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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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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각종 모임후기사진 둥산후기 뿌리에 기대어 / 권옥희46 (시산제후기)
코스모스46은희 추천 0 조회 130 11.02.28 22:2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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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8 23:09

    첫댓글 ㅋㅋ감사 감사!

  • 11.03.01 00:02

    은희야, 내 마음 다 읽은 듯 글을 잘 살려 꾸미느라 고생했다.
    우리는 전생에 무슨 관계였길래 이렇듯 마음이 잘 통할까?
    내가 써놓고도 이렇게 음악과 함께 읽으니
    괜스리 목줄기가 뜨거워지며 코끝이 찡해진다.
    나한테, 아니 우리 모두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고향이 뭐길래
    늘 그리워하고 작은 추억 하나도 잊지 못해 우리는 이렇듯 목매고 있는 것일까?
    볼수록 반가운 우리 고향 사람들,
    금방 만나고 헤어져도 몇 발자국 못가 또 보고 싶어지는 사람들.
    어쩔 수 없는 운명인 양 우리는 가슴에 영원히 썩지 않는 뿌리 하나 내려놓고
    이렇듯 시시때때로 만나 웃고 있는 잎을 하나씩 피워가나 보다.

  • 작성자 11.03.01 00:33

    어제 문자받고 나도 바빠 돌아 다니느라 늦었구나^^;
    오늘도 우리 딸이랑 현대에서 '울지마톤즈. 한번더 보느라
    저녁 늦게 들어와 겨우 올렸다~오늘따라 컴퓨터 시진 올리기가 느려
    이 아즘마를 땡칠이로 만들어놓네ㅜㅜㅜㅜ

  • 작성자 11.03.01 00:30

    밤잠 못자며 글쓰느라 고생했구나~
    역시 글쟁이라 표현도 어쩜 그리 잘하고, 술술~이니?
    일주일내 수업하고 하루 쉬어야할 휴일마져 산행으로
    함께하자 꼬여놓고 막상 함께 오르지도 못하고 외롭게혼자
    내려오게 만들고ㅜㅜㅜㅜ 시산제 장소에갔는데 지영이만있고 니가없어
    이 초보가 어디서 낙오됐나 하고 철렁했단다...
    혼자 돌무덤에 돌하나 얺으며 많은걸 빌었을 내 칭구 옥희야!
    내삶에 니가 있어 행복하고 살맛나는거 아니?
    우리가 못만났으면 어쩔뻔 했노? 젊은날 한강대교를 걸으며
    저 건너 노량진 어디에 새들소꼽친구 옥희가 있을텐데 하며
    널그리며 눈시울 적시던때가 생각난다.
    칭구야 함께 늙어 갈수있어 행복 두배~!!~~

  • 11.03.01 07:16

    두분 참 휼륭하십니다. 이렇게 정갈스러운 글 그리고 사진 너무 너무 읽기 좋고 보기 좋네요... 그저 즐거울 따름이네요... 옥희님과은희님 항상 감사드리고요...좋은 글 사진 많이 쓰시어 고향님들 향수에 많이 많이 젓게 해주시기 바랍니다...아울러 이글 45회 카페로 퍼가도 되겠지요...

  • 11.03.01 12:02

    옥희, 은희후배님 휼륭한 산행기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님들이 계시기에 본회가 더욱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 11.03.01 12:17

    선배님 콤비 합작품 멋집니다.

  • 11.03.01 15:58

    역시 ㅠㅠ글솜씨는 옥희선배님 쵝오입니다!~저도 미끄러울걸 대비해서 아이젠도 가져가고,추울까봐 등산복도 두둑한걸 새로 마련해서 입고갔디 다행히 포근한 날씨 관계로 잘나지않던 땀도 다나고..해마다 불암산행 할때 정상까지 못올라가봐서 올해는 기를쓰고 정상가지 올라가보리라 결심하면서 올라가봤디 웬 계단이 그리도 많던지 오르는데 시껍했어여.ㅎㅎ불암정상에서 동영상을 찍어볼라캐도 넘 가파라서 굴러떨어질까 무섭기도했고 베터리가 달랑거려서 옥희선배님 사진도 제데로 못박아 드려서 넘<죄송>암튼 이번 불암시산제 산행 정말재미 있었구,고향님들 최대인원수로 더욱 기분이 짱이었습니다!~선배님 후기글 감명깊게 즐OTL러브

  • 11.03.01 22:24

    임동산우회 불암산 시산제에서 부터 척사대회까지 그리고 등산 과정에까지
    주마간산 처럼 소회하며 쓴 글이 선율과 함께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내요.
    안동이 자랑하는 김종길, 류안진 선생님처럼 좋은 필을 가졌습니다.
    정비석의 산정무한의 수필이 새삼스러워 집니다. 오늘 이러한 만남이
    회자정리 거자필반이 될 것입니다. 좋은 산행 후기 잘 읽었습니다.

  • 11.03.01 22:36

    아이구~~ 출발부터 세세하게 청산유수로 읽어지는 글
    잘 보았네요. <불암>이 가깝게 느껴지네요.
    필림을 돌려 시산제 산행이 다시 한 번 돌아갑니다.
    항상 산행후기를 맛깔스럽게 써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도 아쉽네요.
    후배님 기수와 우리 49회가 윷놀이 해서
    이겼으면 46회 선배님과 한 판 제대로 붙는 건데
    우리는 윷놀이 다 이겨놓고 윷말 잘못써서 저버렸네요.
    참 재미 있는 하루 였습니다.

  • 11.03.02 00:57

    시산제 후기 적절한 그림과 함께 잘 봤습니다
    몸은 참석 안했지만 글과 그림으로서 충분히 기분 느끼고 감니다
    아름다운 글 잘 봤습니다.

  • 11.03.02 22:47

    선배님!만나서 출발부터 산행의 여정이 끝날때 까징 세세히도 리바이블 해주시어 한편의 드라마처럼 기억속에 추억으로 또렸이 남네여~~좋은글 잘읽고 고향 선후배님들의 정을 듬뿍 느껴보는 계기가 되네여...감솨감솨 혀유 선배님!!^^

  • 11.03.22 03:22

    맛스럽고 고향참기름같은 글도좋았고 주옥같은선후배님의 이름들이 오르내릴땐 코끝이 다시리고 아무리 곱씹어도 질리지 않는 고향 ! 그리고 고향사람들!! 정에 취하고 추억에 취하며!!! 잘보고 갑니다

  • 11.03.22 19:28

    어쩜글을 정겹게 매끄럽게 쓰시나요 그날을 그리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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