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장의 니키힐튼
16일 뉴욕 패션위크 2006 봄 컬렉션 무대에서 유명인사인 니키 힐튼이 패션쇼도중 구두를 고쳐 신고 있다. (EPA)
15일(현지시간)뉴욕에서 열린 디자이너 작포센의 패션쇼장을 벗어나고 있는 니키 힐튼이 포즈를 취했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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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무대의 파울리나 루비오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파사렐라 가우디 패션쇼에서 파울리나 루비오가 Antoni Miro의 2006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
여름을 향해…
1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06 봄-여름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Dirk Bikkemberg의 의상을 선보이고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런던패션위크, 당당한 워킹
19일(현지시간) 런던패션위크 2006 봄/여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Zimmermann의 의상을 선보이고있다. AP연합
런던패션위크, 검은천을 두르고
19일(현지시간) 런던패션위크 2006 봄/여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Gharani Strok의 의상을 선보이고있다. AP연합
런던패션위크, 팔랑이는 오색치마
19일(현지시간) 런던패션위크 2006 봄/여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바소 앤 브룩의 의상을 선보이고있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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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미스 이탈리아 시상을 하는 브루스 윌리스
2005 미스 이탈리아로 뽑힌 Edelfa Chiara Masciotta양에게 세계적인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시상하고 있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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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녀들 아름답네요"
19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미스 이탈리아 선발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된 미국 유명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후보들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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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아버지가 PD라구요?”
“아버지, PD 아니세요”(웃음)
최근 혜성처럼 뜨고 있는 신예 김아중이 손사래를 쳤다. 얼굴은 해맑게 웃고 있었지만 연이은 굵직한 캐스팅으로 양산된 다양한 루머에 대한 그녀의 마음 고생이 엿보였다.
20일 오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새 일일극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연출 이덕건 박기호, 극본 이덕재) 제작발표회 현장.
이번 작품에서 김아중은 고아 출신의 분식집 점원 '김종남' 역할을 맡아 기존의 섹시미를 벗고 솔직, 털털, 악바리 여주인공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어깨동무'가 데뷔작이지만 커플 오락 프로그램에서 더 유명세를 탔던 김아중. 그녀는 인기 사극 '해신'의 호위무사로 변신해 터프한 여장부의 모습을 선보이더니 MBC 미니시리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서는 도도한 '희원' 역을 맡아 극중 2인자로 올라섰다. 급기야는 그 여세를 몰아 이번 일일극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우뚝선 것.
그녀의 상승세는 연기뿐만이 아니다. 팬틴 샴푸, 엡손 프린터기, 스카이 핸드폰, 코카콜라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 CF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김아중은 "인터넷 댓글을 보면 잇단 캐스팅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 어떤 분은 저희 아버지가 KBS PD라고 하시는데 아니에요. 일가 친척 중에 방송에 관계된 분도 전혀 없구요. 그런 글을 볼때요? 정말 아버지가 PD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ports.donga.com%2Fnews_image%2F016.jpg)
그녀가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 무엇일까?
"여배우에게 자주 적용되는 청순 가련 이미지 보다는 '묘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 의미가 방대해서 그 뜻을 구체적으로 단정하기는 저도 어려워요"
그녀는 이어 "인생에 있어서 한순간 운이 있을때가 있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하루 아침에 너무 바빠졌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지만 하루 아침을 위한 많은 날이 있었어요. 누구나 그럴 수 있고, 저 또한 갑자기 한가해지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는 완벽 조건남 장석현(고주원 분)이 고아 출신 김종남(김아중 분)과 결혼하면서 벌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반목, 화해 등이 주요 모티브.
여기에 '부모님 전상서'에 출연했던 정준과 '바람꽃'의 김성은이 드라마의 중심축인 '장기웅'과 '이해인'으로 분해 4각 사랑을 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 속에 입양, 이혼, 재혼, 학벌주의 등 사회 문제를 끌어옴으로써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김아중 고주원 주연의 '별난 여자 별난 남자'는 KBS 일일극 '어여쁜 당신'의 후속작으로 오는 26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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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새 광고서 권상우, 에릭과 삼각관계
<안성지기자>
섹시스타 이효리가 휴대전화 애니콜의 새 광고 '애니클럽'에서 에릭, 권상우와 삼각관계를 펼친다. '애니모션' 2탄 격인 이 광고는 이효리가 위기에 빠진 에릭의 클럽을 도와주고, 그 모습을 지켜본 다른 클럽의 경영자 권상우가 이효리를 두고 에릭과 삼각관계에 빠진다는 설정. 지난 19일부터 호주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9월 말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댄스 오디션에 떨어진 이효리를 에릭이 도와준다는 내용의 '애니모션' 광고는 광고 최초로 뮤직비디오 형식을 취해 젊은 층에 크게 어필했었다. 디지털음반으로 발표된 '애니모션'이 각종 음악차트와 벨소리를 석권했고, 이효리의 섹시하고 파워풀한 댄스가 크게 유행했을 정도.
때문에 '애니클럽'에 대한 관심은 이 광고가 전편을 능가하는 영상과 음악, 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에 쏠려있다. 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효리와 에릭은 '애니모션' 때보다 더 강도높은 안무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애니모션'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박근태와 연출을 맡았던 차은택 감독이 그대로 투입되어 광고의 완성도를 자신하고 있다.
최고의 빅스타 이효리, 에릭, 권상우가 보여줄 '애니클럽'이 '애니모션' 만큼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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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핫이슈는 ‘굳세어라 금순아’ 한편에 다 있다
<뉴스엔=문미영 기자/ 재편집:네티즌본부카페>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가 최근 종영을 향해 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꾸준히 잡아끌고 있다. 종영을 앞둔 ‘굳세어라 금순아’의 마지막 이슈는 바로 휘성의 호적문제. 금순(한혜진 분)과 재희(강지환 분)는 드라마 해피엔딩의 종착점인 결혼에 앞서 휘성의 호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호주제’에 관계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예전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됐던 상황을 방불케 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굳세어라 금순아’가 던져주는 다양한 문제 제기는 비단 호주제만은 아니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방영 초기부터 꾸준히 다양한 논의에 대한 화두를 던져왔다.
‘20살 억척 과부’ 금순이는 남편을 잃고 시집에서는 구박당하는 초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에 앞서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이는 미혼모와 혼전 순결이라는 기준에 심판 받아야만 했다.
이어 ‘굳세어라 금순아’의 쟁점중 하나는 신세대 며느리 논란이다. 극중 성란(김서형 분)과 시어머니(김자옥 분)의 다툼의 원인은 일을 가진 신세대 며느리와 집안 가사를 여성의 일이라는 확고한 믿음 을 갖고 있는 시어머니의 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굳세어라 금순아’의 신세대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논란은 ‘현실성 있는 며느리의 모습이다’, ‘같이 일하는데 같이 집안 일을 해야 하는 게 맞다’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장기이식에 관한 논의도 빼놓을 수 없다. 금순과 금순의 친모(양미경 분)사이에 신장이식 문제는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기존의 논쟁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논의였다. 이는 신장이식에 대한 조심스런 접근 없이 감성적으로 대사를 내뱉었던 연기자와 제작진에 대해 시청자들이 보낸 경고였고 이로 인해 제작진은 공개 사과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어 ‘굳세어라 금순아’는 총각과 과부의 결혼이 화두로 이어졌다. 아이 달린 과부가 의사 총각과 결혼한다는 소재는 처녀-홀아비 구도에 익숙했던 시청자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한편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호주제’ 문제는 다소 난해하지만 드라마 속에서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드라마가 가진 영향력과 파급력을 감안할 때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다뤄지는 호주제 문제는 결코 드라마 속에서 조명되는 단순한 가족 관계여서는 안된다.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는 종영을 10일을 앞두고 막판 시선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7개월이 넘도록 30%(TNS 미디어 코리아)이상의 꾸준한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문제제기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논의를 진행시켰다.
그동안 다양한 문제제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굳세어라 금순아’가 종영을 앞둔 마지막 논의인 ‘호주제 ’에 대한 논의를 가볍지 않게 다뤄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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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의 연기 변신은 항상 논란?
<뉴스엔=이재환 기자>
베이비복스의 전 멤버 윤은혜가 ‘궁’ 여주인공으로 확정됨에 따라 또 한 명의 가수 출신 연기자 탄생을 예고했다.
윤은혜의 캐스팅 확정 소식에 2006년 1월 중 첫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궁’에서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 지 많은 팬들의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앞서 윤은혜가 ‘궁’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에 적잖은 네티즌들은 우려와 함께 “캐릭터와 맞지 않는다”, “연기 검증을 받지 않았는데 걱정이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팬들은 윤은혜가 가수로 굳어진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연기자로 과연 성공할 수 있겠냐며 걱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우려와 반대 여론 때문인지 윤은혜와 제작사 측은 그 동안 다소 조심스런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윤은혜의 캐스팅을 공식화했다.
가수들의 드라마 캐스팅 논란은 섹시가수 이효리가 올 초 방송된 SBS ‘세잎 클로버’에 캐스팅 됐을 당시에도 있었다. 2002년 S.E.S의 멤버였던 유진이 KBS 2TV ‘러빙유’에 출연할 당시에도, 핑클의 또 다른 멤버 성유리가 2003년 SBS ‘천년지애’에 출연할 때와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캐스팅 됐을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논란이 있어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했던 샵의 서지영,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샤크라의 정려원, 현재 KBS ‘웨딩’에 출연 중인 가수 장나라 등도 드라마 데뷔 당시에는 논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적잖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이런저런 팬들의 우려와 걱정에서 벗어나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고 그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90년대 초반 연기자 지망생이었던 임창정은 몇몇 드라마 출연 뒤 가수로 변신했다 최근 가수 은퇴를 선언하고 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상우 이동건 등은 가수 출신으로 연기자로 뿌리를 내린 스타들이다. ‘테리우스’ 신성우와 이현우, 류시원, 김민종은 이제 가수 보다는 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더 많이 비치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 세 번째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비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톱스타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과 전진, 김동완, 이민우, 앤디 등도 연기자로 영역을 확대해 가며 성공과 실패 속에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에릭이나 비도 첫 드라마에 캐스팅됐을 당시에는 이런저런 논란에 휩싸였었다. 하지만 이제 논란의 종지부를 짓고 어느 새 멀티플레이어, 만능 엔터테이너가 돼 있다.
“성공 사례가 가수들의 연기 전업을 부축이고 있다”는 어느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고 연기자 기근 속에 가수 출신 연기자는 계속 양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적잖은 가수들이 연기자로 변신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이들을 스타라는 프리미엄을 적용시켜 무분별하게 캐스팅하는 것도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방송가의 지배적인 목소리다.
스타성만 믿고 연기에 도전했다 쓴맛을 본 이들의 사례를 일일이 들지 않더라고 변신은 늘 적잖은 고통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윤은혜가 가수가 아닌 연기로 승부하는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를 팬들과 함께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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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느끼한 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sportainment.com%2Fnews%2F050920%2F704_224016_DSC_0007.jpg) [인턴기자 탁진현 | 사진=김용덕 기자] '비 뺨치네~' 가수 KCM이 '섹시가이' 비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KCM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 추석특집에서 비의 '잇츠 레이닝(It's Raining)'을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이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비의 안무팀과 맹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직후 뮤직뱅크 시청자게시판에는 KCM의 깜짝공연에 대한 의견이 줄을 이어 눈길. 대체적으로 비와는 다른 독특한 KCM만의 무대가 훌륭했었다는 반응이었다. 그의 댄스실력이 발라드 가수로서 정말 놀랄만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아이디 'hopernjs'의 한 시청자는 "비와는 많이 달리 조금 느끼했지만, 나름대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며 호의적인 평을 실었다. 반면에 아이디 'livering'의 네티즌처럼 "언제 비가 그렇게 끈쩍끈적 하고 느끼하게 부르던가요?"라며 원곡과 비교해 실망감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았다.
한편 공연 전 비의 소속사 JYP의 한 관계자는 "KCM의 댄스실력이 대단하다는 소식은 익히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비와 KCM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할 날도 기대해 본다"며 KCM의 춤실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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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파트너만 바꿨다-지난해에 이어 MBC대학가요제 MC 맡아
<뉴스엔=엔터테인먼트부>
이효리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2005 MBC 대학가요제’ MC를 맡았다. 오는 10월15일 오후 7시 대전 KAIST에서 펼쳐지는 ‘2005 MBC 대학가요제’(연출 김정욱,방송 오후 10시)에서 이효리는 김용만과 함께 MC를 맡았다.이효리는 지난해 김제동과 함께 2004 대학가요제 사회를 봤었다.
이번 2005 대학가요제에는 우순실, 성시경, 여병섭(샌드페블즈), BUZZ, 임웅균, YG패밀리, 윤도현밴드, 김동률, 노홍철 등이 출연한다.특히 대학가요제가 배출한 최고의 뮤지션 김동률의 2년 만의 첫 외출 등 특별 공연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가 섭외 1순위인 노홍철이 참가자들과 깜짝 무대를 마련한다.
그동안 서울 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2005 MBC 대학가요제가 올해는 특별히 기초과학 육성과 더불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해 대전 KAIST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학가요제에서는 과학과 자연의 만남을 모토로 그동안 자주 보았던 쇼와는 차별화된 대학생들만의 순수한 열정의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2005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최종 선발된 13팀이 젊음의 패기와 풋풋함이 묻어나는 새롭고 다양한 음악으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학가요제에서는 우순실과 성시경, 샌드페블즈의 여병섭과 BUZZ 등 선후배 가수가 함께하는 무대, 국민 테너 임웅균, 젊은 음악의 선두 YG패밀리, 대한민국 대표 밴드 윤도현밴드, 대학가요제가 배출한 최고의 뮤지션 김동률의 2년 만의 첫 외출 등 특별 공연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가 섭외 1순위, 노홍철과 참가자들이 깜짝 무대를 마련해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대학가요제를 선보인다.<사진설명=‘2004 MBC 대학가요제’ 진행을 맡았던 김제동과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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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몸로비’ 루머 심경 고백
‘몸로비, 말도 안돼요!’ 톱스타 전도연이 자신과 관련된 안좋은 소문에 대해 떳떳이 입을 열어 화제다.
19일 밤 11시5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SBS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한 전도연은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든 내 인생 최고의 시련은?’이란 주제에 데뷔초 자신을 두고 일었던 ‘몸로비’ 루머를 직접 언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도연은 “신인 시절 방송사 탤런트 공채에서 떨어진 뒤 우연히 그해에 방송사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그 후 뇌물을 썼느니, 몸으로 했느니 온갖 소문이 돌았다”고 당시 억울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스크린 데뷔작인 ‘접속’ 때도 감독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며 “터무니없는 소문에 많이 힘들고 괴로웠지만, 이를 이겨내는 길은 연기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이에 여배우로서 말하기 정말 어려운 얘기였음에도 불구, 보름달같이 환한 미소를 짓는 전도연의 솔직한 용기에 현장에 있던 방청객 및 MC,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응원섞인 환호성이 터진 것.
또한 이날 다른 출연진인 가수 린도 “데모 테입을 보내면 항상 합격했지만 외모 때문에 수차례 오디션에 떨어졌다. 결국 가수가 되기위해 쌍꺼풀을 비롯, 여러군데를 고쳤다”고 성형사실을 당당히 고백하기도.
함께 자리했던 MC몽 역시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한동안 방황했다”며 “그와중 친한 후배들의 싸움을 말리다 주범으로 몰려 파출소에 갔는데 어머니가 찾아와 무릎 꿇고 용서 비는 모습에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 파격의상, ‘너는 내 운명’ 언론시사회 현장 . 6일 오후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너는 내 운명’(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 봄)의 기자시사회장. 이날 전도연은 영화 속 내용만큼이나 파격적인 의상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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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영 “여자 울리는 배신男 어떻게 혼내주나 보세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 ‘친절한 금자 씨’에는 인상적인 대사가 나온다. 누군가가 금자(이영애)에게 ‘왜 그렇게 빨갛게 칠했어?’라고 묻자 금자는 무심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응. 친절해 보일까봐….”
친절해 보이길 거부하는 여자가 또 한 명 나타났다. 주인공은 탤런트 윤해영(33). 그녀는 23일부터 방영하는 SBS 새 금요드라마 ‘다이아몬드의 눈물’(극본 한준영·연출 홍창욱)에서 자신을 배신한 남자에게 화려한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 손인하 역을 맡았다. 지난해 6월 종영한 KBS ‘백만송이 장미’ 이후 1년 3개월 만의 복귀다.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윤해영을 만났다.
“드라마를 다시 하고 싶었어요. 일이 많고 순조롭게 잘 풀릴 때는 별다른 감상이 없었죠. 일의 중요성을 못 느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복귀하면서 깨달았죠. 연기가 천직이고 예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올해 초 이혼의 아픔을 겪은 탓인지 한결 성숙해 보였다. 그녀가 맡은 손인하도 큰 아픔을 경험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윤해영은 “굳이 드라마와 개인 생활을 연관짓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인하는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직장 상사 최형민(김성민)에게 강제로 순결을 뺏긴다. 하지만 인하는 최형민을 사랑하게 된다. 형민의 아이까지 가지게 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 형민은 돈과 성공을 위해 인하를 버린다. 형민 때문에 아이와 홀어머니까지 죽자 인하는 처절한 복수를 계획한다.
“원래 제 성격은 밝고 명랑한데 드라마에서는 일부러 강해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야무지지 못한 성격이 인하랑 저의 공통점이어서요. 그만큼 역할이 어려웠어요. 항상 긴장 상태라고 할까요. 하지만 나이도 있고 인생의 역경이랄까, 그런 것도 겪어서 표현에 대한 자신감은 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눈물’에 등장하는 복수 형태는 특이하다. 바람둥이 최형민에게 당한 진가희(홍은희), 허현자(이선진)가 윤해영과 함께 복수의 공동전선을 펼친다는 설정.
“흔히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잖아요. 실제 남 얘기도 많이 하고 헐뜯는 경우도 있지만…. 여자들도 우정을 생각하고 서로 힘도 잘 합칩니다. 주인공 인하와 형민의 새 여자 가희가 손을 잡고 바람둥이를 혼내줄 겁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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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이상형 ‘목소리가 좋은 사람’
CF스타,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 그리고 연기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아중이 자신의 이상형은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아중은 이상형에 대해 “목소리가 좋은 지조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간략하지만 의미 깊은 생각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연예계 데뷔 이후 아직은 개인적인 일보다는 연기자로서 좀더 공부하고 배워야할 것이 많다”고 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아중은 최근 각종 CF 외에도 출연한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서 개성강한 연기를 펼쳐 큰 호평을 받으며 연기력까지 검증을 받게 되었다. 이에 뜨거운 드라마 러브콜을 받은 김아중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KBS 새 일일 드라마 ‘별난 남자 별난 여자’에서 당당하게 주연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아중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이후 많은 팬들과 관계자분들이 김아중을 사랑해 주셔서 연이어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 것 같다”며 “김아중은 현재 새로운 일일 드라마 연기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극중 인물 분석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아중은 연기자 감아중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일일 드라마 ‘별난 남자 별난 여자’에서 김아중은 드라마 ‘부활’에서 엄태웅과 경쟁을 펼쳤던 정진우 역으로 호평을 받은 고주원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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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의 소녀 김디에나 '연기안해? 아니,가수 할래!'
<뉴스엔=엔터테인먼트부>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연예활동의 방향을 주변의 기대와 달리 가수로 가닥을 잡았다.
그동안 연기자로 나설 것이라는 주변의 일부 기대와는 달리 가수에 큰 뜻을 품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김디에나는 CF 스타로 팬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TV 프로그램에 패널리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아왔다.뛰어난 미모에 상큰한 이미지를 지녀 연기자로 나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주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그녀가 꿈꾸는 포부는 연기자가 아닌 가수의 길을 걷는 것.
마침내 김디에나에게 가수의 꿈을 이뤄줄 날이 다가오고 있다.그녀는 11월 말 싱글앨범을 내고 정식 가수로 데뷔키로 소속사와 뜻을 모았다.
김디에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는 11월 말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싱글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하기로 결정했다.현재 곡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디에나는 이미 소속사로 발을 들여놓던 3년 전부터 가수 준비를 해왔다.안무 연습도 하고 노래 연습도 했으며 그녀에게 맞는 곡작업을 조용히 해왔다”고 살짝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타이틀곡이 딱 맞는 것이 나오지 않아 고심하고 있지만 시간이 충분히 있어 조만간 그녀에게 어울리는 좋은 곡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녀가 발표할 싱글앨범에는 4~5곡 정도로 실린다.이 싱글앨범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음반시장에서도 발매될 계획이다.특히 김디에나 소속사 장규수 사장이 한때 SM엔터테인먼트 몸담으려 HOT 등의 매니저로 활동한 적이 있어 나름대로 색다른 컨셉을 잡아 김디에나가 가수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디에나의 싱글 앨범에는 많은 곡을 담는 건 아니지만 디스코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노래들이 수록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디에나는 신세대의 감각을 충분히 살린 퓨전풍의 노래를 들고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과연 김디에나가 보이스 춤 가창력 무대매너 의상 등에서 어떤 색깔로 무대에 설 지 벌써부터 궁금증해진다. 재편집:네티즌본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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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하트의 열정-미니홈피 꾸미고 동영상 메시지도 보낸다
‘Misty’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 제이하트(J’Heart)가 아직 발매되지도 않는 새 앨범 ‘Second, but like a First’의 프로모션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Heart에서 J’Heart로 이름을 바꾸고 첫 번째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자신들의 앨범 홍보를 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앨범 홍보를 위해서라면 힘들고 귀찮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틈만 나면, 자신들의 미니홈피 꾸미기에 열심인 J’Heart는 지난 추석연휴에는 자신들이 직접 촬영한 추석인사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촬영부터 편집,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록까지 매니저나 소속사의 도움 없이 모두 J’Heart 스스로 해냈다, 이를 위해, J’Heart는 며칠간 간단한 촬영과 영상편집방법을 공부했고, 요즘은 어딜가나 팬들에게 보내줄 동영상 메시지 촬영에 여념이 없다. J’Heart는 팬들에게 보내는 동영상 메시지뿐만 아니라, 가요 관계자들에게도 직접 동영상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이런 J’Heart의 노력 때문인지 이들의 타이틀곡 ‘Misty’는 점점 좋은 반응을 얻어가고 있다. 먼저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이들의 TV 무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련된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댄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달 말 출시되는 J’Heart의 새 앨범 ‘Second, but like a first’는 발매도 되기 전에 J’Heart의 열성적인 홍보활동으로 가요팬들의 관심권 안으로 한발짝 다가선듯 하다.<뉴스엔=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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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별난남자…' 주연 김아중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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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선일보 DB | | 탤런트 김아중이 KBS1TV 새 일일극 ‘별난남자 별난여자’(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 박기호)에서 여주인공 ‘김종남’ 역을 맡아 26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2004년 영화 ‘어깨동무’로 데뷔한 김아중은 KBS사극 ‘해신’에서 호위무사 ‘백하진’ 역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뒤 스카이휴대폰(SK텔레텍), 코카콜라 등 각종 CF를 통해 신세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 이번 드라마에서는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분식집 점원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20일 오후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별난남자 별난여자’기자 간담회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내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새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종남은 어떤 역할인가. ▲고아 출신이지만 발랄하고 당찬 여성이다. 한가지도 제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없지만 백 가지 가진 사람들에게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매력적인 역할이다.
--최근 인기로 볼 때 미니시리즈 등 젊은 배우들이 선호하는 드라마에서 출연섭외도 많았을 것 같은데. ▲현재 인기는 있지만 내년, 후년이면 풋풋한 신인들이 또 데뷔할 텐데 미니시리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함과 풋풋함만으로 얼마나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일일 드라마를 통해 긴 호흡을 가지고 연기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
--상대역 고주원과는 호흡이 잘 맞는가. ▲드라마에서는 처음 만나지만 소속 사무실이 같아 서로 잘 알고 있다. 데뷔하기 2-3년 전부터 함께 트레이닝을 받아 너무 편하다. 그렇지만 편한 것이 연기에 방해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데뷔한 지 1년 만에 주연급으로 급부상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에게는 인생에 한번쯤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내게 그런 때인 것 같다. 내가 특별한 매력이 있어 승승장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굳이 매력을 말하라고 하면 나 스스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남들이 “묘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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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영, 이혼 후 복귀한 ‘다이아몬드의 눈물’ 화보
14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요드라마 ‘다이아몬드의 눈물’(극본 한준영,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
김성민-윤해영
사랑과 복수를 그려나갈 윤해영.
극중 단짝 친구 윤해영-이선진
‘다이아몬드의 눈물’ 주연배우. 좌측부터 이재황, 김성민, 윤해영, 이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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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궁’ 캐스팅 확정 '최선 다해 실망시키지 않았다'
<뉴스엔=이재환 기자/ 재편집:네티즌본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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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
베이비복스의 전 멤버 윤은혜가 ‘궁’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006년 1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궁’의 제작사인 에이트픽스는 19일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을 남녀주인공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은혜는 첫 연기 데뷔 신고식을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으로 하는 행운을 잡았다. 동시에 적잖은 분량의 연기를 소화해 내야 하는 부담감도 안았다.
윤은혜가 여주인공 신채경 역에 캐스팅 됨과 동시에 남주인공 이신 역에는 주지훈이, 이율 역에는 UN의 김정훈이 캐스팅됐다. 또 민효린 역에는 송지효가 발탁됐다. 이들 외에 최불암, 김혜자, 심혜진, 송승환, 강남길, 윤유선, 임예진, 이호재 등이 출연해 젊은 배우들의 연기를 뒷받침한다.
윤은혜의 한 측근은 19일 “아직 제작사로부터 공식 입장을 듣지 못했다”면서도 “윤은혜가 최근 연기자로 변신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최근 창덕궁에서 예절 교육도 받았고 일부 대본 연습에도 참여해 캐스팅 될 것으로 알고 차분히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어 “일부 정하는 팬들도 있지만 윤은혜가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궁’은 2000년 서울문화사가 주최한 신인 만화대상에서 은상을 받으며 데뷔한 박소희 작가의 동명 순정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궁’은 입헌군주제의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여고생인 신채경이 조부의 뜻을 따라 세자빈이 된 후 겪는 사랑과 갈등을 그리게 된다.
‘궁’은 인기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연애의 기초’를 연출한 MBC 출신의 황인뢰 PD가 연출을, 영화 ‘텔미썸딩’의 인은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최근 ‘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캐스팅을 놓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웠었다. 지난 6월에는 남녀주인공으로 ‘아시아의 별’ 보아, 김래원 원빈 등이 거론되면서 방송가의 핫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궁’은 만화연재 때부터 ‘드라마화하면 좋을 만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최근들어 윤은혜 캐스팅 설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캐릭터가 잘 맞지 않는다”며 반대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적잖은 네티즌들은 “기대해 볼만하다”는 긍정적인 입장도 보이고 있다.
사전전작제로 촬영되는 ‘궁’은 이번 주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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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다시 슬픈 사랑에 빠지다
최승현기자
MBC 수목드라마 '가을 소나기'
입력 : 2005.09.19 17:38 20'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 드라마를 꼽는다면, 단연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이다. 김선아, 현빈 등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주인공도 주가를 한껏 높였지만, 여성 그룹 ‘샤크라’ 출신의 정려원이 거둔 성과도 만만치 않았다. 연기자로 전업한 지 꽤 시간이 흘렀어도 크게 빛을 보지 못하던 그는 이 작품 한편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지닌 주연급 여성 연기자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CF에 자주 출몰하며 높아진 ‘몸값’을 과시하던 정려원이 드디어 미니시리즈의 제대로 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오는 21일부터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가을 소나기’.
정려원이 맡은 역할은 건축회사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박연서. 이혼한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친구 규은(김소연)에게 의지하며 성장기를 보냈다.
명랑하고 활달한 듯하지만, 알고보면 두려움도 많고 결단력도 부족하다. 한때 자신의 회사 대표인 최윤재(오지호)를 좋아했지만 규은 역시 그를 마음에 두고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깨끗이 포기한다. 그런데, 규은이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된 뒤, 윤재와 함께 간호를 하다가 다시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된다.
정려원은 “연서는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서 그 웅덩이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인물”이라며 “정당하게 자신의 사랑을 찾으려고 했던 ‘내 이름의 김삼순’의 희진보다 더 깊숙한 내면연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여자의 사랑을 받는 최윤재는 뜻이 맞는 선후배들과 건축회사를 설립해 회사에서 얻는 이윤으로 땅을 매입, 빈민 가정에 기부하는 사업을 벌이면서 사회적 존경을 받고있는 인물. 인문학적 교양이 풍부하고 유머감각도 넘치는 멋진 남성으로 설정됐다. 하지만 연서와 사랑에 빠지면서 주변의 비난을 받게 된다.
배용준 손예진 주연 영화 ‘외출’의 분위기도 느껴지는 이 드라마는 ‘안녕 내 사랑’, ‘내 인생의 콩깍지’의 조명주 작가가 극본을 썼고, 일요 아침 드라마 ‘사랑밖에 난 몰라’를 만들었던 윤재문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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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궁', 윤은혜-주지훈 주연 캐스팅 확정
조선닷컴 스포츠엔터팀 이찬란기자
2년 간의 준비 끝에 캐스팅 완료 '현재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란 가상현실 속에 펼쳐지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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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드라마 '궁' 출연자 송지효, 김정훈, 윤은혜, 주지훈 | |
인기 만화로 첫 선을 보였던 '궁(작가 박소희)'이 드라마로 재탄생하기 위하여 모든 배역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드라마 '궁'은 우리나라가 영국과 일본처럼 황실이 존재하는 입헌군주국이고, 경복궁에 황제를 비롯한 왕족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황태자와 평범한 여학생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궁'은 평민 소녀들의 동경대상인 황태자 역에는 신인배우 주지훈이, 왕족에 관심도 없는 천진하고 어리버리한 평민 학생 채경 역에 윤은혜가 각각 캐스팅 되었다.
또한, 왕위계승 서열 2위의 황태자에는 김정훈이, 황태자비를 꿈꾸는 효린 역에는 송지효가 캐스팅 되어 그간 네티즌들의 캐스팅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특히 황제(최불암), 황태후(김혜자), 황제의 형수(심혜진), 채경 아빠(강남길), 채경엄마(임예진) 등 중견배우들의 캐스팅이 눈에 띄게 화려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나라 고유의 궁중문화를 현대식으로 개조하기 위해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으로 실내외 세트와 소품, 의상 작업도 진행중이다.
'드라마로 만들면 좋을 만화 1위'로 뽑힐 만큼 캐스팅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궁'은
'명랑소녀 성공기',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 온 에이트픽스 작품으로 9월 말 크랭크인하여 촬영을 모두 마친 후, 2006년 1월 16일 MBC 미니시리즈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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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혜, 주지훈(우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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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효, 김정훈(우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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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 vs 최민식 닮은꼴?
<뉴스엔=최윤정기자/ 재편집:네티즌본부카페>
러셀 크로 vs 최민식. 올 추석 극장가에 최민식은 등장하지 않지만 여러모로 최민식이 연상됐을 법하다. 바로 할리우드산 감동드라마 ‘신데렐라맨’ 때문이다. 러셀 크로가 주연한 ‘신데렐라맨’은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당시 미국 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됐던 전설의 복서 짐 브래독의 실화를 그린 복싱 드라마. 노장의 투혼을 발휘한다는 점과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헝그리 복서인 점에서 한국영화 ‘주먹이 운다’의 최민식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두 영화는 얼핏 비슷한 것 같지만 색깔이 다르다. 그런 까닭에 두 주연 배우의 색깔도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신데렐라맨’은 한마디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키는 전형적인 할리우드다운 영화. 헝그리 복서-투혼-생사의 고비-성공. 도식화한다면 대충 이런 식의 구도로 진행되는 영화이다. 하지만 ‘신데렐라맨’은 뻔한 휴먼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사랑과 국민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점에서 교훈과 감동을 배가시킨다. 예정된 공식임에도 불구하고 처절한 가족사랑의 감동은 눈시울마저 붉게 한다.
반면 ‘주먹이 운다’는 복싱영화라기 보다는 두 복서의 인생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 누구랄 것도 없이 복싱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된 두 복서. 젊은 복서(류승범)와 노장의 복서(최민식)는 마지막 한 판의 대결을 피해갈 수 없다. 냉혹한 사각의 링은 젊은 복서의 손을 들어주지만 인생이란 사각의 링 위에서는 두 복서 모두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은 셈이다. ‘신데렐라맨’과 달리 두 복서는 뒤늦게 가족사랑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따라서 가족사랑의 감동이 결과라면 과정은 가족의 갈등이며 인생에 대한 회한의 정서가 깊게 흐른다. 두 복서 모두 인생 막장의 주인공들이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교훈이 되기 보다는 누군가의 교훈을 받아들여야 할 처지인 것도 ‘신데렐라맨’과는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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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까닭에 러셀 크로와 최민식의 색깔도 다르다. 비록 한물간 헝그리 복서이지만 탄탄한 가슴에 가족을 품은 러셀 크로는 시종 여유의 미소와 눈물을 짓는다. 가진 자의 여유는 아니지만 굳건한 가족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최민식은 가족으로부터도 등돌림을 당한 헝그리 복서 헝그리 인생. 이에 따라 그가 연기한 모습도 찌들고 찌든 인생의 뒷그림자들이다.
결국 ‘주먹이 운다’의 엔딩에서 가슴 저린, 눈물 섞인 웃음을 지었던 관객들은 ‘신데렐라맨’의 엔딩에서는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극장밖으로 나오게 된다. 어쩌면 ‘주먹이 운다’나 최민식이 그린 연기가 인생의 깊이를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 하지만 관객들이 ‘신데렐라맨’에 적잖이 환호하는 데에는 뻔한 공식일지언정 대중의 기대심리를 충족시켜주는 영화적 감동과 교훈의 힘이 보기 좋게 버티고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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