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을 위해 들여 왔던 스포스타 경찰용은 급하게 만든 모델로
10여년 지난 이후 민간인에 불하 되어 불하차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싼게 큰 매력였죠.
88올림픽을 계기로 수입차 개방이라는 호재에 드디어 하레이가 국내에 대리점을 엽니다.
오영 상사라고 원래는 AMF 볼링 기지재 수입하여 볼링장 설치가 주 업무로
최회장이란 분이 미국 AMF 근무 하시던 재미 교포로 볼링 기자재에 이어
하레이 딜러로 뱅뱅 사거리에 매장을 열고 서울 마포와 송탄에 대리점을 주었지요,
89년부터 본격 수입이 된 하레이는 판매에 고심하게 됩니다.
자동차 영업 사원 경험을 가진 직원으로는 하레이 특성을 이해하기 힘들 었죠.
몇년 버티던 오영 상사는 95년 볼링사업이 내리막 길을 타며 함께 부도가 나는 불운을 겪게 됩니다.
첫댓글 맞아요 88 불하 스포스터가 체인방식 4단 기어 참으로 하레이 맛이 나는 모델이였죠 ㅎㅎ
저는 잘은 모르지만. 그당시 기억으로 보면 하레이 타는 즐거움이 최고 였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쇠 떵이 타는 기분요 ㅎㅎ
내가타든 88년식은
지금..가까운 지인에게양도되어..
소장 되어있다는~~
불하차 참 많이도 탓지요
스토리가 중독성이있고 재미있는 팩트네여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