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가브리엘, 넌 대체 누구야?-애나벨윌리스
어렸을때 일이 좀 있었어-애나벨윌리스
매디슨,누구랑 이야기 하니?-애나벨 엄마
우리는 시계바늘을 돌려서 지난날을 재현해 볼거에요.-심령사
#제임스완의 실험적 공포..그 기괴함
먼저 말리그넌트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악성. 진행성으로 악화되어 침전이되고 전이되어 죽음에 이를수있는 성질을 가진 종양..
얼마전 십이지장에 종양이 있어 떼어낸적이 있는데 ㅋㅋㅋㅋ
이 영화 은근 이탈리아 호러 영화를 닮았다.
서스페리아로 유명한
다리오 아르겐토 이탈리아 지알로 호러의 거장..일명 마카로니 호러 라고 하는데,
실제 제임스완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 아마도 그가 컨저링3을 놓고
이 영화를 선택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을테니..
위에서 언급한대로 다리오 아르겐토 감독의 영화를 헐리웃에서
차용한듯이 그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시도는
이탈리아 호러와 미국식 호러의 결합이었다.
기괴하고 음흉하고...잔인한 장면들이 여러 색감들과
살인장면의 이분할로 펼쳐질때의 그 모습들..
그리고 가브리엘의 실체와 경찰서에서의 에피소드..
만약 가브리엘의 실체만을 묘사한 영화였고
또 심령물이었다면 이 영화 그냥 볼필요가 없는
쓰레기가 될텐데...마지막 반전은 정말 역시 제임스완이다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실제 이 영화에서 내가 아는 배우는 없다는 것만으로도
이영화의 몰입을 위해서가 아닐가 생각해본다.
하지만 추석에 개봉하기에는 너무나 기괴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좀 충격적 역겨운 장면들이 많았고
그것을 여과없이 묘사하다보니 이 영화 해외에서의 평도
썩 좋지 않아 제임스완의 몰락을 의미하지 않냐는 평들도 많은데
나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너무나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끔찍하고 잔혹한 뒷통수 반전
이 영화 평점도 7점대라 컨저링에 비해 무척 낮은 케이스인데
적어도 컨저링3보다 좋았고, 컨저링1에 맞먹는 충격적이고 끔찍한
뒷통수가 얼얼한 반전이 역시 제임스완이란 엄지척을 해본다.
마치 도플갱어처럼 내안의 악마적 본능뿐만 아니라
내가 절대로 때어낼수없는 또다른 자아가 그런곳에 숨어 있을줄은..
실제 오프닝에서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지만
그냥 위에서 언급한 심령이나 유령등에 대해서만 묘사 했다면
나역시도 실망할지 모른다.
실제 보면 예전에 라이트아웃이라는 제임스완의 공포영화에서
살짝 모티브를 가져온듯 하지만 헐리웃 스타일에서
색감을 더하고 그 잔혹성과 공포의 의미를 배가시킨
헐리우드 호러의 새로운 창출이 이 영화의 성과고
나는 제임스완의 새로운 공포물을 더기다리게 되었다.
적어도 이제는 접는 컨저링 시리즈라면
이런 공포의 실험작 언제든지 환영 하는 바이다.
추천합니다 : 제임스완과 공포영화의 팬들...잔혹 호러팬들 모여라..
비추천합니다 : 피만 봐도 혼절하시는 분들..무서운거 못보시는 분들..
평점 : 다른 사이트에서 평점이 너무 안좋고, 본인도 편하게 본영화는 아니라
제임스완의 네임밸류와 기과함으로 7.934 점 드립니다.
첫댓글 이란건 못 봐서 패스 ~~
잔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