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오늘은 친구랑 한량, 한량지인 이렇게 넷이서
아얄라 그린필드라는 구장에서 공 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아침식사를 8시에 만나서 하기로 하여 시간이 좀 있네요.
식당 앞 바카라테이블로 갑니다.
메뚜기 전법으로 하였는데 촉이 안 좋아서 가는데마다 죽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적어 난이도가 높아졌나 하고 위안 삼습니다.
2만페소 죽고나서 식당으로 가니 친구가 와 있네요.
밥 먹고 나서 호텔비 줄꺼랑 골프비 계산하니
돈이 모자라서 금고에서 1,000달러 꺼내 또 환전합니다.
그리고 9시10분에 한량이랑 만나서 골프장으로 이동.
주말이라 그런지 회원제 골프장이지만 그린피가 많이 비싸네요.
예상과 달리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앞팀에 자꾸 밀려서
점심은 쌩으로 굶고
송도원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6시 되어서 합니다.
가볍게 소맥한잔도 하고 하니 피로가 몰려 오네요.
호텔로 돌아 와서 좀 쉬다가
이번에 현지에서 체인점 하려고아이템 가지고 갔는데
사업건으로 현지 거주하는 지인과 미팅합니다.
시간도 많이 늦고 하여
지인이 선불로 지급한 호텔비 21,000페소 넘겨주고
다음날 아침은 공치러 4시반에 호텔에서 출발하여야 하는 관계로
무리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잡니다.
5월2일.
현지 지인분이랑 셋이서 4시반에 호텔에서 골프장으로 출발.
마닐라에서 처음으로 아침이 밝아 오는 바닷가의 여명을 감상하며
골프장으로 80분쯤 이동합니다.
아침으로 맥도날드에서 맥도날드와 콜라를 사서
차안에서 이동하며 먹고
골프장에 도착하니 여기는 유일하게 잔디가 한국이랑 비슷하네요.
이번에 라운딩한 4개의 골프장에서 제일 맘에 드는 골프장입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마카티에 있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중국집에 가서 점심식사 하고
(여기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너무 많이 시키시면 낭패입니다.)
사우나에 가서 샤워를 하고 마가빠갈 쪽에 안마를 갑니다.
나름 맛사지 시원하게 잘 해줍니다.
여자 맛사지사가 살살 건드리며 유혹을 하지만 안 넘어가고. ㅎ
호텔로 돌아 와서 출장 맛사지를 부릅니다.
2시간에 연애 한번 포함해서 3,500페소네요.
(1페소가 대략 25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5시간에 2번 연애하는걸로 6,000페소 정합니다.
여자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둘이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이리저리 다니면서 게임을 했는데
전에는 바카라로 잃는 돈을 룰렛으로 메꾸었는데
이번에는 더블제로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룰렛이 너무 안됩니다.
결국 다시한번 오링나고
남은 돈은 호텔방 금고에 있는 1,000달러가 전부네요.
남은 이틀간 경비도 쓰야 해서
1,000달러면 51,800페소인데
마지막으로 2만페소만 더 게임하기로 하고 환전합니다.
친구가 게임하는 테이블에 같이 앉아서
찬스뱃만 하기로 하고 지켜봅니다.
친구는 플레이만 배팅하다가
뱅커에 느낌이 오면 뱅커에 배팅하고
플레이던 뱅커던 느낌이 좋으면 좀 크게 배팅하는 방식입니다.
그게 아니면 플레이만 고정뱃으로 하구요.
그렇게 저는 찬스뱃만 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마닐라에 와서인지 죽이지는 않고
일어설 때 보니 35,000페소쯤 이겼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여자애가 왔기에 방으로 가서
맛사지도 받고 연애도 하다가 돌려 보내고 잘 잤습니다.
5월3일.
오늘은 귀국전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호텔에 검사소가 있어서 3,500페소 주고 검사 받았습니다.
입안과 코안을 검사하는데
한국처럼 코 깊숙이 면봉을 넣지 않아서 부담이 없습니다.
저녁에 음성판정 받았다고 연락이 옵니다.
검사 받고 나서 현지 지인들 2명이랑 같이 공 치러 가서
즐겁게 라운딩 마치고 한식당에 들러 불고기쌈밥 먹었습니다.
다시 어제 갔던 맛사지샵을 갔는데
이번에 여자애는 너무 노골적으로 들이대어
결국 안에서 옆사람들 몰래 한번 했습니다 ㅎ
돌아 오는 차안에서 솔직히 실토했습니다.
호텔로 돌아 와서 대충 정리하고 마바리판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한국 손님들이 꽤나 많이 보이네요.
찍어 먹기 하느라 여지저기 돌아 더니다 보니
칩이 좀 올라 와서 손에 22,000페소 남겨두고
5만페소를 디포짓하여 놓았습니다.
오늘은 친구가 추천한 여자애 불러서 맛사지 받기로 했는데
그 여자애가 어제 친구가 부른 맛사지걸입니다.
어쩌다보니 친구들끼리 돌려먹기가 되었네요.ㅎ
친구가 추천한 여자애 스킬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잼나는 시간을 2시간 보내고
여자애는 돌려 보내고 다시 마바리판으로 내려갔는데
그림이 꽤 괜찮은 테이블이 보여서 앉았습니다.
테이블에 저 말고 손님이 두명 있었는데
서로 한국말을 하기에 저도 같이 말을 섞었습니다.
칩이 다시 조금씩 올라 오더라구요.
그러다 지나가던 중국 손님이
뒷전배팅을 한 5번 해서 20만페소 이기더니
우리 세명에게 천페소 칩을 하나씩 주고 일어 섭니다.
기분파이신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한건 중간에 손님이 단 한번도 배팅을 안 합니다.
나름 그림분석도 하고 이야기는 잘 하는데 말이죠.
그러다 그림이 다시 깨지기 시작하고
앞에 놓인 칩을 보니 다시 7만이 넘었기에
내일 골프도 치고 해야 해서 저는 일어 썼습니다.
그랬더니 그 중간에 있던 손님이
저한테 그만 하시면 천페소만 주십시요 하네요.
앵벌이?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뭔 칩을 달라고 그러세요 하고
쌩까고 다시 5만페서를 디포짓하여 놓았습니다.
5월4일.
아침에 눈을 뜨고 짐정리를 대충 하고보니
약속한 8시 식사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다시 내려가서 앉으니 어제 안경 끼신 손님이 옆에 오시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밤새 안 자고 깠냐고 하길래
자고나서 좀 전에 내려 왔다고 했더니
자기는 현지 거주하는데 어제 너무 많이 져서
집에 못 들어가고 24시간 계속 배팅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정신이 맑아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왜냐면 옆에 중국 손님이 6끝을 받았는데
A에 쓰리싸면 볼것도 없이 카드 던질수 있는데
그걸 끝까지 카드를 쫗으시다가 뒤늦게 알더라구요.
제가 어제 중간에 앉은 손님이 나한테 천페소 달라고 했다하니
자기한테도 그러더라면서 자기는 천페소 주셨다고 하네요.
시간이 되어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차가 올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머신에 앉았는데
1,000페서 넣고 88페소씩 배팅을 합니다.
76페소 남기고 보너스가 터지더니
4,900페소 남았을 때 보너스가 또 터지네요.
돈나무에 돈이 꽉 차 있어서
조금만 더하면 터질것 같았는데
약속한 9시30분 시간이 다 되어서
더이상 미련을 둘수가 없어서 일어 썼습니다.
저녁에 친구가 맛있는 소고기 스테이크 사고
저는 맛사지 쏘고
국내 지인분이 현지 비아그라 사달라고 해서 사고
올때 망고과일 7천페소 어치 싰는데
그래도 지갑에 15,000페소가 남아 있네요.
물론 솔레어에 10만페소 디포짓한건 그대로 있구요.
오랜만에 출정해서 게임도 하고 연애도 하고
사업상담도 하고 골프도 잼나게 치고
게임해서 경비도 반이상 충당하고
나름 아주 괜찮은 일정이었네요.
골프를 하게 되니 가며오며 시간 잡아 먹고
골프 치면서 4시간 이상 들어가니
게임할 시간이 확실히 줄어 드네요.
공항에 도착해서 라운지에 들어 가서
와이파이 켜고 네이버에서 Q Code 검색합니다.
그러면 한국 질병관리청 사이트가 나오는데
여기에 접속하여 입력하면 Q 코드 나와요.
이거 있어야 입국이 가능한데 없으면 인천공항 도착해서
받는대 시간 돔 걸립니다.
귀국 후 24시간 내에 PCR검사 한번 받고
6-7일 내에 신속항원검사 한번 더 받아야 합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외국 나가서
골프, 게임, 유흥 모두 즐거웠고
해외에서의 사업도 첫 발자국을 띠게 되었으며
게임결과도 좋아서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일이 잘 되면 매달 한번씩 다닐 생각입니다.
이상 마닐라 후기 마칩니다.
나인만하오
후기에 입국절차도 잘 설명되어 참고가 됩니다
여튼 골프도 게임도 다 즐기고 오셨네요 축하~
기회되면 필 한번갈까 싶네요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2022.05.06 06:24:27
살고보자
게임을 위한 출정이 아니다보니
예전과 달리 게임내용이 적고
후기도 별로 재미가 없을겁니다.
게임 오래 한다고 돈 많이 따는거 아니니
그냥 즐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2.05.06 08:43:39
살고보자
솔레어 카지노 바카라에 추가된 게임이 있습니다.
슈퍼6가 2장으로 6이냐 3장으로 6이냐에 따라
받는 금액이 다릅니다.
그리고 뱅커든 플레이든 몇점 차이로 이기냐에 배팅하는건데
4-5점 차이는 2배를 받고
9점 차이는 30배, 8점 차이는 16배
7점 차이는 12배, 6점 차이는 얼마인지 기억이 없네요.
저는 7점 차이로 1천페소 배팅해서 12,000페소 받은적이 있습니다
2022.05.06 11:00:38
나인만하오
저는 쌈뽀만 해도 충분한데 파생상품이 많구만요
다녀오신 필 정보 잘 읽었습니다
2022.05.06 14:39:25
필아찌
살고보자님
후기 잘보았네요
항상 즐겁게 승리하시길~~~
2022.05.08 01:19:12
코리안특급
역시 후기는 문무님이죠 ㅋㅋ
건결하고 눈에쏙쏙,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