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또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의 전시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12월 말경에 다시 세명고로 철수한다.
올해만 벌써 4번째 장소를 이동하여 전시하고 있다. 경주 건천, 울릉크루즈, 울릉도에 이어, 국립산림치유원까지^^ 울릉도 전시까지는 기획했는데 4번째 전시인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까지는 의도했던 바가 아니여서 약간 관심밖이였는데 현장에 가 보니 의외로 찾는 사람이 많아서 깜놀^^. 지금은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 일단은 1박하면서 신선한 공기, 멋진 주변풍광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아진다.
10일(목) 산림치유원에서 4명의 직원이 승용차 1대에 타고 작품 30점을 가지러 왔다. 물론 이젤까지 가저가려면 적어도 봉고나 suv차량이어야만 가능했는데 약간 당황스러웠다. 고민할 것도 없이 가져가고 남는 작품은 11일(금) 내가 직접 영주로 배달해드리겠다고 하고 작품 10점과 이젤 10개를 먼저 보내고 나머지는 내 애마 산타페에 실었다. 요즘 원행운전은 부쩍 자신이 없어진 터라 마눌에게 동행을 요청하니 함께 가겠단다. 산림치유원이 의외로 넓어 하루 정도는 숙박하면서 주변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이 울릉도독도식물사진전시의 의미를 알고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