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봄 현우야
현우야 잘 잤어? 아니면 아직 자고 있으려나:)
일어났으면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루 보내고
아직 자고 있으면 더 깊은 잠 자길 바라
오늘도 많은 행복이 현우에게 찾아가기를
🌷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구 오랜만에 아침에 쓰는 중 헤헤
오랜만에 노래를 가지고 왔어🎧 현우랑 나랑 노래 스타일이 다른 것 같은데 그래도 가사가 예쁜 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알려주고 싶더라구:) 다 듣지 않아도 괜찮아☺️
저 태양처럼
두 눈 감아도 느껴지는 온기에
이 빛을 내 숨을 다 쏟아내면
내 작은 달이 저 별을
꼭 닮아있기를
찰나엔 흐려도 괜찮을 거야
멀어지는 우주마저 내겐 눈부시니까
더 더 내게
조금 더 바래줘 더 밝혀달라고
희미하게 선을 긋는 반딧불처럼
잔상이란 삶에 남는 내가 되게 해줘
쏟아지는 유성 빛처럼
찬란하게 부서진 날처럼
네 맘에 불이 켜지면
매일 하루가 그날과 닮아있기를
너의 숨도 소리도 빛을 내니까
어둠 속에 길을 밝혀
결국 찾아낼 거야
홀로 빛을 내는 저 반딧불처럼
가끔 그럼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
내가 잘 빛나고 있는지
내 빛이 잘 보이고 있을지
근데 현우는 그런 걱정하지마
현우는 항상 그 누구보다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니까
현우의 빛이 약해지는 날이 있다면 내가 더 까만 밤이
되어 현우가 더 빛날 수 있게 해 줄 거야
내 빛은 사라져도 현우의 빛은 더 선명했으면 해
언제나 환하게 빛나줘
사랑해
모든 계절 따스한 나의 봄아
변하지 않는 사랑을 할게
혀누야 어제도 많이 사랑했어 오늘도 사랑할게!💗
나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그롬
안농
- 따스한 나의 봄에게 월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