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서 일하는 교직원임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홍보하고자 글쓰는 것이 아니니 부담느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카페에 들어온 이유는 홍보라기 보다는 올해 하반기 부터
진흥원이 실용음악학부 중심으로 개편되어 실용음악과에 대한 사항을
공부하고자 가입했습니다.
글을 보다보니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몇 자 적어 봅니다.
1.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대학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에 의하여
4년제 예술학사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받아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합니다.
2.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2006년 하반기부터 실용음악학부 중심으로 5개학부로
개편되었습니다.그래서 간혹 글들을 보니까 이곳이 좋지 않아 자퇴했다는
글들이 있는데 2007년 신입생이 처음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학부는 실용음악학부, 디지털영상음악학부, 음향학부,
방송연예탤런트학부, 보도진행학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디지털 음악, 음향 장비 시설은 제 이름을 걸고
국내교육기관 중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2006년 6월에 미디실 및 스튜디오가
개설되었는데 기존의 실용음악과가 있는 대학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개인 미디작업시설 40세트와 스튜디오, 콘솔등을 맥키,코르그 등의 장비로
최신식으로 구비하였습니다.이 부분은 저희가 임의대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음향, 미디앤 사운드사가 인정한 부분입니다.
4.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2차 면접의 경우 실기테스트와 심층면접 중 선택 1로
되어있는데, 전형을 그렇게 실시하는 이유는 대학 입학전 음악을 좋아하고
실용음악과 진학을 원하는데 실용음악학원 등 정식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면
기존 대학의 실용음악과를 진학하기가 힘든 현실이기에 진정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미칠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으로 실기테스트를 대체
하고 있습니다.
아직 학점은행제가 자리를 못 잡고 있고 진흥원의 실용음악과가 신설된지 얼마
안되었기에 부정적인 시각에서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우리나라 실용음악 교육에 일부분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 직장인의 애사심에서 쓴 글이려니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