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조언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해 12월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세입자께서 어제 전화를 주셨는데요.
뒷베란다에 물이 흥건이 젖어 있다라는겁니다.
올겨울 이것이 처음이 아니고, 3번정도 이런형상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추운날은 괜찮은데, 날이 좀 풀리면 이런현상이 생긴다네요.
관리사무소에서도 몇번 왔다갔는데, 결로현상이라고 이건 해결방법이 없다고만 하고 갔다더군요.
부동산중개하신분께 연락드려서 그분도 왔다 가셨는데, 물이 베란다에 흥건히 있다. 관리사무소에 가봤는데 방법이 없단다..
라는 이야기만 저한테 해주시더라구요.
저의 궁금한건요.
뒷베란다 결로현상 고칠수 있을까요???
또하나,
전주인에게 이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수는 없는건가요??
결로현상 어느정도 있으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겠지만, 베란다에 물이 흥건이 있고, 페인트가 물에 녹아서 흐른다고 하던데,
이정도면 결로현상이 심한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래시 저희에게 이런이야기는 전혀 없었구요. 집주인이 알면서 저희를 속였다라는 의구심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세를 주기전에 2년정도 직접 거주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이문제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복잡한 문제네요.... 하자 보수에 대한 책임이 어디에 있을지...
열 전도율이 좋은 콘크리트 구조에 단열이 전혀 안돼있는 아파트 결로현상은 실 사용자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결로 현상은 여름날 주전자에 시원한 물 받아놓으면 물방울이 맺혀 흐르는 현상이 대표적인데, 혹시 발코니에서 세탁할때 뜨거운 물 사용을 않거나 줄여보시는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내부 온도,습도가 높아도 그렇습니다. 환기가 필요한데 추워서...
문을 살짝 열어놓으면 좋은데 미쳐 신경을 못쓰면 금방 곰팡이가 번식하죠
저희집도 결로 심합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놓으면 결로 안생깁니다. 아니면 안과 밖의 온도를 줄여주면 상태가 양호해집니다. 따뜻해질때 물이 생기는 이유는 얼었던게 녹아 내려 그럴겁니다..저희집이 그렇거든요..ㅡ.ㅡ;;
샷시문을 조금씩 2군데이상 열어 놓으세요.
2군데 이상 열어 놓는것은 공기순환 때문이랍니다.
결로는 집 살때 잘 봤어야 하는겁니다. 저도 그래서 곰팡이 다 닦고 다시 페인트칠 했네요.
그거 없앨려면 공사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세입자가 자주 문 열어서 환기 시켜주면 낫구요.
어떤 공사인가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뒷베란다결로현상에 대하여 손해배상은 힘들듯 합니다.. 뒷베란다 창문을 조금 열어놓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인듯 싶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수천만원이요????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베란다는 서비스면적이라 시공사에서 단열에 많이 신경을 쓰지않습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생활하실때 창문을 열어두는 방법외에는..
돈 얼마 안들이고 가능합니다 세입자의 주거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시면 답을 달아보겠습니다
조만간에 찍어서 이멜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