에서의 행사가 있다. 아~~~ 넘 일찍왔다.
거의 7시까지 등록하더라... 현장접수도 받고;;;; 담엔 맞춰서와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드뎌... 출정식을 하는데.... 이런저런 행사에 도움주신분들의 소개와 그분들의 한마디들이.... 끙;;;;;;
드뎌 출발을 외치고, 돌아서는데 하늘로 폭죽이....... 예뻤다.
그렇게 7시반에 드뎌 출발을하여 가는데... 사람 참.... 많다~
165리와 75리가 처음의 길이 거의 같다보니.. 많은사람들이 한곳으로 다 몰린다.
그렇게 사람들에 치여가며.. 앞으로 향하여 가는데... 난 답답했다. 갈길이 먼데... 에고에고;;;
그래서 앞서가는 어르신 한분을 따라가야겠다 맘 먹고 열심히 따라갔다. 헉헉;;;;;
보통이 아니시다. 60대쯤으로 보이시는데;;;; 넘 힘들꺼 같아 그냥 서서히 걷기를... 가면서 보니...
달이 참 밝다.. 오늘 비가 오는거 맞나 싶을정도로 날씨가 구름한점없이 깨끗하게 좋다.
달밤걷기... 정확히 그 표현에 어울리는 날씨였다.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려 걸으면서 이런길이 다 있구나 싶었다. 참 걷기에 편하게 만들어둔길, 풍경이 예쁜 길, 산책하기 좋은길,
여러종류의 길들이 있었다. 그렇게 걸어가다 75리와165리가 헤어지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데.. 한층한층 어둠이 짙어진다.
참, 간이화장실외에 첫번째화장실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곳에 줄을 참 오래 서있었다. 조금만 더 가면 화장실이 또 있는데..
이곳이 아님 언제 있을까싶어 기다려 화장실을 갔다. 중간중간 화장실이 잘 없었다. 남자분들은 대~충 해결을 잘 하시지만.. 끙;;;
그렇게 화장실앞에서 잠깐쉬고, 20km가 될때까지 쭈~욱~~ 갔다. 참 쉽죠잉~~~ 했다.
그런데 다음부터가 문제였다. 너무 한번에 무리해서 가서였는지... 발의 통증이 가실줄을 모르고, 계속적으로 나를 따라다녔다.
20Km지점에서 확인도장을 받고, 야광봉을 받고 내려가니 도로길로 가게되더라.. 거기에 경찰분들이 차량통제를 도와주셨다.
저마다 어르신들이 인사를하신다. '수고하십니다' 라고 나도 하고팠으나 발의 통증에 신경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연인, 부부, 가족, 산악회, 회사, 등등 많은 분들이 오셨다.
서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며 가는데... 나는... 끙;;;; 어찌 또 혼자다 큭;;
첨엔 혼자가 아니였는데 같이 가기로했던 사람이 아파서 결국은 혼자 가게됐다 이긍;;;;;
그렇다고 굴하지 않는 나이지 않은가?? ㅋ 드뎌 간식으로 라면을 주시네;;;;; 1시20분쯤이었다
난 라면 대신에 무거운 베낭의 먹거리들을 먹었다. 신발도 팽개치고 발도 주무르고 배낭의 무게를 줄여보고자 배로 넣었다. ㅎㅎ;
그렇게 계속 쉬면 더 움직이기 힘들꺼 같아서 다시금 길을 향하여 가는데.. 음악소리;;;; 끙;;;
참 거슬렸다. 그때 지나가시는 어르신한분이 일행이 없냐고?? 어찌 혼자냐고?? 곧 산길 나오면 무서울텐데...
일행을 만들라고... 아니면 저 음악을 따라오라고 하시더라;;;; 음.... 조금 신경이 쓰였다.
드뎌 30km지점 이곳부터 10km는 계속 오르막으로 홈피 사진에서 미리 확인했다. 휴~~~
한숨돌리고, 양말도 갈아신고, 맘을 다 잡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엥???
어인 바람이;;;;;;; 약간의 비를 흩뿌린다. 드뎌 비옷을 입어야 하나???
그런데 아무도 입지 않는다. 글고 나도 굳이 꺼내기도 귀찮다. 덥기때문에 좀 맞아도 될껏도 같다.
머리에 쓰는 렌턴은 어찌나 위력이 좋은지 환화게 앞을 밝혀주고, 난 통증의 발을 느끼며 여유있게(?) 산길을 오른다.
중간에 주최측에서 커피도 한잔씩 제공해주시고, 몸은 힘들어지고 있고, 난.... 나의 입에서는...
나도 모를 말이 되돌림되어 흘러나오고 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주문도 아닌것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계속 말하고 또 말하며 길을 가는데;;;;;;;
잉??? 렌턴이 꺼져간다;;; 살때 아줌마 말이 하루는 충분하다 하셨는데... 한20Km정도 밝혔다고 꺼져간다;;;;
이젠 불도 없이 달도 구름에 가리고 어슴프레.... 도로의 흰선을 보면서 걷기시작한다. 어는덧 시간은 4시를 향하고 있다.
가로등도 들어오지 않는.... 걷고있자나 멀리서 들여오는 멍멍이들 소리...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잠도 못자고 한없이 들려오는 사람들 발자국소리에 저리도 짖고있으니.... ㅎㅎㅎㅎ
이젠 혼잣말에 사랑한다~ 할수있다~ 사랑한다~ 할수있다~ 한단어가 추가됐다.
드뎌 추가 확인도장을 받고 다시금 남은 길을 가는데... 이길을 언제 끝난다 말인가??
너무 어두워 옆에 사람이 쉬려고 앉아있어도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는다.
나도 쉬고 싶은데... 난 혼자고... 아무곳에서 쉬기에는 좀 무섭고, 사람 좀 있는데서 쉴려니 잘 없고, 발은 아프고, 몸도 지치고, ....
그런데 옆으로 주기적으로 지나다니는 회송차량들... 정말 타고 싶단 생각 많이 들었다.
어두운길에 갑자기 밝아지며 차가 지나갈때마다 맘이 고민을 했다. 근데 우끼게도 줄지어 걷고있는 그사람들 덕분에 난 타지 못했다.
왜... 부끄러우니깐;;; ㅋㅋㅋ
그렇게 가다가 나중엔 사람 있고 없고 나 힘들면 무조건 옆에 털썩;;;;; 바로 신발끈 풀고 발 주물리고;;;;; 끙끙;;;;;;;
걸어도 걸어도 끝나지 않는 어둠의 길이 계속되고... 드뎌 저 앞쪽에 불 빛이 너무 반갑다~
시라국아침을 주신다... 난 아침보다 화장실;;;;;;; ㅋ
다녀와서 바로 아침으로 시라국을 먹는데 완전 먼 맛있지 모르고 그냥 먹었다. 배고프니깐... 힘드니깐...
이제 얼마나 왔나 했떠니... 40km 석굴암주차장이다~ 어느덧6시가 넘었다. 어슴프레 아침이 밝아오는것 같다.
배려해준 천막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니, 옆에 우의를 입고 잡을 청하는 청소년(?)들... 어르신들...
응급처치로 파스를 뿌리시고, 바르시고, 다들 남은길을 위해 바삐 준비하신다.
난 그러고 보니 파스도 한번 안 뿌리고 깡~으로 버티고 있다. 미친거지;;;;;;;;;;;;
그리고 불국사를 향하여 다시금 발길을 향하는데... 나의 발걸음은 아장아장이다.;;;
작은 계단하나를 두발로 집고 한발한발 조심조심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뒤에서 젊은 청춘의 청소년인지? 대학생인지? 여튼 날 흉내내는 듯한 느낌;;; 무시했다. 기운이 없으니;;;;
날이 점점 밝아온다. 왠지 기분도 좋아지면서 남은길도 완전 잘 갈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과 맘이 꿈틀거렸다.
그러나 몸은......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렇게 길을 내려오는데 단풍이 참 예쁘다. 그리고 불국사 경내로 들어가니 와~~~~~~ 했다.
왠지 좋았다. 그 이른 아침에 보긴 또 첨인데;;; 출사하러 오신 분들이 꽤 많더라...
사진도 몇컷찍고 겨우 나와서 주차장에서 또 털썩;;;;;
점차 털썩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그 털썩의 휴식도 그다지 효과가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고,
인내심도 한계에 이르르고 있고, 점점 답답해지고 있었다.
그렇게 불국사를 지나서 나오는데;;;;;; 이런;;;;;;;;;;;;;;;;;;;;;;;;;;;;;;;
도로옆 인도길이다. 옆에는 차들이 씽씽~~ 어제 보다 더 한 유혹들이 날 부른다;;;;
손만들면 바로 차를타고 이 힘든길을 끝낼 수가 있지않은가????
그러나 그러지 않으려는 나와 그러자하는 나 때문에... 괜한 짜증에 휩싸이고 울먹임이 시작되었다.
44km정도 시간은 오전8시를 향하고 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거의 20km가 남아있는데... 정말 사람이 줄기는 많이 줄었다.
그래도 한발두발 걸으며 앞으로 향하여 겨우겨우 50km를 향했다.
울먹임이 짙어지고, 얼굴은 울쌍이 되어갔다.
나의 되돌림은... 사랑한다~ 할수있다~ 힘내자~ 다시 한단어가 늘었다.
50km부터는 주위를 볼수 없었다. 밤엔 어두워 못 봤는데 이 좋은 가을 날씨를 맘껏 자랑하는 날씨에 풍경에 난.....
땅만 쳐다보며 내 발만 보면서 갔다. 앞을보면 너무 까마득히 걷고 있는 저 사람의 길을 보면 도저히 갈 수 없을꺼 같았다.
이제는 포기도 못하겠다. 이만큼이나 왔는데;;; 담에 다시 할꺼 아니지 않는가?? 그러니 끝까지 가야했다.
도대체 내가 왜 이걸 하겠다고 했던건지... 절대로 다른사람에게 권하지 말아야겠다. 이건 정말 치기에 가까운 도전이다;;;;
스스로 자책을하며 가도 가도 끝이 나지 않는 길을 가고 또 갔다. 55km 펫말이 보인다. 좀 더 가니...
간식으로 바나나와 막걸리를 주신다. 나... 술 못 먹는다.. 술 먹으면 남은길 못 갈꺼 같다. 바나나만 먹었다.
내가 아무꺼나 고르니 안쓰러워 보였는지.. 맛난것이 이거네 하시며 두개나 골라주신다. '감사합니다' 인사만 꾸벅하고 털썩.....
옆에 간이 화장실도 신경 쓰이지도 않는다. 먹고 다시금 또 땅만보고 걷기를.........
잠시잠시 옆으로 눈돌려 본 경주의 아침.... 가을..... 하늘.... 벼들이 익어가는 논.... 너무 너무 예뻣다.
그러나 나에겐 감상할 기력이 없다. 어여 길이 끝나기를 계속 단지.. 그 하나만을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드뎌 겨우 59km지점에서 3번째 도장을 받고... 이제 7km 다시 용기를 내어 걸어간다.
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지만..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다.. 멈추면 못 갈까봐.. 계속 걸을을 채촉한다.
그런데 안압지.. 첨성대.. 천마총(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나 완보하게 해달라고)..
왠 관광지들 사이로 길을 연결해 두셨는지;;;;;;
예쁘고, 볼꺼리 있고.. 좋다... 그렇지만 난 그것들을 볼 맘과 몸의 여유가 없다. ㅠㅠ
겨우겨우 4번째 확인도장을 받았는데..... 정말 나 무지무지 많이 왔는데........
아직도 3km가 남았단다. 옆에서 들리는 얘기는 여기부터는 도심길이라 지루하단다;;;;;;
도심길......맞다. 땅만보고 걸을 수가 없었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자전거에 자동차에 정신차리고 걸어야한다.
중간중간 주최측 아르바이트생이신 분들이 응원을 해준신다. 그 말에 난 울컥울컥한다.
떨림이 멈추지 않는 다리를 이끌고 겨우겨우 종착지가 보이는 곳으로 갔다. 눈물이 앞을 가리려한다.
그러나 부끄럽자나;;;;;; 꾹! 꾹! 참으면서 겨우 종착지에 들어가니 메달을 걸어주신다.
그리고 완보증도..... 끙끙;;;;; 그래도 기념 사진 한방 찍고, 집으로 향했다.
난 절대 이 길을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맘 먹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추천해주지 않겠다. 또 절대 혼자는 가지말라하리라.
그런데........ 참 사람 맘이 희한타~
겨우 이틀지났을 뿐인데... 그 밤에 걸으며 좋았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완보는 했으니 담에는 가는 만큼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다...ㅋ
끝날때는 완전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것 같더니... 이상하게도 다른곳은 다 멀쩡한데;;;;
무릎뒤 굽혀지는 부분만 땡긴다고 해야하나??? 그것말고는 멀쩡하다. 걷는거에 좀 무리가 있지만 어제보단 괜찮아졌으니,
곧 회복이 되리라 본다. 후훗~
많이 힘들고, 많이 괴롭고, 많이 외롭고, 많이 슬펐지만...... 참 좋았다~ㅋ
난 역시 돌연변이 백사가 맞는거 같다. 으흐흐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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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또 이렇게 긴 글이 되어버렸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씨^____^익
§(사)경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경사모) : http://www.kjlove.kr/
첫댓글 어땠을지 궁금했는데, 생생한 후기 잘 읽었어요. 오금이 좀 아픈 것은 며칠 지나면 나을거고, 정말 좋으셨겠다!
ㅋㅋ 네에..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어요... ^^
부.럽.다! 완주 축하해~
감사합니다 ^^
정말 잘 읽었어요~ 백사님 제주 올레길 다녀오신 것도 그렇고 정말 대단하세요! 18시간 가까운 걷기... 저라면 정신이 혼미해졌을 듯해요; 좋은 가을 날씨, 풍경 놓치고 땅만 보고 걸었는데 지나고 보니 좋았던 것들이 생각나더란 말씀에, 어쩐지 인생사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미했죠... 끝까지 가? 말어? 이럼시로.... ㅡㅡ;;;
해내셨잖아요^^ 아.. 완전 뿌듯하실 듯~ㅎㅎ 정말 축하드려요!
네에.. 완보후 증서 받을땐 내가 이거 받을려구;;; 좀 쉬고 기운차리니 나 참 장하다 싶더군요... ㅋ 감사합니다 ^^
긴글이지만 다 읽었어요. 왠지 울컥한데요...?? ^^;: [부산 해안백리길(40km) 걷기] 이것도 만만치 않겠죠...??그치만 왠지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혼자서...^^;;
해안백리길 신청 했나 아종. 언니도 생각함 해볼께. 땡긴다 왠쥐..ㅎㅎ
ㅎㅎㅎ 함께해요~ 근데.......출발만 함께 하는거 아녜욤?? ㅋㄷ
우와~ 도전에.. 박수를.... ^^
백사 언니도 함께해효~ ㅎㅎㅎ
ㅎㅎ;;; 겨우 회복중이라;;; 여유를..... ㅎㅎㅎ
... ;;;글을 읽으니 ... 생생히 느껴지네여 ....................... 이건 ... 미친짓 ..똘짓... 사람 할짓이 아닌짓이라는게요... -____-);;; ............. 이상하게... 내다리도 아픈것같노;;; ............ 난 절.대.로 ... 이런짓은 안해야지~~!!!!~~~~~~~~~ 이러면서... 아래 해운대 100리길이 땡기는건 모꼬;;;;;;;; ................ 7시간이면... 죽진 않겠지???' ')?
언니~~ 해운대 100리길, 나 이거....신청했데이~ 크하하하~ (^o^)v
정말?? 이야..대단하네....난 저질체력이라...ㅠㅠ
그런게죠.... 무모한 짓의 최고..... 끝난후에 알았죠.. 극기체험이었다는걸;;; ㅋㅋ
멋지다~!
감사합니다 ^^
너무 생생한 글에 저도 경험한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ㅋㅋ수고하셨구요, 내년에도 또 도전 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정말 백사님은 대단~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내년은... 끙;;;; 반만 할까요?? ㅋ
와~~ 축하해요~ ^^
감사해요~ ^^
올라가면서... 이건 미친짓이다.. 내가 돌았구나... 외치면서 걸었다는... ㅎㅎㅎ 일행이 있어서.. 진짜 의지가 됐던것 같아요.. 아마 전 혼자 했음 못했을듯... 혼자서 대단하심~~// 석굴암 올라갈때가 춥고 비오고 그랬었는데.. 그때 봤던 북두칠성은 못잊을것 같아욧~~^^ // 그 음악 크게 트신분들.. 동호회분들 아니시던가요?? 매주 20-30km 걷는거 하신다던데...
핫.. 달만 보고... 별은 못 봤네요... 석굴암쪽 올라갈땐 거의 나와의 싸움상태라;;;;; 아쉽네요~ ... 그래도 좋았죠... 후훗~
축하해~~~근데~~~백사야~~담에는 언니한테도 같이 가자고 말해주면 안될까? 힘들긴 했지만 웬지 해보고 싶네..........내년에는 꼭 나랑 같이 가~~~~~~~~~~~(이건 아닌가???힘들었을텐데.....ㅋ)
감사해요~ ^^ 내년은... 그때 보구염;;;; ㅎㅎㅎㅎ
언니 짱 멋쪄요...^^
고마워요~ ^^
우와~~ 백사 짱이당!!!!..
감사합니다 ^^
언니 연락주셨음 같이 걷는건데.. 나 그때 늦게까지 시내있었는뎅.. 어쨌든.. 멋져부렁~~
그랬구낭..ㅋ 고마웡~ ^^
완전 자랑스럽다눈~ ^^ 대단해~대단해~
하하하... 감사합니다... ^^
백사! 이제 사진속 너랑 똑같아 지겠는데? 피부관리만 쫌하면^^
컥;;;; 그 사진 지갑과 함께 사라졌으니..... 그녀는 잊으시죠... ㅋㅋㅋㅋㅋ
이 글 읽으면서 눈물 핑~도는 나는 뭐래..ㅠㅠ 사랑한다.. 할 수 있다.. 힘내자.. 참 예쁜 주문이라 맘 속에 메모해요~^^
하~~ 좀 처절하긴 하죠;;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축
감사합니다 ^^
장하다~~!! 일루와 안아줄께 ^^
어이구~~~~ㅋㅋㅋ 씨^____^익
멋져요~ 추카추카~
감사합니다 ^^
5년 전에 60km 걷다가 아침밥 먹고 차타고... 작년에는 30km만 걸었는데.. 올해는 신종때문에 개최안한다고 해서 접었는데... ㅋㅋㅋ 내년에 같이 가실래요? ^^
개최안한다는건 전혀 몰랐던 1人 ㅋ 내년은....... 가봐야겠네요... 가게되면 번개라도 해야할까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