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딴라 폭포
달랏시내에서 약 7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총 길이 350m의 다딴라 폭포는 차를 타고 15분만 달리면 울창한 소나무와 대나무 속에 숨어 있는, 선녀들의 비밀 호수, 다딴라 폭포에 도착한다. 1988년 문화재로 지정되어 하이킹과 레펠, 캐녀닝 등으로 유명한 엑티비티 도시로 만든 주인공이 다딴라 폭포이다. 20m 높이의 크고 작은 폭포가 제1폭포부터 제5폭포까지 협곡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메인폭포인 1, 2폭포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모노레일을 따라 내려가게 된다. 수동으로 운전하는 알파인 코스터는 빈펄랜드에도 있는 은근히 스릴감이 느껴지는 엑티비티이다. 선녀들이 목욕 중에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주변 나뭇잎들을 물 위에 뿌렸다고 해서 ‘다딴라’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알파인 코스터(루지)를 타고 울창한 소나무 숲속 협곡 사이를 지나면 어느새 웅장한 자연의 물소리가 여러분을 반겨준다. 베트남 밀림의 정기를 받으며 힐링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달랏시내에서 주황색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달리면 ‘다딴라(Datanla)’라고 적혀 있는 건판이 보인다. 주차장이 나오고 입구가 오른쪽에 있다. 입구의 오른쪽에 알파인 코스터라고 써 있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내려간다. 물론 걸어서 내려갈 수 있지만 은근 알파인 코스터(80,000동)가 짜릿한 재미가 있으므로 타고 내려가는 것이 좋다. 알파인 코스터는 1인용과 2인용이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은 2인승을 타고 간다. 또한 부모님과 같이 왔다면 왕복으로 티켓을 구입해 편안하게 올라올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점들이 나오고 전방에 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폭포는 크지 않지만 폭포수가 떨어지는 시원함은 관광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푹포의 왼쪽에는 전설에 나오는 인디언 모형이 서 있고 그 뒤에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서 케이블카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시원한 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이동한다. 실제의 폭포가 크고 높지 않지만 베트남에는 폭포가 많이 없기 때문에 5단으로 떨어지는 폭포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하다. 계곡(캐니언)에서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스포츠가 캐녀닝이다. 스위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캐녀닝은 이후 전 세계의 다양한 코스와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 속에서 떨어지고 급류를 타고 내려오고 산을 올라가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달랏의 캐녀닝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진 이후로 관광객의 신청은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 이후 베트남 정부는 가격을 통제해 저가의 무허가 캐녀닝을 금지하고 안전을 챙기기 시작했다고 한다(요금 : 70$). 자연속으로 이루어지는 격한 스포츠이므로 다칠 위험이 상존해 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이루어진다고 저렴하지 않다. 캐녀닝의 핵심은 폭포를 향해 떨어지는 것인데 절벽을 타고 내려오다가 어느 정도 내려와서 절벽에 붙어 있지 못하면 조금 더 내려온 후 폭포 아래로 떨어진다. 경사가 가파른 산비탈로 가서 가장 먼저 밧줄을 묶어 놓고 연습을 하는 데 연습을 할 때 확실하게 배워야 안전하므로 모른다면 영어를 못한다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떨어질 때는 등을 물을 향해서 눕듯이 뛰어 내리거나 절벽에 붙어 있을 수 있다면 뒤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서 있는 자세로 떨어져야 안전하다. 개인적으로 서서 떨어지는 것이 물속에 입수한 후에 물을 코로 들어가서 당황하는 일이 적게 되므로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4~5m 정도의 높이에서 다이빙도 하게 된다.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가 앞으로 달려 그대로 물로 떨어진다. 순간적인 시간은 5~10초 밖에 안 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시간은 오래 지난 것 같은 긴장의 순간을 느끼게 된다.
죽림사
죽림사는 달랏에 있는 절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인데요. 케이블카나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반바지나 민소매 등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가면 사찰 내부에 출입이 불가하니 이 점만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시작으로 차분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곳의 경관을 관찰하니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죽림사는 일반적인 사찰과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선원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의미처럼 여자와 남자 승려가 불교의 교리를 공부하는 곳이죠. 불교 대학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한국의 사찰과는 다른 특징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찰은 대부분 산에 위치하며 건축물 외에는 장식이나 정원 등이 꾸며져 있는데, 베트남 사찰은 분재와 정원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봤었던 부처상과는 다르지만 이색적이면서도 인자함이 느껴지는 부처상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달랏 죽림사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 중이어서 선물 사기 좋았어요. 달랏 기념품으로 사가기 좋은 물건들이 많으니까 꼭 한 번 구경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달랏클레이터널(Clay Tunnel)
달랏에 올 때 놓칠 수 없는 독특한 명소라면 단연 달랏클레이터널(Clay Tunnel)입니다 .
"달랏클레이터널(Clay Tunnel)"로도 알려진 달랏 조각 터널은 최근 달랏을 여행할 때 방문하는 "HOT" 장소입니다. 터널은 2010년에 건설되었으며 총 길이는 2km가 넘습니다. 개장 이후 이곳은 자랑스럽게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조각 공사를 되었습니다. 터널은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14km 떨어진 4동 지역의 달랏 시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독특한 건축 작품은 뚜옌 람 호수 및 죽람 산원와 같은 매력적인 명소와 가깝습니다. 조각터널의 작품들은 방문할 때마다 늘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작품은 모두 클레이로 만들어졌고 자연에 가깝고 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