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문법 2005-14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야 : 주격조사를 탈락시키고 주어자리에 보조사 ‘는’이 강조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결합했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표준 국어 문법론을 보니
가.민수는 좋은 아이이다 나. 선생님이 민수는 더 사랑하신다 다. 선생님이 민수는 상을 주셨다 에서 -> 표시하는 격은 다르지만 그 의미는 대조의 한 가지로 고정되어 있다고합니다
그럼 가. 민수는 좋은 아이이다 와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야 차이점을 어떻게 구별해야하는가요? 민수는 좋은 아이이다도 기출처럼 주격조사를 탈락시키고 주어 자리에 강조 의미로 결합한 보조사 ‘는’으로 볼 수는 없는가요?ㅜㅜ 아님 개론서를 근거로 모두 대조로 봐야하는 건가요 이해가 잘안갑니다ㅜ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설명은 이해가 됩니다 너무 이해가 잘가네요 그런데 제가 공부를 하다가 다른 예문에서 ‘영수는 순희에게 선물을 주었다 ‘라는 예문도 강조의미를 더하는 보조사라고 보았습니다 혹시 다른 아이는 주지 않았는데 영수 혼자 선물을 줬다고 대조로 볼 수도 있지 않은가요 설명을 보면 이해가 가는데 비교 대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경우 강조와 대조가 헷갈립니다ㅜㅜ
첫댓글 강조와 대조의 의미가 다 있습니다. 그러나 강조와 대조를 구별한다면, 다른 비교 대상이 있으면 '대조'의 의미입니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야. '에서 학교의 원래 의미가 공부하는 곳이므로 강조의 의미이나, '민수는 좋은 아이야.'에서 다른 아이는 좋은 아이가 아닌데 민수는 좋은 아니라는 의미이므로 '대조'입니다.
주격조사 대신에 보조사 '-는'을 사용하여 강조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민수는'에는 다른 아이와 비교 대상이 되므로 '대조'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나, 다'에서 '민수는'은 '목적어, 부사어'로 사용되었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대조'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설명은 이해가 됩니다 너무 이해가 잘가네요 그런데 제가 공부를 하다가 다른 예문에서 ‘영수는 순희에게 선물을 주었다 ‘라는 예문도 강조의미를 더하는 보조사라고 보았습니다 혹시 다른 아이는 주지 않았는데 영수 혼자 선물을 줬다고 대조로 볼 수도 있지 않은가요 설명을 보면 이해가 가는데 비교 대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경우 강조와 대조가 헷갈립니다ㅜㅜ
@dodoqueen '-에게'는 부사격 조사이므로 보조사와 성격이 다릅니다.
부사격 조사는 문장에서 자격을 나타내고, 보조사는 자겨보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조사이므로 '-에게'는 대조의 의미가 아닌 '수여'의 의미에 한정합니다.
@namoal 어떤 관점으로 봐야할지 이제 좀 이해가 가네요 바쁘실텐데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