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대인 3차원영재교육의 비밀 3
- 재미교포 문경미칼럼에서 -
3부 : 전통과 법도를 강조하는 이유
지혜를 길러주는 인성교육은 종교교육뿐 아니라 정치인, 사업가, 과학자, 의사, 변호사, 예술가 등 어떤 직업인이라 해도, 평생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않고, 리더쉽을 발휘하여 꾸준히 남에게 유익함을 주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필요하다.
지혜로운 자는 결코 편협하지 않고, 리더쉽이 강하며, 생각이 깊고 총명하다. 무슨일을 하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수 있으며, 그래서 남이 감히 생각도 못하는 부분을 찾아낸다. 그리고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미리 알고 방지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크게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방법을 찾는다.
선과 악을 구분하여 실타래처럼 얽힌 문제를 푸는 능력이나, 어느길이 옳은지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항상 멀리 내다보고 일을 결정하기에 당장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마침내는 승리를 이끌어낸다.
성경에서 지혜의 단적인 예를 보여준 것이 솔로몬왕의 재판이다.
한아기를 놓고 두여자가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재판에서 모성애를 이용한 솔로몬의 지혜는 정말로 돋보인다.
한국에도 지혜교육인 수직문화가 있다.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이루는 역사, 철학, 사상, 전통, 고전및 종교등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인의예지, 또는 시언서판을 실천하는 벙법이다.
우리 조상들도 지혜는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교육이념인 인의예지를 백성에게 알리고 교육시키기 위하여 한양땅에 4대문을 세웠는데, 그중 "지"에 해당되는 문이 홍지문(북쪽의 북한문)이라고 한다.
큰 지혜는 하늘로 부터 오니 하늘의 지혜를 구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학에서 북쪽은 하늘을 상징한다는데 그래서 북한문인 홍지문이 지혜를 상징하고, 인간은 자신을 낯추어 겸손하게 하느님께 의존하여 지혜를 구하라는 뜻이다.
그뿐인가?
한국인에게도 유대인만큼 까다로운 율례와 법도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 구식이라하여 가르치지않고 있을뿐이다.
과연 구식은 사라져야만 하는가?
우리는 기억한다.
할머니들이 배운것 부족하고 학교문턱제대로 못넘어 다녔어도, 생활의 지혜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있다. 왜 그럴까?
할머니들은 지혜를 키우는 수직문화교육을 철저하게 받으며 성장했지만, 어머니또래의 현대 여성들은 지식교육을 강조받고 자랐다. 따라서 할머니들은 컴퓨터나 영어를 못해도 세상사는 지혜와 끈기는 누구보다도 뛰어나다.
유대인들은 어떤가?
그들은 자녀에게 무어보다 먼저 조상의 전승이나 전통및 절기를 통해 지혜교육을 시킨다. 유치원에서 안식일에 해야할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연습시키고, 학교에서는 아침7시부터 1시간동안 기도를 드린 후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오전내내 종교교육만해도 수많은 수재들이 배출되는 유대인들이 교육!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직접 성경을 가르치고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말씀을 전한다. 자녀와 나란히 성경을 읽고있는 유대인의 가정을 상상해보자.
아버지가 허리를 굽히면, 아들도 허리를 굽히고 아버지가 눈을 감으면 아들도 눈을 감고 아버지가 통곡을 하고 가슴을 치면 아들도 그렇게 한다. 이들의 종교교육은 곧 인성교육이다.
어려서부터 철저히 그들의 뿌리를 뇌리에 박고 평생 그들의 자 존심과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고 민족을 위해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깨닫게 한다.
경쟁사회에서 승리하려면, 마음(EQ)은 착하고, 머리(IQ)는 똑똑해야한다.
예수께서도 말씀 하셨다. 12제자들에게.... "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가운데로 보냄과도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음(EQ)은 순결하지만, 머리(IQ)는 세상지혜를 능가해야한다는 가르침이다.
(7부까지 계속 이어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