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이 여행기를 쓰고있는 아이의 언니되는 사람입니다 ^^
동생이 귀차니즘에 빠져버려서 제가 대신 여행기를 쓰옵니다 !
저도 같이 간 여행이니 놀라지들 마시어요 호호~~(가식적인웃음-_-;)
재미가 없더라도 아무쪼록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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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동생의 여행기를 감시하고있습니다 ^^
살펴보니 둘째날 경비를 안올렸더군요!
이런 칠칠맞은 영혼!
2일 경비입니다
지유가오카까지 - 150엔 * 2
스위츠포레스트 - 320 + 450 = 770엔
우산 - 500엔
시부야까지 - 150엔 * 2
오다이바까지 - 160엔 * 2
유리카모메 1일패스 - 800엔 * 2
100엔 샵 - 735엔
오코노미야키 - 1000엔(원래는 두개먹어서 1500엔인가나왔는데 ^^ 셋으로나눠서 둘이낸값이라~)
호텔까지 - 160엔 * 2
모스버거 - 620 + 330 = 950엔
총 경비 6795엔 입니다
약 7000엔 이죠 ^^
둘째날은 눈도오고 힘들고 셋째날 요코하마에서 걸어다닐것을 감안하여
저희는 숙소에 일찍 돌아가자! 가 목표였습니다~
그리하여 9시가 좀 안된시간 저흰 숙소에 돌아올수있었습니다
그래서 "야야! 우리 내일을 위해서 일찍자자 다리아파죽겄다 ㅠㅠ"
라고 다짐했지만................ 여자들의 수다란 ;
집에 전화하고~ 샤워하고~ 티비보고 놀고~
저희는 12시에 잠들었습니다 ㅠ
그래도 저희는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일곱시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전날 눈이 너무 심하게 왔던지라 일어나자마자
창밖부터 확인했죠!
아니이런! 눈은 언제왔냐는듯 햇빛이 쨍쨍 도로는 깔끔!
반드시 요코하마에 가야했던 우리는 일어나서 쉰목으로 ;
꺄오~~ 하고 외쳤습니다 -_-;
그래도 많이쌓인곳은 빨리 안녹아서
셋째날 넷째날 돌아다닐땐
정말 눈때문에 예쁜 풍경 많이봤답니다 ^^
언넝 씻고 조식먹고 고데기로 머리 쫙쫙 펴주고 ;(여자라서 ^^;)
이번여행중 가장 하이라이트! 저희가 가장 기대했던
하라주쿠로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합니다 ^^
하라주쿠_
젊음의 거리라죠_
특히 일요일은 끝내주죠 (-___________-)
도쿄근교의 미소년들은 다 집합.. (퍼억)
하지만,
눈 온 다음날의 하라주쿠는 영.. 입니다
아무튼, 야마노테센을 타고 우리는 하라주쿠로 갑니다_
처음으로 가는곳은 메이지신궁
하라주쿠역에서 내리면
메이지진구방면으로 표지판이 있어요_
쭈욱 따라갑니다...
진구바시를 넘어넘어~
일요일인데 요요기경기장에서 경기가 있었나봐요_
운동복입은 고교생들이 한거 지나다닙니다,,
메이지진구로 들어가는 길은
꽤 상쾌한 산책이 가능한곳이었어요_
눈때문에 재밌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한적한 산길_
이라는 느낌이랄까요,,
꽁꽁 얼어버린 길을 깨끗이 하고있는 아저씨들_
사진이나 한방 찍으려했으나;
양복입은 깐깐해보이는 아저씨가 이래저래 신경질 내고있어서 포기 (=_=)
손을 씻어볼까요~
(사실 손시려워서 하는척만 ...)
일본신에게 빌것도 없는 우리는
구경만 하고 나옵니다_
나오는길에 진구바시에서 코스프레 소녀들 좀 보려했으나
추운지 안나옵디다.
딱 2팀 봤는데 다케시타 도리 구경하고와서 사진찍으려니까 벌써 철수하고 없었어요.. T-T
다음 목적지는 요요기공원.
목적은 프리마켓!
근데..
분위기가 좀 이상합니다..
노숙자랑 싸우고 계신 경비아저씨게 물어봅니다
"눈이 많이와서 취소에요_"
이건 왠 후지TV시츄에이션? (-_-)
동경도립 요요기공원..
잊지않겠다 -┏
어쨌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_
다케시타도오리로 고고~고고!!
이녀석을 보니
내가 일본에 있는거군..
이라고 비로소 느꼈습니다_!
프리마켓을 못간 한맺힌 마음에_
시간도 1시간이나 벌었고 해서
냉콤 귀걸이 지릅니다♬
항상 갖고싶었던 해골귀걸이 -_-♥
색상별로 다 지르고 싶엇.. (퍼억)
다케시타도오리는 참 재미있어요~♥
로리타, 비쥬얼, 코스프레,
종류별로 다 만날 수 있답니다~
특히나 본인, 비쥬얼 의류를 보고 정신을 못차렸다는 (-_-) -> 절대적으로 동생얘기입니다;
멋져잉♥
하라주쿠에 왔으니_
일본고딩들이 노는대로 놀아봐야죠_
프리쿠라를 찍으러 내려갑니다!
프리쿠라가게는 쟈니스천국입니다_
(엄연히 따지면 쥬니어 천국!)
요새 고딩들의 대세는 캇툰-_-~
우리 아라시는 한 구석탱이에 달랑 하나 붙어있습니다 T_T
기계 종류가,
한국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많아요_
제일 이쁜건 사람들이 막 줄서있고;
안이쁜건 사람이 없어 (,,,)
기다리기 싫어하는 세여자
대략 들어가서 찍었는데, 그래도 이퍼 >_<
떠나고 싶지않은 다케시타도오리를 벗어나, 오모테산도로 갑니다
가는길에 북오프 발견!!!!
만화책에 통 관심없는 언니는 사진만 찍고;
리상과 본인만 신났습니다♬
소설도 지르고~
항상 고대해왔던 스나코도 질렀어요♥
(나중에 요코하마 가는 전차에서 읽으니,,
스나코 재미없는편이었어요 T-T)
이러한 이유로 밤에 고탄다 숙소에 있는 북오프 한번 더 갔다왔다는 ;;
신나게 지르고 향하는곳은 쟈니스샵!!!
가는길에 갓파스시 위치확인하고~
발걸음 가볍게 쟈니스샵으로 향했으니
이건 왠 또 후지TV & 프리마켓 시츄에이션?!!!!!!!!!
오늘 콘서트가 2개나 있어서 -_-
사람이 많을것을 예상하여..
3시 30분부터,,
진구바시에서 자판으로 연답니다
즉, 입장금지 당했....
아침에 육교밑에,
쟈니스샵쪽에, 여자들이 엄청~~~~~~~ 나게 서있었던건
바로 그런 이유였습니다..
요코하마를 위해,,
우리 자매는 쟈니스샵을 포기합니다..
이로써..
프리마켓과,, 쟈니스샵을 가지 못한 우리자매는 -_-,,
돈은 3000엔을 절약했고...
시간은 2시간을 절약했습니다 =_=
서글픈마음으로 갓파스시로 갑니다_
분위기도 좋고_
무엇보다 맛있었습니다
리상이 먹은거랑 우리가 먹은거 섞였어요_
우리 자매는,
한접시에 2개 나오는거 하나씩 나눠먹었어요,
둘이서 10그릇 먹었으니_
꽤 작게먹은편이죠,,;
저 많은 녀석들 중에,
딱 하나 실패봤는데요;
오징어 스시 최고 맛없음 (-_-)
딴건 다 맛있었어요~
기다리다 지쳐 주문했더니, 엄청 빨리 나오더군요,,
주문해서 먹읍시다 -_-!
배부르게 먹고,
이제 역으로 돌아가야하는데요;
크레페를 먹기위해_
다케시타도오리로 돌아가서 가기로 했습니다!
마리온크레페에는 안갔어요 -_-
사람들 줄서있길래..
사람들 많이 없고, 가게도 작은편이었지만_
맛있었어요~
느끼한건 싫어하는 우리 자매는;
리상꺼 한입 먹어보기만 했지만 -_-~;;
아무튼,
빠꾸먹은 하라주쿠에서 4시간 정도 놀았던것 같네요_
이제 대망의 요코하마 입니다~~
첫댓글 우아.........스시 먹고 싶네요.ㅎㅎㅎ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또 먹고 싶어요 ㅠ 근데 오징어스시는 영 실패라 ㅠ
여행기 완전 재밌어요~ 언니분??~~ ㅋㅋ 어서 내려가서 전편도 봐야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눈온 하라주쿠 예쁘네요~~ ^^
네~ 셋째날은 정말 예뻤어요 다니는길은 거의 눈이 녹았고 보는길은 거의 눈이 쌓여있었거든요 ^^
정말 재밌네요 ㅎ 사진도 잘 찍으시구~
앗 감사합니다 ^^ 사진 잘찍는다니 오오! 처음들어요 ^^ 저희 찍은 사진중 3분의1은 다 흔들렸는걸요 ㅠ 저건 최고 잘나온것들이랍니다 ^^
프리쿠라가게 캇툰사진위에 한글로 "카툰"써져있네요~ㅋㅋ
네 ^^ 제가 캇툰 팬이라 그거보고 낼름 찍었답니다 ^^
오_ 엽기걸 스나코 ㅎㅎㅎㅎ 멋잇어요 쿄헤이 ㅋㅋㅋㅋ
ㅎㅎ 저희도 쿄헤이 제일 조아라한답니다 ^^
ㅋㅋㅋㅋㅋ카메 ㅠ; 오노! 니노! 마츠준! (뭐야이놈!) ㅋㅋㅋ 음 혹시 후지TV에서 빠꾸당하셧나요? 저도 전에갈때 쉬는날이라고-_-구경은 콧구멍도 못했었는데..ㅠㅠ;
ㅎ후지tv에서 빠꾸는 안당했는데 ㅠ 5층밖에 구경하지 못했어요 ㅠ
잼있게 잘보고 갑니다 ㅋㅋ ;
감사합니다 ^^
재미있었겠어요...전 맨날 혼자라 자유는 있지만 심심했거든요 ^^
^^ 숙소에서 여럿이 있으니까 재밌더라구요 다닐때도 재밌었고~ 그래도 한번은 혼자가보고싶어요 ^^
와^ㅇ^ 재밌었겠어요^ㅇ^ 여행기 잘 둘러보구 가요~ㅎ 프리쿠라가게 가보구 싶어요!! 저두 캇툰 팬이에요^ㅇ^ ♡
^^ 프리쿠라 찍고 꾸미는거 정말 재밌었어요~!
와우ㅡ 해골님은 이빨이 삼층 이군요! 아 스시먹고싶어라ㅠㅠ 여행기 즐겼어요 ㅋㅋ 담편 기대하겠습니다!+_+
네 ! 힘내서 올려볼께요~!
재미있어요 + ____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ㅋ
네 감사해요 ^^
도쿄근교의 미소년들의 집합에 올인ㅜ 하라쥬쿠갔을때 뭐 이런 미소년들의 집합소가 다있나했었는데 말이죠! 으하하 재밌게봤어요~>_<
메이지진구가려다가 문을 닫아서 전 못갔었는데;; 아 예쁘네요ㅠㅠ 갈껄 갓파스시도 못가고ㅠㅠ갭매장 사거리까지 갔지만 못갔어요ㅠㅠ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ㅋ
저도 하라주쿠 갔을때 갓파스시에서 먹고, 크레페도 또 먹고 그랬는데..ㅎㅎ 북오프 들러서 음반도 사고..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