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TIP 일본여행에서 꼭! 꼭! 사야 될 물건 리스트!!

[찐계란]

1. 쇼핑한곳 이름 : 도쿄 근방

2. 가는 길 :

3. 주요 판매물품 :

4. 산 물품 가격 :

5. 영업시간 :

6. 개인적인 평가 : ★★★★★

7. 사진 : 

제목이 저래서 그렇지 꼭 사야되는건 아녀요 -_-; ㅋㅋ

일본가면 다들 이것저것 많이사길래 전에는 생각없이 샀지만

이번엔 나름 계획적으로 사보겠다고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서 만들어낸 리스트를 소개할까합니다.

그럼 각설하고 스타트. 스크롤 압박 -_-;;

1. 시세이도 퍼펙트 휩              ￥ 270~ 600

왜 샀는지 모르는 제품입니다. -_-;;

그냥 다들 사길래 사야겠다는 의무감으로 샀긴 하지만 닥터브로너스 제품을 쓰기 때문에 언제 개봉할지는 미지수인 제품입니다. 다들 거품하나는 짱이라고. 그래서 아마 퍼펙트 휩이겠지요.. 큭

신주쿠 돈키호테가 제일 싸고, 1인당 1개씩만 살수 있음.

보통 마츠모토 키요시 가격 ￥ 360 정도. 조금 가격이 오른듯하네요.

마츠모토 키요시 6~7시정도에 대기하면 타임세일할때 5프로 쿠폰 나눠주는 경우도 있으니 기회 잘 잡으면 싸게 사실듯.

2. 아이봉                              ￥ 650 ~ 800

안구 세정액

종류가 많고 여친도 어느것이 원조인지 모른다고 하니 그냥 LION에서 나온거 샀음. 패키지가좀 투박하긴 하지만 -_-;

100밀리 짜리는 ￥ 400 정도 했었던거 같네요.

 500ml라는 말에 2개 살까 고민도 했지만 한번 사용할때 5ml밖에 사용안하기에 저 용량으로 충분할듯.

사실 안구에 쓰는 제품은 크면 별로 안좋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세균의 오염떄문이겠지요.

사용후기는 아마 맨솔종류가 들어있어서 눈이 쏴해지는 느낌.?  처음 사용하면 약간 거부감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안약 타입도 있다고 하니 트렁크에 여유가 없으시면 잘 생각해 보고 사셔됴 되실듯.

3. 마유(손바유)                   ￥1300 ~ 1600

정가 ￥ 2200정도 하지만 마츠모토 키요시나 기타 약방(?)을 잘 뒤지면 ￥ 1300 대에 사실 수 있음.

우리나라 제주도에도 있는 말 크림입니다. 바셀린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텐데요. 말기름으로 만들었고 좀더

크림화 되있습니다.

한 연예인이 티비에서 자신의 피부비결이 매일 손바유를 바른다고... 하자마자 매출이 급증하는 바람에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하네요.

바셀린처럼 사용범위가 넓기때문에 소장하고있으면 넓게 쓰일 제품. (꼭 우리나라 옛날에 중국산 호랑이 기름처럼 -_-;;)

냄새가 없는 타입과 액체타입도 있습니다. 유사품은 ￥1000 초반대 였던거 같으나...모를때는 무조건 오리지날을 -_-;;

4. 동백기름                          ￥ 850 ~ 1000

일본어로는 츠바키 아부라 라고 읽습니다.

이 무슨!! 쌍 팔년대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도 안쓰는 동백기름을 쓴단말인가. -_-;

그렇습니다! 역시 대중매체에 한번 나오면 7080이던 2010이던 무슨 상관입니까.

역시나 연예인의 추천제품으로 구석에서 진열되던 상품이 당당하게 입구쪽으로 입성한 제품.

동백 머릿기름이라고 하면 약간 생소할수도 있는데요.

그냥 동백꽃에서 추출한 헤어 에센스겸, 두피 맛사지오일, 트리트먼트등 다 방면으로 쓸 수 있는 헤어 제품입니다.

 별 상관 없다고 하길래 오리지널은 아니고 유사제품을 샀습니다.

내 짧은 머리에 머릿결은 별 중요하진 않지만 잦은 염색으로 요즘 약간 탈모증세를 걱정하는지라 지금부터

열씸히 두피 마사지를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5. 우노 포그 바 왁스             ￥780 ~ 880

우노에서 나온 스프레이형 왁스타입니다. (저 참고로 남자입니다 -_-;;)

흰색이 가장 무난하고 강도도 중간강도 이기떄문에 처음 나왔을때는 사기도힘들었답니다.

처음에는 우노 전용 빗과함께 들어있는 세트상품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미니어쳐와함께 주는 세트상품을 팔고있습니다.

처음의 열기가 약간 식을때쯤 리필용 왁스 상품을 내 놓는거 보니 상술 하나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뒤늦게 경쟁사 가츠비에서 스프레이형 왁스를 내놓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_-;)

우노 광고, 역시 오구리 슌의 효과일까요. 경쟁도 안되는 듯. 매일 손에 진득한 왁스 (특히 패디나 세바스찬)가

손을 씻어도 손에 남는 느낌이였는데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하게 간단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6. Fino 헤어 트리트먼트       ￥ 670 ~ 790

이게 슬그머니 가격을 올렸네요. 시세이도 헤어라인중에서는 그래도 싼 편입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샴프린스가 더 싸답니다. 럭스나 팬틴등.

한국도 1년내내 샴프린스 할인을 하고있어서 싸다고 생각했는데..(그럼도대체 팬틴은 얼마나 남겨먹느냐 말이냐..-_-;;)

 역시나 트렁크 여유때문에 샴프린스트리트먼트 세트를 사서 돌아가실분은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헤어트리트먼트는 별차이없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염색후 써 보고 많은 이들이 입증한 제품.

시세이도에 다른 동백 라인인 츠바키 라인도 있는데 팬틴보다 비싸고

머 별 차이 없다는 말에 선택된 트리트먼트. 과연 이제 탈모 안녕 할 수 있을까요?? -_-;;

7. 휴족시간                           ￥498 ~ 660

다들 휴족시간 ~ 큐조크지칸~ 노래를 부르길래 얼마나 좋은지 실험해 볼려고 .도쿄 나갔다가 피곤한 발을 위해

￥ 660 이나 주고 샀으나 신주쿠 돈키호테나 집 근처 마츠모토 키요시 갔다가 ￥ 498 보고 충격먹은 제품. -_-

각종 허브로 발의 피로를 풀어준다고 하는데요.

붙이면 쿨링파스 처럼 처음에는 차가우면서 파스찜질 효과 있는 제품입니다. 안붙이는것 보다는 낫겠지요.

효과는 미비하나 하루에 도쿄 5~8군데씩 찍으며 관광하시는분은 숙소 돌아오신후  반신욕 한번 하시고~ 맥주한캔하고 휴족시간 발에 붙이고 자면 피로는 어느정도 풀릴 듯.. ( 맥주로 피로를 풀란 말인가 -_-;; )

비슷한 제품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쿨링 아이시트 타입도 있습니다.

8. 해열 시트                           ￥ 400 정도

아 죄송. 내가 필요없다고 내려놨는데 여자친구가 몰래 사준 바람에 가격을 모름 -_-;;

아이가 집에 있는 분들은 2~3통씩 사가는 제품입니다. 1년에 1번정도 아플까 말까 하는 저로써는 별 필요는 없지만.

이마에 붙이면 차가운 쿨링시트로 두통까지 날라가는 느낌입니다.

휴족시간 근처에서 찾으실수 있으나 모르시겠다면 직원을 붙들고 네츠사마시트를 물어보세요. (아무튼 저 발음과 비슷함 -_-;;)

9. 손수건                                  ￥ 850 ~

일본에 가면 왠지 계속 사게되는 손수건입니다.

물론 가격대는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브랜드 손수건이 ￥1050

백화점 1층 코너에 가면 셀린, 버버리, 안나수이, 닥스, 레노마, 랄프로렌, 부터

나이키 아디다스까지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오리지날 라인과는 다르게 일본 라이센스에서만 볼수 있는 일본인의 아기자기한 스타일도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요즘은 손수건크기의 미니타월도 여름에 많이 쓰이더군요. 만원대에 사는 브랜드 손수건은 패턴뿐만이 아니라  유용성까지 갖추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의 일본산이지만 간혹 중국산도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500엔 전후로 세일을 많이합니다. 연휴를 노려 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네요.

10. 요지야 기름종이                     ￥ 390

한번쓰면 헤어나올수 없다는 기름종이의 대가. 요지야 기름종이입니다.

물론 머 쓸 일이야 희박하겠지만 개당 ￥390의 가격에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누가 사겠습니까 -_-;

알로에 파우더가 들어있는 초록색은 개당 ￥430 정도 했었던거 같네요.  .

교토에 직접가시지 못하신다거나 밤도깨비 여행을 하신다면 도쿄 도심에는 호텔 한곳과 나리타 아키하바라 면세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지야는 기름종이 외에도 핸드크림과 립 밤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위 사진은 면세점 한정판입니다. 교토에서 판매하는 흰색과 동일 제품입니다.

11. 기타  

한정판이라면 환장하는 일본인과 일본인이 아님에도 환장하는 한사람.

녹차맛 밀키를 찾아 돈키호테부터 대형슈퍼란 슈퍼는 다 돌아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못 찾았습니다.

대신 3월 초를 대비해 한정판 이치고 밀키를 샀는데. 머 그 외에도 일본의 몇몇 특이한 과자는 선물로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고추장 초콜렛이 있다면 일본에는 초콜렛라면, 초콜렛 탄산수가 있는것 처럼 말이지요.

팥 맛 콜라나 꺳잎맛 콜라 등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일본은 당신에게는 천국.

김치맛 레모네이드 부터 부침개 맛 캔디, 라면맛 카라멜까지 특이한 맛을 추구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을 볼 수 있습니다.

돈키호테나 나리타 기념품 샵에서 특히한 맛 과자 많이 사실수 있어요.

그외에도 몇몇 수입품은 우리나라보다 싸답니다. 홍차종류도 조금 싼 듯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 궂이 트렁크에 여유가있지 않고서야 사지는 않으시겠지만.

아.. 아넷사 선크림 사시는분은 우리나라 시내면세점에서 할인쿠폰에 임직원 할인 으로 사셔도 일본보다 비싸다고 하네요 (-_-;; 얼마를 남겨먹는게냐!!) 그리고 비오레 코팩, 키스미 아이제품등..

그 외 다이소를 좋아하신다면 다이소에서 만나실수 있는 다양한 일본풍의 ￥ 105 상품들 (많이 사면 돈 몇 만원은 훌쩍...흙흙)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구구이]

쓰임새를 다 적어주셔서 정말 유용한 글이네요.

[아카시니진]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