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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이봉형 사장(왼족)과 이언주 의원이 홀몸 어르신을 찾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주택관리공단(사장 이봉형)은 3,00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광명하안13단지아파트에서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관리홈닥터 및 음식 나눔 행사’를 지난달 28일 시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이봉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이언주 의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영구임대아파트인 광명하안13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7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주택관리공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따뜻한 상차림을 받은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허전함을 달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관리홈닥터’는 몸이 불편하거나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 등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밀착 보호가 필요한 입주민을 관리사무소 담당직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말벗 해주기, 잔손 보기 등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주택관리공단의 대표적인 주거복지서비스로 2002년 도입 이래 12년째 시행 중이다. 주택관리공단은 지역구 의원 및 자원봉사단체의 지원을 받아 ‘관리홈닥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더운 여름을 힘들게 견디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으로 따뜻한 밥상을 차려 함께 나눴다. 지난 7월 함진규 의원(경기도 시흥시 갑)을 시작으로 이완영 의원(경북 칠곡군),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에 이어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 을)이 광명하안13단지에서 개최된 4번째 관리홈닥터 및 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또한 해당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송모(86) 할머니 댁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주택관리공단 이봉형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관리홈닥터의 시행은 국회의원이 지역구 내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직접 찾아와 그들의 어려운 삶에 귀 기울이고 주거복지정책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리홈닥터 서비스를 통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관리인원과 재원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입주민들에게 그 혜택을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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