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궐산(646.7m)
1.산행구간 : 용궐산주차장-하늘길-비룡정-느진목-용궐산-요강바위-주차장
2.산행일자 : 2022. 05.25(수요일)
3.산행거리 : 7.16km
4.산행동무 : 아내
◎ 용궐산 치유의숲 주차장 (08:10)
◎ 하늘길 계산무진/(08:45)
◎ 산림휴양관 갈림길 이정표(09:10)
◎ 비용정(09:15)
◎ 느진목(09:20)
◎ 당재(09:45)
◎ 용궐산/646m(10:00)
◎ 임도삼거리(11:00)
◎ 내룡경로당(11:15)
◎ 요강바위(11:20)
◎ 주차장(11:40)
용궐산
언제부터 인터넷에 화재를 불러온 하늘길....
일명 잔도길이다.
잔도하면 으례 중국을 이야기 하지만 자치단체장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을 순창 용권산으로 불러모으게 되었다.
하지만 오전 반나절이면 산행이 끝나니 그냥 지나가는 길....
목표한 쓰고 가는 여행은 될수 없었음을...
6월 1일 실시할 자치단체장 선거 후보지 방송을보니 입장권을 받겠다 그리고 그대신 그 고장에서만 쓸수 있는 상품권을 주겠다 뭐 그런 취지이다.
남원켄싱턴 리조트을 07시 30분에 나섰다.
네비상으로는 50분거리더만은 실제 30여분 걸렸지 싶다.
차에 있는 네비는 24번 국도를 따라 채계산 주차장을 지나 원촌삼거리에서 적성로따라 21번도로와 연결 시킨다.
그리고 장군목마을 이정표를 보고 올라서면 섬진강 갓길따라(1차선)올라서는데
08시10분 되어 용궐산 치유의숲 주차장에 올라선다.
용궐산 가는길에 만난 넘
주차장에는 화장실, 그리고 용궐산자생식물원 용궐산 치유의숲 등산 안내도등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캠프차량에 박하는 분들
부지런을 떨었는지 주차후 산행에 나서는 이들
우리도 챙겨온 베냥을 잚어지고 출발한다.
용궐산 하늘길이라는 이정표따라....
그리고 오른쪽에 암벽을 두고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주차장을 뒤돌아 보면서
하늘길 가는길
하는길 가는길
바위가 자석이었던가
카메라로 찍은 그림을 보니 자석같이 붙혀있다.
암릉아래 돌계단길은 출발하면서 숲속으로 갈지자를 만들어 암릉 하늘길로 연결 했었으면 싶은데
괜한 생각일까 싶다.
잔도길
그러니까 하늘길 계단에 올라선다.
먼서 출발했던 부부가 긴 숨을 토해내며 길을 비켜준다.
아침부터 뭐한다고 이까지 와서 간숨을 토해내는건지 싶지만 사람이 울직일수 있을때 자꾸만 움직여라 하고 샆은 마음이다.
그렇게 바톤을 이어받아 하늘길을 쉼없이 올라선다.
큰 갈지자의 형상을 한 잔도길....
아래위 짧은 곳은 곧장 올려도 되갰더만은 누가 설계한건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했으면 쉽다.
계산무진(谿山無盡)
계곡과 산이끝이 없다 뭐 이런말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작품이다.
안내문을 보면 68세무렵 쓴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그런게 이런글씨까지 김정희선생으 쓸리는 만무하고 지자치단체에서 쓴걸로 추정하는바 굳이 암름에 새길 빞요성이 있을까 싶다.
용비봉무(龍飛鳳舞)
용이날고 봉황이 춤춘다....
산천이 수려하고 신령한 기세를 이르며 서예에서 글씨가 기운차고 생동감있는 것으로 형용하기도 한다라는 뜻이다.
지자요수 인자약산(知者樂水 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리에 통달하고 막힘이 없는 물과 같기때문에 불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의리에 편안하게 여겨 중후하고 옮기지 않는것이 산과 같기에 간을 좋아했다 뭐 그런 얘기다.
여암 신경준선생의 글귀도 있다.
일본이분 만자산야(一本而分 萬者山也)요
만수이합 일자수야(萬殊而合 一者水也)라
하나의 근본에서 만갈래로 나눠 진것이 산이요
만가지다른것이 모여서 하나로 합한것이 물이다.
안중근 선생 글씨도 있다.
제일강산 (第一江山)
산도절로 물도 절로
산수간 나도 절로..................
산자연수자연 (山自然水自然)
산수간아역자연(山水間我亦自然)
전남 장성출신 김인후 선생의 글귀라고 한다.
참 공부함 잘했다.
언제 이런 글귀를 접하나 싶지만 이제는 용궐산엘 오면 자연스럽게 외게 되어 있다.
산림휴양관으로 부터 올라오는 갈림길이다.
하늘길과 갈림길이고
용권산정상까지는 1.3KM남았다.
늘니까 이제부터 산행이라 생각하면 맞다.
가파른 암릉길이 이어진다.
비용정이다.
새운지 얼마되지않은듯 싶다.
사각정자로 깔끔하게 세워 놓았다.
특히 그보다 조망은 좋은데 볼게 없다.
보이는건 모두 산이니 말이다.
환경적인 입장에서 보면 그러하겠지만 우리나라에도 낮은 산들은 차츰 개발 하면서 농지를 형성하는것도 괜찮지 싶은데...
묶어두는것 하나의 방법일수 있겠지만 쓸모없는 산지는 개발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싶다.
순창쪽이다.
들어왔던 그길...........
어치마을로 가는 갈림길 느진목이라고 쓰여 있다.
용궐산까지 1km 이다.
지난 초봄, 늦겨울에 불이났었는지 타다남은 화마의 흔적과 함께 불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어치마을이다.
평화롭기 그지 없어 보이지만 얼마나 불편하겠나 싶다.
마을앞에 있는 논을 대상으로 평생을 살아왔디 싶으니 불쌍하기도 하고....
내가 더 불쌍하나.....
된목이다.
요강바위로 가는 길목이다.
계획에는 이쪽으로 내려와서 용굴 요강바위로 갈생각이었는데 용권산을 지나 하산 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그나저나 저쪽 무덤의 주인공 숙부인어쩌거 저쩌구... 하더만은
후손은 무덤 관리하게에 고생이다 싶다.
용궐산이다.
646m ................
호남산 치고 제법 높은 산이다.
처음에는 용여산(龍女山)
다음에는 용골산(龍骨山)
현재는 용궐산(龍闕山)이라 불리어지고 있다고......
뒷편 데크에 박산행하는것도 괜찮겠다 싶다.
그런 저런 생각으로 뒷쪽으로 넘어간다.
요강바위쪽 마을이다.
우리는 산허리에 있는 임도즉 오른쪽으로 내려갈것이다.
요강바위까지 2.8km이다.
구 용궐산 정상석이다.
그아래 그늘에서 삼시 쉬어 간다.
그리고 간식과 물한모금에 여유를 부리다.오후 채계산 산행에 대비 가급적 천천히 하산 하기로 한다.
전망대를 만들려는지 재료를 올려다 놓았다.
이러다 전국적으로 모든산에 데크 전망대며 계단길이 조성되지 싶다.
천담마을이다.
선진강이 마을을 에워 싸고 있다.
그러니 강에서 흘러나오는 부유물이 농토를 비옥하게 만들다보니 촌로를 구성하고 있는듯 해보인다.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갈지자도 암릉길도..
그러니 발만 들었다놓으면 내려서게 만드는 그런 구조 가파른길이 계속힌다.
2.4km 산림휴양관 가는길의 갈림길도 지나고..
임도에 내려선다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고...
산림휴양관까지 2.3km 라는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우리는 조차되어 있는 차량쪽 임도따라 내려선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포장길....
익어가는 보리수 한움큼을 입에 틀어 넣으니 신맛 단맛이 입안가득이 맴돈다.
내룡경로당이다.
코로나로 인해 아직도 문이 닫혀있다.
요강바위 가는길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두었다.
잠시 요강바위를 둘러보고 길따라 용궐산 지유의숲 주차장까지 내려선다.
그리고 08시부터 시작한 산행 4시간 조금 못된 시각....
그롷게 용궐산 산행 끝내고 주차장을 빠져나와 채계산 주차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