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싱글요리조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여행,풍경 갤러리 스크랩 일출, 일몰 잊지못할 일출& 일몰 전국 명소 베스트 10
비바리 추천 0 조회 1,270 09.12.31 16:5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가는 해를 혹은 새해일출을 보기위해 떠난다.
연말 그리고 연초에도 근무를 하는지라 해넘이와 새해 일출을 보지 못하는 마음이 참으로 크다.
부드러운 수평선위로 붉은해가 힘차게 솟아오르는 것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고
또 한해의 희망찬 설계를 하기도 한다. 20여년전 잊을 수 없었던 일출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뒷산인
장군봉에서의 일출이었다. 그때는 참으로 내가 어려웠던 상황이었던지라 아버지교수님의 손에 이끌려
새벽같이 길을 따라 나섰고 그곳에서의 새해 일출을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였었다.
저 붉은 태양처럼 불끈 솟아 오르라고 격려를 해주셨던 교수님이 생각난다.
해넘이 혹은 해맞이 하러 떠날 계획이 서신 분들은 다음 명소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굳이 추천하는 이곳 장소가 아니어도 좋으니 가까운 곳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하면서
무병을 기원하고 새해 다짐을 하는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합니다.

 

 

 (사진/ 강양항 일출)

 

***일출명소 베스트  5  ***

1, 울산 간절곶과 강양항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의 하루가 시작된다고 할 정도로 이곳은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이다.간절곶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해 있다.
2010년 간절곶의 일출시각은 7시 31분 26초 포항 호미곶보다 약 50초가 빠르다.
간절곶에는 워낙 사람이 많이 모인다 그러면 바로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에서 해동이를 해보자.
강양항의 일출은 멸치잡이 어선과 해무,,그리고 어선을 따르는 갈매기떼와  함께여서
더욱 장관일수도 있다.이미 이곳은 사진가들에게는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해돋이가 끝나면 멸치건조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추억에 남을 장소이기도 하다.
문의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50

 



2, 안면도 황도해변
철새로 이름난 천수만을 접한 곳에 작은 섬 황도가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이다.
선착장과 펜션 단지 앞에 서면 천수만 건터편 나지막한 산 뒤에서
아침해가 솟는다. 능선 위로 해가 얼굴을 드러내려 할 무렵, 천수만의 잔잔한 물결이
시시각각으로 다른 색깔로 옷을 갈아 입는 바다의 패션쇼가 현란할것이다.
해가 능선으로 떠오르면 천수만은 온통 금빛이다. 그 바다에 물안개라도 깔리거나.
겨울을 나는 철새들이 춤을 춘다면 평생 가장 화려한 일출을 맞을지도 모른다.
문의 안면읍사무소-041-670-2612

3, 무안 도리포
무안 도리포의 일출은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 서천 마량포구와 더블어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유명하다. 도리포는 해제반도의 한 귀퉁이가 북쪽으로 길게 뻗어나간
 땅의 끝자락으로 함평만과 영관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한 칠산 바다 부근에 바다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부둣가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함평만이 넓게 펼쳐지고
그 뒤로는 함평군의 자지막한 산들이 남북 방향으로 줄지어 달린다.
해는 그 산줄기 위에서 솟아 오른다.
황금빛 아침 햇살이 함평만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면 고갯배 주변에서 단잠을 자던 갈매기들이
일시에 깨어나 합창과 군무를 펼친다.
문의 무안군청 관광문화과 061-450-5319

 

 (사진/ 용눈이오름 일출)


4, 제주 용눈이 오름
이른 새벽 싸아한 공기를 가르며 묵묵히 올라 가족들과 건강을 다지며 찬란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제주도 북동쪽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은 나지막한 구릉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이고 찬란한 일출을 선물해준다. 다랑쉬오름을 뒷전에 두고 거친 바람에 떠밀리며
쉬엄쉬엄 30분 정도 오르면  용눈이오름 정상에 닿는다. 여기서 동남 방향으로 시선을 두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앞바다가 한눈에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아침 햇살이
들판에 비치기 시작할 대 밭둑에 아직 남아 있는 억새들이 말갈기처럼 부드럽게 반짝인다.
일출이 끝나면 오름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아주  좋다.
문의 구좌읍사무소 064-728-7711

5, 낙산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진진리에 위치한 낙산사의 일출은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가
모두 사랑했던 곳이기도 하다. 몇 년전 화마로 정자는 현재 보수공사중이지만 낙산사에 서면 오직
바다와 하늘뿐이다. 바다위로 붉고 큰 태양이 떠오르면 그 따스한 생명의 기운이 온몸에 스민다.
의상대에 오르기 전 낙산사를 지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새해의 소망 하나씩을 마음에 담는다.
조선후기의 화가 중 최고로 꼽히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도 모두 낙산사 일출을 그렸다.
용처럼 넘실대는 바다 위에 솟은 발그레한 해...새해  다짐과 함께 나의 시선을 맞춰보자.

 

 

(사진/ 장화리 일몰) 


** 일몰 명소 베스트 5 ***

1, 안면도 꽃지해변
낙조가 홍홀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있다.
앞바다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품은 두 바위가 솟아 있다 주인공 이름은 승언과 미도,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의 부하였던 승언이 바다에 나가 전사했고,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애가
타서 세상을 떴다. 바위가 자리한 곳은 미도가 시선을 고정하던 바다라고 전해진다.
사람들은 바위를 할아비바위와 할미바위라 부른다. 문화제청은 최근 이 바위득ㄹ을 명승 제 69호로
지정했다. 일몰 감상객들은 두 바위 사이로 지는 해를 담겠다며 영당자리 확보전이 치열하다.
꽃지해변에서 일몰을 본 후 다음날 아침 차로 30분 거리인 황도해변에서 솟아 오르는 새해를
맞이해도 좋겠다. 호아도해변 주변엔 펜션들이 모여 있는데 대다수의 펜션 객실에서 해돋이가 보인다.
안면도 꽃지해변의 일몰이 여의치가 않으면 장화리 일몰은 어떤가.
이곳 역시 진사님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몰장소이다. 바다위에 그림같은  섬이 떠 있고. 그 너머로 해가 진다.


 

(사진/ 차귀도 일몰)

 

2, 제주도 자구내포구
자구내포구는 제주도 한경면 고산1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도 서쪽 차귀도와 콧잔등을 맞대로
포구 한쪽에 돌로 쌓은 도대불은 지금의  등대처럼 호롱불을 켜서 뱃길을 밝히던 곳이다.
포구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고기잡이를 나갈 수 없는 이들이 저녁에 나와 불을 켜고
새벽에 불을 껐었다. 나이든 등대지기의 마음이 조금은 쓸쓸한  석양과 어쩐지 어울리는 곳이다.
포구 뒤편에 솟아 있는 당산봉에선 대섬. 지실이섬, 와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진 차귀도와
여러개의 여(물 위로 솟은 바위)가 조금 더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 이곳이 거리가 있어 멀다면
시내에서 가까운 화북 바닷가나 제주 해안도로에서의 일몰도 추천할만 하다.
아니면 사라봉에 올라 지는 해를 감상하는 것도 괜찮다.

 

 

(사진/ 제주항 일몰)

3, 강화도 동막해변
수도권과 가까워 먼길 떠날 채비 없이 설렁설렁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해변에 늘어선 솔숲이나
모래사장에 서면 부드럽게 포물선을 그리는 해가 신도, 시도, 모도, 방봉도, 영종도 옆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동막해변 동쪽 끝의 "분오리돈대"에 올라가서 석양빛을 배경화면으로 삼아
여행객들들의 실루엣을 카메라에  담아도 작품이 된다.


4, 진도 세방해변
구성진 낙조의 진수는 역시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 진도 세방해변의 일몰이 최고다
전라도를 에워싼 다도해의 낙조는 남도 소리 가락을 품은듯 하다.
지산면 가치리에서 가학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서 절정을 이루고 양덕도(발가락섬), 주지도
(손가락섬), 가사도 등이 잡힐듯 가깝게 보이는 바다가 밀도 높은 일몰을 선물한다.
특히 세방 마을 인근 세방낙조전망대는 차 대기 편하고 바다가 코앞이라 일몰 명소로 인기를 끈다.

5, 통영 달아공원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달아공원 일몰은 맑디맑은 바다와 수많은 섬이 빚어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풍광이 화려하게 눈에 담긴다. 장재도, 저도, 할림도, 송도,
추도, 욕지도,이름을 다 부를 수 없는 수십개의 섬이 가는해의 끄트머리를 못내 놓지 못하는
여행객의 허전한 가슴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해넘이 잔치가 시작되면 바다 사이의 섬들이
 빠르게 빛깔을 바꾼다.해넘이가 끝난 후엔 달이 둥실 떠오르고 부지런히 오가는 어선들의
 불빛으로 수평선은 은하수처럼 밝아온다. 12월 31일은 때마침 보름과 가까워 (16일)
2009년 마지막 해뿐 아니라 달까지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겠다.

 

(사진 / 대구 사문진 일몰) 


해넘이와 일출 ! 가까운 나만의 명소는 어디일까?

시간이 여의치 못하여 먼거리를 갈 수 없다면 주변에서 일몰과 일출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대구에서는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유일하게 일몰감상 할 수 있는 곳이
사문진일몰이다. 아니면 시내쪽 동촌 유원지의 해맞이 공원에서의 일출과 앞산일출.
팔공산 갓바위 일출이나 영천 보현산 일출도 추천할만 하다.
경주로 일박 여행을 떠나왔다면 사람이 붐비는 바닷가를 피해 토함산의 일출과 일몰은 어떨까?
부산쪽에서는 역시 누리마루일대의 일몰이 장관이다. 광안대교와 누리마루를 배경으로
부산 새내의 야경과 함께 즐길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제주 해안도로 일몰)

 

 

(사진/ 섭지코지와 송악산 일출) 

 

 

 

제주 오름에서의 특별한 일출여행~~

가족들과 연말연시 휴무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였다면 일출과 일몰 감상하기에는 최고 많은
포인트가 있으리라. 해넘이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는 역시 사라봉이나 해안도로 일대,
고산 수월봉과  차귀도 일몰, 비양도에서의 특별한 일몰도 추천할만 하다.
내가 만일 제주에 간다면 마라도에서의  해넘이와 일출을 동시에 감상해 보고 싶다.
일출장소로는 일출봉,송악산,다랑쉬오름 등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너무도 유명한 곳들이 많다.
요즘은 다랑쉬오름 일출이 또한 인기다.
바쁘게 살아왔던 한해를 뒤돌아보고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다짐하는 좋은 추억의 시간들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해넘이 해돋이를 굳이 보지 못할 형편이지만,
알찬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들을 일년동안 잘 실천해 나가는 것이겠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검색
댓글
  • 10.01.03 12:30

    첫댓글 참으로 많이도 다니셨습니다. 그 시간과 경비를 어떻게 보상을 받으실려고 ㅎㅎㅎㅎㅎ 좋은 정보 좋은 사진 추천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10.01.04 20:15

    아름다운 자연을 실컷 보는것 그 자체로 행복한 것을요`~~

  • 10.01.03 17:33

    ㅎㅎㅎ 부지런하신 비바리님을 또 이렇게 새해에 느끼고 갑니다. "2010" 새해 소망 성취하시길...

  • 작성자 10.01.04 20:15

    점호님~ 올해도 멋있는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사진쟁이들은 서로 이렇게 통한다니까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01.04 19:38

    비바리님 사진은 예술입니다. 저도 다음에는 간절곶으로 해맞이를 가 봐야겠어요.

  • 작성자 10.01.04 20:16

    간절곶은 하루전이나 이틀전에 가셔야 할겁니다.. 길이 막혀 아침시각엔 어림도 없구먼요...허나.. 대단히 ㅎㅎ 멋지긴 해요..

  • 10.01.07 05:06

    정말요.. ㅋ 올해도 비바리님의 멋진 사진 기대해봅니다.. ^^

  • 작성자 10.01.08 20:52

    보배님..사진두요`~
    많이 기대할게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0.01.08 16:16

    그래도 제주에서 보는 일출이 좋은것 같네여~~~~~

  • 작성자 10.01.08 20:52

    친구`~` 에덴벨리..잘 다녀왔누? 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