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함께 보내고 싶었는데...그럴수가 없게 되버렸어요...
오래 사겼던건 아니지만...정말로 좋아 했었는데...
사귀는 동안 순전히 제 일 때문에 자주 못 만났지만...
영화 작업 끝나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주 만나자고...
내일이면 모든 작업이 다 끝나는데...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했는데...
그 사이에 그 아이의 마음이 돌아서 버렸어요...
에버랜드 튤립 축제 야간개장 꼭 같이 가자고 약속했는데...
석모도...안면도...보성 녹차밭...정동진...정선...광한루...
꼭 같이 여행 가기로 약속했는데...
성년의 날도 꼭 같이 보내고 싶었는데...
그 애...이제는 너무 매몰차네요...
자기는 이미 예전부터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었대요...다만 못했을 뿐이라고...
믿기지가 않아요...그 애의 마음 다시 되돌릴 수 없는거 아는데...
이제는 저도 조금씩 잊어가지만...완전히 잊으려고 노력하는데...
아직까지도 너무 힘드네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단지 그 애를 빨리 잊기 위해서만이 아닌...
오래 떨어져 있더라도 정말로 계속해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외모가 어떻고...돈이 어떻고...그런거 따지지 않고...
마음만으로 믿음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이런 식으로 만나는건 힘든 일일까요.....?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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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에서커플되기
성년의 날...함께 보내고 싶었는데...
세지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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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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