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전문이라 사진 솜씨가 좋지 않은 점 양해바랍니다ㅠㅠ)
익산까지 공연보러 온 김에 여행도 다녀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적재님, 공연에 오신 학부모 선생님들
어제 잘 들어가셨는지요?
공연 끝나고 서울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탔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태어나 처음 가는 콘서트이고 하필 주제가 로멘틱 컬러라 혼자 가기 머슥하더라고요ㅎㅎ
연차가 남아도는 후배를 꼬셔서 같이 갔습니다ㅋㅋ
후배랑 적재님 공연에 대해 내린 결론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한 여름 밤의 꿈인데 절대 깨고 싶지 않은 꿈"이었습니다.
진짜 공연장에서 적재님과 있었던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왜 콘서트를 가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음원으로 들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특히 후배는 공연장에서 '처음 사랑해'를 듣고는 최애곡 이 되버려서 여행 다니는 내내 차에서 '처음 사랑해'를 들었습니다.
이게 영업인걸까요?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혹시 적재님, 학부모 선생님들 선지국 좋아하시나요?ㅋㅋㅋㅋㅋㅋ
점심으로 익산 황등시장에 있는 시장비빔밥 집에서 육회비빔밤을 먹었는데 곁들여 나온 선지국이 진짜 맛있었습니다.(육회비빔밥도 맛있습니다ㅎㅎ)
대체로 선지국하면 빨간 국물인데 여기는 국물이 뽀얀게 구수하니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선지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에 익산 여행 가시면 꼭 가서 드셔보시길 권합니다ㅎㅎ
내일부터 날씨가 많이 더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점점 많이 확산되고 있는데
적재님과 학부모 선생님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우왕 저도 공연 끝나고 순천이랑 여수 녹테마레 휴가 다녀왔어요 다니는 동안 날씨요정님 운인가? 엇찌나 날씨가 시원하고 좋던지~ 다니는 동안 공연에 여운도 즐기고 좋았어용^^
남부지방은 날씨가 좋았군요ㅎㅎ 선생님도 즐거운 휴가 보내셨다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저는 대전, 청주로 여행을 가서 비가 계속 왔었습니다ㅠㅠ 그래도 공연의 여운이 모든 것을 상쇄해주어서 즐겁게 잘 즐기다 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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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