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도 다 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제일 많이 하는말은 덥다 입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
갈수록 지구는 더워지고 여기저기 지구촌은 물난리 불바다 화산폭발 지진 가믐 등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늘 불안합니다. 어디서 지진이 날지 어디서 씽크홀이 생길지 누가 내차를 들이받을지 전혀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 날까봐 언제나 안녕하라고 인사하고 당부합니다.
그래도 늘 사건 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이 더위도 물러갈때까지 견딜 수 밖에 없겠습니다. 8월 7일이 입추라는데
가을이 올것같은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매미들은 요즘 합창단을 조직해서 울고 있습니다.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보니 매미 한마리가 큰 소리로 맴맴맴 10초 정도 울면 그 숲에있는 여러마리 매미들이 한꺼번에 매음매음매음>>>>>>>>>>>>>>>>20초동안 점점 작아지게 울고 끝나면 다시 큰소리 매미가 울기 시작합니다
아침엔 참 매미들이 유리창에 붙어서 4~5시에 울기때문에 열대야에 잠 못이루고
늦게 잠든이들을 깨운다고 얄미운 매미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도시의 불빛이 낮인줄 착각한다는데요
그리고 수컷 매미가 암컷매미를 부르느라 그렇게 울어댄다는데요^^
모든 생명체들은 종족 번식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데요~~~~
고상한 우리 인간들이 봐 줘야지요 그것도 자연의 섭리인걸요~~
매미가 운다고 짜증내지 말고 더불어 삽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매미 소리를 뒤로하고 전철에 오르니 경로석 3자리를 혼자 길게 누워 자고 있는 어떤 뚱뚱한 남자의 모습은 시끄러운 매미보다 몇갑절 얄밉습니다
오늘은 전시 작품을 가져 오는 날입니다.
몇 몇은 그려 놓은 그림을 가져왔지만 벼락치기 하는 회원들이 여러명 있어서 우리 교수님 너무 분주하셨습니다. 4시까지 지도 하셨지만 두 회원은 다 끝내지 못해 금요일까지 인천 교수님화실로 가져가기로 하고 교수님은 약속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교수님 무척 힘 드셨을듯합니다.
수현씨가 강원도 옥수수를 삶아오고 소연씨가 빵을 많이 사와서 옥수수로 하모니카 불고 빵 뜯어먹어 배 부르다더니 점심은 또 한 그릇이씩 다먹었습니다. 3시에 먹었으니까요 ~~ 그래서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토요일도 만납시다 시원한 화실에서 그림 그립시다.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에 문수님이 팥빙수 사줘서 5명이 맛있게 먹고 이야기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엔 약간의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더운바람 과 함께
아까 비가 조금 아주 조금 뿌리고 갔답니다
사진 이 많이 흔들려서 또렷하지 않군요.
Everybody, Have a nice day~~~~~~~~~~~~
첫댓글 수현님, 소연씨 맛나게 잘먹었고, 교수님 고생많으셨습니다~ 휴가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민순님도 더운데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또 한 주의 더위 잘견디시고 뵈요
어젠 정말 분주한 하루였어요. 벼락치기 회원이 바로 여기ㅋㅋㅋ 도와주신 교수님과 끝까지 남아서 정리하는데 도와주신 회원분들 감사해요^^
ㅋㅋ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