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과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1:22-23, 2:26(새번역)
교회에서 설교 이후에 ‘오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단하는 성도들은 손을 들어 주십시오!’ , 또는 ‘결단하는 성도들은 앞으로 나오기 바랍니다’라고초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결단의 초청을 받으면, 일어서거나, 앞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성도들 괴롭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도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주일에 주신 말씀에 감동되어 그렇게 살아보리라 결심하는 것으로 끝나면, 예배당 문을나서면서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매번 똑같은 죄를 짓고, 회개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10년 20년 신앙생활을 해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을 들고, 일어서서, 앞으로 걸어 나오는 행동으로 결단을 표현하면 몸에 기억이 되고, 앞에 나와서 하나님 앞에 헌신을 다짐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과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마지막에 모두 일어서서 결단의 마음을 담아 찬양하는 것도 초청의한 부분입니다. 찬양의 곡조에 나의 마음을 담아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앞으로 나와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배 중에 주신 감동을 감정의영역에서 머물다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헌신 카드에 결단을 기록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기도함으로 작은 일이라도 말씀대로 실천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천안아산 제자교회의 예배 순서를 보면, 특징적인 부분이 ‘헌신’입니다. 설교가 끝나고 결단을 위한 침묵의 기도가 있고 이 시간에 헌신 카드를 미처 못 적은 분들은 헌신 카드를 적습니다, 그리고 모두 일어나 찬양하는 중에 앞으로 나와서 ‘헌신대’에 무릎을 꿇고 안수기도를 받으며 헌신을 결단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 설교는 기성 교회의 설교와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적용과 실천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삶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운 것을 실천하여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삶 공부의 목적입니다.
주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헌신을 실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