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통역사의 영어 정복기-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체계적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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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희 (단국대 영문과, 통역대학원) 문법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미국 사람이 말을 하면 하나도 모르겠는데, 그 말을 글로 써놓으면 너무 쉽다며, 어떻게 해야 리스닝을 잘 할 수 있는지 묻는 사람이 많다. 아마도 이것은 비영어권 국가에 살면서 영어를 익혀야 하는 모든 이들의 최대 고민이며 관심사일 것이다. 내가 영어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주일에 한 시간씩이던 영어수업은 그리 재미있지 않았지만,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남들보다 조금 일찍 영어를 접한 덕분에 영어시험이 말 그대로 누워서 떡먹기였다. 그러면서 영어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중학교 때부터 FM을 듣기 시작한 나는 집에서는 항상 라디오를 켜놓았다. 좋아하는 팝송 가사를 구해 따라부르거나 아니면 소리나는 대로 우리말로 적어 불렀다. 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뉴질랜드인과 영국인 펜팔과 편지를 주고받았다. 물론 영어편지쓰기 안내책과 한영사전을 놓고 문장을 베끼는 수준이었지만, 5년 넘도록 같은 일을 반복하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작실력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고등학교 때 한번은 짝사랑하던 영어 선생님께 영어로 편지를 쓴 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그 편지를 수업시간에 읽어주며 크게 칭찬하시는 바람에 그 황홀감에 밤잠을 설친 적도 있다. 나는 친구들과 달리 문법을 먼저 공부하지 못했다. 방학이면 친구들이 이런저런 문법책을 뗐다고 자랑했지만, 나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 외에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다. 시험볼 때도 문법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감으로 찍으면 맞는 경우가 많았다. 내 발음이 정확해야 영어도 들린다 영어의 소리는 우리말과 다르다. 영어는 영어식으로 발음하자. 어휘를 늘려야 한다 많이 듣고 말하는 실전경험을 늘려야 한다 기회가 된다면,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상당한 기간이 아니라면 어학연수는 그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정도의 도움밖에 주지 못하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못 간다고 해서 억울해 할 것은 없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왕도만 찾는다면, 영어는 영원히 고통스런 숙제로 남게 될 것이다. 꾸준히 즐기면서 배우자!
암기법 A. 암기의 수준 2. 내 머리 속에 넣어 두기 쉬운 형태로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시간이 많이 지나도 잘 3. 전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단단히 머리 속에 새겨 넣는 것, 이 경우는 두번째 ⑵ 약문법 절차 ① 기억해야 할 단어들에서 첫 글자들을 따낸다. ② 첫 글자들 사이에 조사 2. 노래 가사로 만들어 외우기. 3.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서로 대조 시키면서 외우기. 4. 온 몸을 이용해서 외우기. 5. 표를 만들어 보기. 6. 위치로 외우기. 아리랑국제방송 토종 영어박사들이 말하는 영어공부 노하우
유학 가지 않아도 네이티브처럼… 국내 최초의 외국어 방송사인 아리랑국제방송. 유학파와 해외 이민자들로 가득할 것만 같은 이곳에 의외로 연수 한번 안 가본 토종 영어박사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에게 연수 안 가고, 유학 가지 않아도 네이티브처럼 말할 수 있는 영어공부 노하우를 배워보자. 팝송으로 영어를 즐긴 편성팀 박시정 PD “팝송 가사에 단어만 바꿔 회화공부 했어요”
쟁 쟁한 영어박사들이 포진한 아리랑국제방송에서도 영어 잘하는 이로 통하고 있는 편성팀의 박시정 PD. 프로그램 구매 담당자로서 늘 영어와 함께하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녀는 중학교에 입학해서야 겨우 알파벳 소문자와 ‘헬로’를 배웠고 대학시절에도 그 흔한 연수 한번 안 가본 국내파다. 영어의 첫 벽, 부족한 단어실력 극복
“중학교 1학년 때 영어선생님이 영국 어린이들과 편지를 주고받도록 주선해주셨는데 그게 큰 계기가 됐어요. 한 문장씩 아는 단어만 연결해서 편지를 쓰면서 영어는 수학 같은 학문의 대상이 아닌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주고, 연애편지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도구요.” 당시의 영어교육은 회화 중심이 아닌 단어와 문법을 강조하는 스타일이었다. 몇십 개씩 무작정 외워야 하는 단어공부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었던 대신에 그녀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문장 외우기만은 지겹지 않게 공부했다. 문장을 외운 뒤 단어만 살짝 바꿔주면 어느 표현이든 할 수 있는 게 신기했기 때문이다. “밤에 잠자리에 누워 외운 문장 속 단어들을 바꿔가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서 영어일기를 썼어요. 그러다 보니 문법이 탄탄해졌죠. 영어의 첫 벽을 만난 건 고등학교 입학 후였어요. 단어가 취약점이었는데 교과서 단어만이 아닌 새로운 단어들이 나오는 수능 스타일의 긴 지문에 벽을 느낀 거죠.”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그 나름대로 푸는 방법을 습득했다. 잘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그냥 괄호로 놔두고 문법에 따라 해석했던 것. 지문을 읽다 보면 한 문단에 모르는 단어가 몇 개 나와도 대충 이해가 간다. 그렇게 하다가 몇 번씩 자꾸 보이는데 모르는 단어, 자주 밟히는 단어는 지쳐서 한번 찾아본다. 하나하나 찾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진이 빠지는데, 그렇게 익힌 단어는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영어공부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맞은 건 대학에 입학한 후였다. 부르고 싶은 팝송이 많았는데, 지금과 달리 인터넷도 그다지 활성화되지 않았고, 노래책을 사면 돈이 든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팝송의 가사를 하나씩 받아 적기 시작했다.
팝송으로 회화와 문법 마스터 “‘사 운드 오브 뮤직’ 노래를 적기 시작했는데 첫 문장이 들리고 나더니 그 다음부터 한 단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거예요. 그래도 영어를 잘한다고 했는데 자존심이 상해서 들리는 것만 적으면서 심심할 때마다 듣기 시작했어요. 한 노래를 듣다가 싫증이 나면 다른 곡으로 바꾸면서 다양하게 받아 적었죠.” 영어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부르고 싶은 팝송을 위해 지속했던 일. 그렇게 꾸준히 듣다 보니 ‘he’ ‘do’ 등의 간단한 단어만 들리던 실력이 대학교 4학년 때쯤엔 랩을 포함해 95%를 받아 적는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실제로 팝송을 듣다 보면 영어공부가 많이 된다. 때때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비슷한 소리의 단어를 찾기 위해 사전을 뒤지면서 단어를 외우게 되고, 따라 부르고 적으면서 문법을 익히게 된다. 여기에 가사 속의 문장에 다른 단어만 넣으면 다른 문장이 되기 때문에 회화공부도 되는 것. “공부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아무래도 포기하기 쉬운 게 어학공부예요. 취미활동으로 전환하고 생활 속에서 놓지 않고 하다 보면 다 늘게 마련이에요. 또 자신의 수준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잘하는 사람들의 수준에 맞춰 완벽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말을 할 수 없답니다.”
글로벌마케팅팀 임경환 팀장 “영화보다 라디오 방송이 리스닝 실력 향상에 효과적”
글 로벌마케팅팀에서 근무하는 임경환 팀장의 업무는 해외에서도 아리랑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채널을 진입시키는 일이다. 영어 실력이 업무의 기본이기에 지금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그. 평소 자가용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며 출퇴근 시간 동안 영어책을 보고, MP3를 들으며 공부를 한다. 매일 아침 ‘헤럴드 트리뷴’과 ‘파이낸셜 타임스’ 등 영자 신문을 읽고, BBC 등 영어 인터넷 사이트를 들르는 것도 빼놓지 않는 일. “신문을 읽을 때는 사진을 먼저 봐요. 사건을 가장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해주는 기사가 바로 사진 캡션이거든요. 또 지난해에 마련한 MP3로 다양한 영어방송을 다운받아 들으며 공부를 하죠.”
5분짜리 뉴스로 만든 받아쓰기 스크립트
89학번인 그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엔 지금처럼 유난을 떨며 회화학원을 다니거나 토플, 토익 공부를 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입사시에도 간단한 영어시험만 치르면 됐다고. “그냥 어려서부터 영어가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잘 모르면서도 AFKN(지금의 AFN) 방송을 즐겨 봤고, 음악 듣는 걸 좋아해 영어 라디오 방송도 많이 들었죠. 희한한 게 못 알아듣는데도 꾸준히 듣다 보면 익숙해지는 거예요.”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한 건 대학에 들어간 뒤 영어서클에 가입하고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서 한 시간은 받아쓰기를 하고, 한 시간은 결혼이나 사랑, 학생운동 등의 다양한 주제로 프리토킹을 했는데, 서클 회장을 맡으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다. “영어뉴스 받아쓰기를 하는데, 당시엔 스크립트를 구하기 어려웠어요. 3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개씩 라디오에서 매 시간마다 해주는 5분짜리 뉴스를 녹음해서 스크립트를 만들고 괄호를 넣는 등 받아쓰기 자료를 만드는 동안 저도 모르게 실력이 좋아졌죠.” 그는 듣기 실력을 위해서라면 TV나 비디오보다는 라디오가 좋다고 추천한다. 보면서 들으면 아무래도 이해가 더 잘돼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기 어렵고, 들리기만 하는 상황에서 집중이 더 잘되기 때문이다. 또한 방송을 들을 때는 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청취할 것을 권한다. 한 사람이 쓰는 말에는 같은 표현이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관용적인 표현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때때로 영어 때문에 좌절할 때가 있어요. 교포 등 영어를 정말 잘하는 사람을 만날 때죠. 외국에서 몇십 년 동안 살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건데도 같은 말을 들은 후에 저는 전혀 이해가 안 되는데, 술술 알아듣는 사람들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럴 때면 대형서점에 가서 외국어서적 코너를 어슬렁거려요. 한두 시간 동안 영어책을 뒤적이며 영어공부 트렌드도 살펴보고 자극을 받죠. 돌아오는 길엔 공부할 책을 사와 들여다보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TV제작팀 정춘길 차장 “모든 걸 영어로 표현하다 보면 금세 실력이 늘 겁니다”
세계 각국 저명인사들과 얘기를 나누는 ‘Heart To Heart’는 아리랑국제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4년 이상 방송해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고 있는 정춘길 차장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내국인들은 잘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아리랑국제방송이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사이기 때문이다. 방송을 제작하는 PD이기에 영어 쓸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아리랑국제방송에서는 예외다. 초대 손님이 대부분 외국인이고 프로그램 자체가 영어로 진행되며 대본까지 감독이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를 모르면 일을 할 수 없다. 정춘길 차장 역시 원어민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
영어 교과서 통째로 외워 얻은 자신감
정 춘길 차장의 고향은 경상남도의 한적한 시골마을 사천이다. 여느 아이들이 그렇듯 천둥벌거숭이처럼 들이며 산을 뛰어다니던 그에게 영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았다. 이는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친구들은 ‘I am a boy’ ‘You are a Girl’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었지만 그는 전혀 관심 밖이었다. 그러던 그가 영어에 눈을 뜨기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나고부터였다. 영어 과목을 담당하던 담임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친구들보다 1년이나 뒤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었다.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던 그는 교과서에 나온 문장을 무조건 외웠다. 3~4개월 동안 그렇게 외우고 나자 차츰 영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을 뿐 아니라 영어공부에 재미도 붙였다. 그때부터 그에게는 뭐든 통째로 외워버리는 습관이 생길 정도였다. 통 째로 외우는 습관 외에 정춘길 차장에게는 또 한 가지 습관이 있다.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모두 영어로 표현해보는 것. 예를 들면 드라마 ‘하늘이시여’를 보면서 영어 제목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그렇게 영어로 생각하기를 자꾸 반복하다 보면 말도 막힘없이 나오게 된단다. 그러고는 자신이 생각한 표현을 원어민에게 직접 시험했다. 생각한 것이 맞는 표현일 수도 있고 틀린 표현일 수도 있지만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며 자신감도 키우고 잘못된 것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아이들이 조금씩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 아이들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그저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설령 아이가 영어를 받아들이지 않더라고 강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언젠가 영어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면 스스로 공부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TV보도팀 김기호 차장 “원어민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그대로 따라해 보세요”
지 난 1996년 아리랑국제방송 공채 1기로 입사한 김기호 차장은 10년간 이곳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아온 든든한 버팀목이다. 입사 후 3년간 제작팀 PD로 일했으며 그후 보도팀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사실 그가 제작팀에서 보도팀으로 가게 된 것도 영어 실력 덕분. 보도팀 인원을 보충하면서 사내 직원들을 물색하던 중 그가 눈에 띄게 된 것이다. 어느 부서에서 일하든 영어는 필수항목이었지만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해야 하는 기자 일에는 더욱 부담을 느낄 터. 현재 보도팀장으로 뉴스 전반에 관해 책임지고 있는 그는 지금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여전히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아이 학원비를 부모에게 투자해 직접 가르치기
김 차장이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배우지만 당시만 해도 중학교에 들어가야 영어를 배웠다. 하지만 그는 은행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2년간 홍콩에서 살았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영어를 접할 수 있었다. 덕분에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사실 그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였다. “어린 나이에 갑자기 남의 나라로 가게 된데다 말도 통하지 않으니 꽤 고생했어요. 하지만 또래 아이들과 얘기를 나눌 수 없다는 게 저를 자극했고,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죠.”그렇게 어린 시절 홍콩에서의 생활로 간신히 영어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이들 영어였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친구들과 다를 바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독해 위주의 학교 수업에 부족함을 느낀 그가 선택한 공부방법은 AFKN을 시청하는 것. 당시 유일하게 영어로 하는 방송을 보며 어릴 때 익힌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듣는 것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그가 본격적으로 영어 실력을 키운 곳은 카투사였다. 미군들과 생활하며 항상 영어로 대화할 수 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부였던 셈이다. 보도팀 으로 자리를 옮긴 후 그는 타임, 뉴스위크 등 영자 신문과 잡지를 구독하며 모르는 단어를 외우고, 새로운 표현을 익히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어휘력은 필수요, 다양한 표현을 알아야 매끄러운 기사를 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도 그의 영어공부는 진행형이다. 각종 이슈에 대한 영문 기사들을 스크랩하는 것은 물론 영자로 된 서적도 틈틈이 읽고 있다. 그 가 추천하는 영어 공부법은 ‘그대로 따라하기’. 아이가 엄마의 입모양을 보며 말을 따라하듯 영어를 배울 때에도 원어민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학원이니 유학이니 아이를 밖으로 내돌리기보다는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의 절반을 부모 자신에게 투자하면 아이를 충분히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
명심하세요 6개 국어 자유자재, 아리랑국제방송 MC 김도희의 외국어 공부 노하우 “혼자서 외국어로 자신에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안 녕하세요. 저는 아리랑TV MC 김도희예요. 과거엔 미국에서 통역사로 일했고, 현재는 아리랑국제방송에서 미드 데이 브레이크(Mid-Day Break) 프로그램을 맡고 있죠. 제가 할 줄 아는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불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랍니다. 사람들은 2개 국어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말을 한다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해요. 하지만 책 읽기를 좋아하는 저는 그저 관심 있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하곤 합니다. 외국어를 잘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의욕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왜 공부하느냐’에 대한 절박한 이유가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거든요. 누가 시켜서, 시험을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는 시한부적인 의욕만 생기겠죠. 처음의 활기찬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의 목적을 찾아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외국인들을 만날 때 자기 나라의 언어를 해주면 그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거든요. 그런 도구로써 언어를 바라보게 됐죠. 때때로 의욕이 생기지 않으면 그 언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제 모습을 상상해요. 답답하고 싫증날 때 그런 상상을 하면서 자극을 주면 다시 해보자는 마음이 생겨요. 포기하지 않고 길게 보는 것도 중요해요. 너무 욕심내지 말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세요. 학원에 3개월 동안 집중코스를 끊어놓고 짧은 시간에 실력이 부쩍 향상되길 바라지 마세요. 작은 목표를 여러 개 세워 조금씩 이뤄가며 성취감을 느끼세요.
소설 속 한 문단을 통째로 외워 문법과 단어 공부
공부방법 역시 중요해요. 저는 어학원을 다닌 적이 없어요. 물론 처음엔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았지만 책을 들여다보며 공부하는 방식이 저와 맞지 않더라고요. 회화 중심으로 공부해 생활에 활용하는 게 좋았거든요. 아기 때 모국어를 익힐 때 글부터 배우나요? 말부터 배우나요? 사실 우리도 그래요. 회화 중심으로 말을 익힌 후 문법을 공부해야 효과가 좋아요. 요 즘은 외국어 공부하기 참 좋아졌어요. 인터넷으로 전 세계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잖아요. 저는 지금도 꾸준히 라디오 방송을 듣고, 그 나라 언어로 된 영화를 봐요. 무슨 말인지 몰라도 들리는 단어에 귀 기울이다 보면 공부가 돼요. 귀를 트고 말을 트는 거 정말 힘들어요. 외국어 회화 실력을 높이기 위해 제가 택한 방법은 저 자신과의 대화였어요. 외국어로 혼자 말하는 것을 생활화한 거예요. 실수를 해도 부끄럽지도 않고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거든요. 또 일기 역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썼답니다. 처 음 외국어를 접할 때는 먼저 들어보세요. 한 일주일 정도 매일 한 시간씩 외국어 방송을 들으면서 언어가 어떻게 흐르나 특징을 살피고 리듬을 익혀보세요. 감이 온다 싶으면 회화 책을 하나 구해서 그 안에서 단어를 익혀요. 그러고 계속 혼자 말하는 거예요. 입에 붙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일기를 쓰는 습관을 기르세요. 아는 단어로만 연결하는 거죠. 또 TV나 영화를 보며 듣는 것보다는 라디오가 더 집중이 잘되니 라디오를 열심히 들으세요. 다른 일을 하면서 영어 라디오를 켜놓는 것도 꽤 좋은 습관이에요. 인터넷 채팅 역시 실력 향상에 좋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기도 하고, 잘 안 쓰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되니 재빨리 외국어로 대응하고, 생각을 전환해주는 감각이 늘죠. 책을 볼 때는 대형서점에 가서 여러 가지 책을 보고 끌리는 책을 고르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 한 문단을 통째로 외우세요. 많이 나갈 필요도 없어요. 외워서 되풀이하고, 다시 읽기 시작하면 그 안에 있던 단어들은 절대 안 잊죠. 그런 다음에 외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세요. 한국에도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가 있거든요. 가서 이것저것 떠들며 친구를 사귀어 보세요. 영어의 경우 아리랑방송이 외국인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며 각종 이벤트 정보를 알려주니 꼭 챙겨 들으시고요.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에 어느 수준에 오르면 그때 해외연수를 가거나 학원을 찾아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는 거예요. 들어보니 그다지 어렵지 않죠. 떠듬거리더라도 습관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면 돼요.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자극해 의욕을 잃지 않고 인내심을 기르는 거랍니다.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위한 조언 “사전을 보지 마라”는 노하우의 효율성을 부연 설명하면서 이보다 더 큰 개념의 효율적 영어 학습법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97년부터 4년 동안 호주 시드니에 있으면서 어렵게 깨닫게 된 한국인에게 완벽한 영어 학습법을 알게 되었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그러한 학습법의 개념아래에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효율적 방법을 모두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자 합니다. 우선 아래의 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호주에서 가장 빨리 영어가 느는 집단과, 그 집단과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투자하는데도 영어가 늘지 않는 집단의 속성과 특징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러한 효율성의 차이를 내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있다면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저의 영어 학습법의 정수가 태동하고 만들어진 과정의 모든 것입니다. 저는 이 차이를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틈만 나면 그 차이를 분석하면서 그 해결책, 특히 한국의 학습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책을 고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런 결과로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얻었으며 그 효과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효과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시고 읽어 가신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 설명과 논리적인 이유와 결론이 나와 있으므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영어!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 초급자 분들에게 명확한 지침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선 표를 보시겠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십니까?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경험자를 통해서 들어볼 수 있는 대목이 될 것입니다. 자, 여기에서 우리가 A, B, C 형의 차이를 잘 알아내면 영어의 길이 보입니다. 이 아래의 주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부류의 상황을 보다 더 자세하게 알아야 합니다. A형.= 중고생 유학생 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온 이들의 영어 습득율은 “나홀로 유학생”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냅니다. 그 점은 다른 점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고, 이곳의 중고 과정의 하루 수업은 일찍 끝이 납니다. 즉, 수업 후 개인 시간의 관리 문제로 차이가 나는데 가족이 있는 학생은 수업후의 개인 시간을 집이나 가까운 주변에서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데 반해 “나 홀로 유학생”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단히 환경적으로 어렵습니다. 수많은 부모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고생 무진장합니다. 한국에서 타향 생활도 어려운데 처음에는 말도 안 통하는 타향 생활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래서 쉽게 술과 담배에 익숙해집니다. 그런 아이들 숫하게 보았고, 처음에는 뭐라고 나무라기도 했지만 그럴 일도 아니더군요. 사족이 길어집니다. 하여튼 이러한 “나 홀로 유학”은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훨씬 더 높습니 다. 반면에 가족과 함께 온 이들은 제 경험상 길어봐야 일년이 넘어설 때쯤이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춥니다. 이 점은 확실합니다. 제가 다녔던 교회에 청년부가 200명 가까이 됩니다. 연령층은 20살부터 29세까지이고, 중고생들까지 합하면 500명 가까이 됩니다. 대부분 가족과 함께이기 때문에 영어 실력하나는 완벽합니다. 그 틈바구니에서 힘겹게 살았습니다. 때로는 어색하고 녀석들이 영어로 나부랑거릴때면 참 한심해지곤 했던 제 모습.
여러분, 부러워할 것 없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그들을 들들 볶아서 알아낸 그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이면 비싼 돈주고 유학 안가도 충분히 한국에서 영어 잘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대학으로 유학을 가고(B형), 영어한번 잘해보겠다고 6개월, 일년씩 어학연수(C형)가서 고생해도 왜 A형이 6개월, 1년 동안 하는 만큼을 따라가지 못하고 습득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가? 이 질문의 답만 찾으면 됩니다. 이제 찾아봅시다.
***차이의 비교에 의한 중요 포인트.*** 1. 사전(事前) 지식의 유무가 효율성을 결정한다. 이해가 최우선이다. A형 = 사전 지식이 충분 = 결과적으로 학교 수업의 빠른 이해. B형 = 사전 지식이 불충분 = 결과적으로 학교 수업도 쫒아가기 힘들다. 제일 먼저, A형과 B형을 비교해보면 바로 사전 지식의 차이입니다. 물론 중고시절에 유학을 간 A형의 학생은 사전 지식을 갖고 시작하는 단계가 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중고 과정이 호주, 미국보다는 수준과 양이 높습니다. 따라서 A형의 학생들이 유학을 가서 수업을 들으면 수업 내용이 쉽습니다. 즉 예습이 되어있는 상태라는 말입니다. 예습 = 사전 지식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가 생깁니다. 선생의 말은 영어라서 못 알아듣는데 한국 학생은 호주에서도 시험은 잘 본다는 말이 생깁니다. 당연합니다. 유학을 오기 전에 한국에서 공부 잘하던 학생이 유학 가서도 잘한다는 말은 자주 들어서 알 것입니다. 이러한 한국 평균 성적 이상의 학생이 호주에서 수업을 받는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수학 수업을 받는데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선생이 기호, 공식을 칠판에 씁니다. 방정식을 그리고, 이차함수 그래프를 그립니다. 한데 이 학생은 이 내용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씩 들립니다. 이해가 됩니다. 그래 서 방과후에 예습 복습을 할 수 있게 되고 재밌게 합니다. 수업을 따라가게 되고, 공부가 됩니다. 그래서 영어가 조금씩 늘게 되고 이게 어느 날 말문이 터지고 한마디로 영어가 되는 겁니다. 반면에 대학 유학생 B형은 다릅니다.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것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의 대학 수준과 호주, 미국의 대학 수준입니다.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나라는 중고 시절, 특히 고 2,3 학년 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통념이고 사회적 고정관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했건 안 했건 대학가서는 좀 느슨하게 생활하는 것이 사회적 통념입니다. 그렇지요? 대학가서 술 먹고 노는데 뭐라고 하는 부모님 없지요? 한데 호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고시절에는 느슨하게 유급만 당하지 않으면 됩니다. 최소한의 공부만 해주면 됩니다. 한데 대학을 들어가는 순간 달라집니다. 호주인에게 중고시절은 의무이고 대학은 선택입니다. 공부한번 해볼려고 결심한 이들만 가는 게 대학입니다. 공부하기 싫으면 안갑니다. 그 말은 이들은 대학가면 죽어라 공부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사회적 통념입니다. 또한 사회적 제도가 그렇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대학에 임하는 자세에서부터 한국인 유학생과 현지 대학생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게다가 영어 실력의 차이까지 벌어집니다. 수업 방식이 중고생 A형과 판이하게 다릅니다. A형은 사전 실력을 활용하면서 읽기와 듣기를 수업 시간 중에 활용할 수 가 있는데 이 B형의 수업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한시간 동안 뜬구름 잡는 수업만 계속됩니다. 교수의 수업이 어느 교과서, 교재, 구체적 내용에 국한된 수업을 벗어나 뜬구름 잡기식 수업이 되므로 한시간 동안 앉아있어도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빈곤의 악순환이 일어나게 되게 되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과제가 엄청 많습니다. 쉬운 말로 리포트를 쓰는 것이지 그걸 영어로 써야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따라서 주변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나눌 시간이 없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결론적을 말씀드리자면, 사전 지식(미리 알고 있는 지식)은 이해를 돕습니다. 이해를 하고 영어를 대해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A형은 기본적인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고, 수업 역시 교과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세한 설명, 보충 교재 등을 이용하므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대학 수업은 사전 지식의 결여가 문제가 됩니다. 수업 전의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인데다가 수업 내용조차 이해 우선이 아니라 개념 설명 등의 뜬구름식 수업이 됩니다. 영어 실력이 없음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따라서 똑같이 A형과 B형이 6개월간 호주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차이(수업시간의 효율성)가 나기 때문에 습득량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그럼 이러한 차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한국의 학습자는 이점을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하는가? *극복 요령: 1. 영어 수업 외의 다른 과목에도 충실.(한국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이 유학도 쉽게 성공하는 점.) 2. 영한 대역 등의 참고를 적극 활용. = 이해 속도를 높혀준다. (참고자료는 현지 중고 유학생이 영문 텍스트만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시청각 교 재, 수업 부교재 등의 활용을 통한 이해의 도움과도 같은 역할. = 결과적으로 영문 텍스트를 공부할 때에 완전 초보자를 제외하고는 사전을 멀리하는 것이 효율적) 바로 여기 2번에서 “사전을 보는 횟수를 줄여라”는 노하우가 나오게 됩니다. 이 노하우는 이러한 탐구를 통해서, 이외의 저의 몇 가지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졌는데 우선 위 내용을 참고로 좀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위 내용에서 중고 유학생 A형의 수업 상황을 다시 한번 유추해보면 우리는 B형이 갖지 못하는 것= 사전 지식,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가지 교재- 선생의 중요한 부분의 반복과 강조 표현, 부교재, 시청각 교재 등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바로 이것들이 한국의 학습자에게는 영한 대역이요, 참고사항이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여기 한 문장의 영문이 있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영어를 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태도는 이 문장이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가장 빠르게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얼마나 많이 반복하여 편안하게 원어민식으로 죽 읽어서 받아들이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위 내용이 A형의 학생이 수업 시간 중에 받는 어느 교과목의 한 내용이라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그 학생은 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선생의 설명을 들으려고 할 겁니다. 한데 처음에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이기 때문에 그 외의 여러 가지 사항을 눈여겨 볼 겁니다. 선생의 행동, 칠판에 쓰는 내용, 이런 저런 참고 사항. 바로 이것들을 참고하면서 저 영문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데 수업시간 중에 저러한 영어 문장을 한 두 문장 접하고 말겠습니까? 수십 개 수백 개 접합니다. 바로 이겁니다. 사전을 보건, 영한대역-참고사항을 보건 중요한 것은 일정량의 영어 문장을 접하고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기존 사전 찾기만의 방식에서 벗어날 때 우리가 얻는 것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4가지. 1. 일단 영어 문장 이해의 속도감이 붙습니다. 당연한 것은 어차피 옆에 나와 있는 참고사항과 영한 대역은 자신보다는 뛰어난 영어 실력의 고수가 심사숙고하여 사전을 찾으며 정확한 내용을 이미 뽑아서 찾아놓은 것입니다. 즉, 이러한 설명이 옆에 있는데도 사전을 찾는 것은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되는 것입니다. 2. 많은 영문을 접하게 해줍니다. 이해가 빠르게 되므로 일단은 많은 문장을 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영어 소설을 공부한다고 하면 일단 사전을 옆에 놓고 처음부터 모르는 내용부터 열심히 찾습니다. 그렇게 한 몇 페이지 열심히 한 다음에 포기합니다. 사실 10명중 8-9명은 이렇게 하면 포기 하는게 당연합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반면에 영한 대역과 참고사항을 토대로 공부를 해나가면 빠르게 넘어갈 수 있으므로 일단은 그 내용이 재미있다면 끝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영어 소설은 즐기고 끝까지 본다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3. 사전에만 의존하면 단어의 각 단어의 의미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단어는 문장속에서 읽혀야 합니다. 한데 사전을 찾는 횟수를 줄이면서 보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Water is indispensable to food production, and has no substitutes. 이러한 문장을 만났는데 indispensable과 substitutes, 두 단어를 몰랐다고 했을 때 기존대로라면 옆에 참고사항이 나와 있어도 반드시 사전을 찾아서 각 단어의 뜻을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우리는 이게 정도요, 가장 좋은 방식의 영어 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옆에 참고사항에, indispensable= 필수적인, 없어서는 안되는. substitutes= 대체물. 이렇게 간략하게 나와 있고, 저 처럼 이 참고사항과 영한 대역을 참고하는 사람은 이 단어의 참고 사항의 뜻만으로는 두 단어를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두 단어의 옆에 나열된 단어들에 집중을 하게 되고, 문장의 기본 의미에 충실하여 여러 번 읽기를 반복합니다. 물이란 필수적이다, 음식 생산에 있어서, 그리고 대체물이 없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즉, 사전을 찾느라 indispensable 만을 입에 되뇌이면서 찾는 동안 오직 한 단어, 낱개의 의미에만 집중하게 될 때 사전을 찾지 않는 사람은 [“indispensable은 필수적이다는 말인데, Water is indispensable? 무엇에, to food production, 음식 생산에 필수적이다. 그래, 물은 음식, 그러니까 식량생산에 필수적이다. 그렇지 농업에 필수적이지. 물 없으면 농사 못짓지”]라고 문장 전체를 이해하고 문장 속에서 indispensable, substitutes을 만납니다. 사전에서 낱개의 뜻으로만 만나는 사이에 계속해서 Water is indispensable를 되뇌입니다. to food production, and has no substitutes.를 계속 되뇌입니다. 따라서 indispensable, substitutes 두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 옆에 나열된 단어를 적극적으로 읽게 된다는 말입니다. 언어는 어휘의 결합입니다. 단어 하나씩 하나씩으로 만드는 문장은 언제나 부족함을 갖게 됩니다. 각 단어가 주변과 어떻게 의미상으로, 규칙적으로 결합하는 가를 봐야합니다. 그게 바로 각 단어의 용례-Usage가 되는 겁니다. 4. 불필요한 정력의 낭비를 막아줍니다. 여러분들, 특히 초중급자들이 영문 소설이나, 뉴스 기사를 읽어가다 보면 중요하지 않은 단어인지, 간과하고 넘어가도 영어 실력에 아무런 장애가 안되는 것인지에 대한 분별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르면 무조건 사전을 찾곤 합니다. 예를 들어, of number four, Privet Drive, tawny, peck, tyke, chortle, bead, hiss.... 이 단어들은 요즘 한창 인기가 높은 “해리 포터” 일권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우선 초급자가 이 소설을 영문으로만 본다면 첫 구절에 나오는 of number four, Privet Drive를 이해하기 힘들는지 모릅니다. 한데 이게 사전을 찾아서 꼼꼼히 읽어보아야 하는 단어인가? 하고 물으면 “글쎄요”란 답을 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우선 of number four= 4번 가의, 번지수를 의미. Privet Drive= 프라이벳 거리. Drive는 street처럼 거리를 지칭하는 이름. 이렇듯, 아무 것도 아닌 단어입니다. 영미권 국가에서 단 몇 일만 살아도 Drive, Road, Lane, Street, Crescent등의 거리 이정표를 수없이 보게 됩니다. 즉, 사전을 찾아야 만이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영문 소설이나, 영어권 사회를 담아낸 교재를 보면서 이러한 단어를 자주 접하면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Drive를 사전에서 찾으면 동사의 뜻만 15개가 넘고, 명사의 뜻만 10개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중간 사이에 웅크리고 있는 “차길, 차도” 이 뜻 하나를 확인하고 대입해보기 위한 수고와 얻게 되는 것을 감안하면 역시 헛고생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privet은 사전을 찾아보면 가관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거리의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영어 사전에서조차 그 의미를 정확히 잡아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저 이 구절은 이 소설이 시작하는 배경 프라이벳 거리의 4번지에 사는 사람을 말하는 구 나 정도의 영한 대역 내용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뒤에 나열된 단어들 역시 굳이 영한 대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전을 찾아야 영어 실력이 는다고 볼 수 없는 단어들입니다. 단어 자체가 다분히 소설에서나 볼 수 있는 단어이지 일상 회화나 신문 등에서는 볼 수 가 없으므로 이 소설을 읽으면서 힘들게 사전 찾고 외웠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써먹어 보기도 전에 잊어버릴 단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전을 찾는 횟수를 줄이는 것은 영어 학습의 태만이나 불성실의 태도가 아니라 보다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되는 겁니다. 이 점의 효율성의 확인은 간단합니다. 아무런 교재나 구입을 해서 읽기를 하는데 사전만 의지한 정통 영어 학습법에 의해 한 페이지를 이해한 시간, 그리고 제 방식으로 한 페이지를 이해한 시간을 비교하고, 제 방식으로 해서 남게 된 시간에 그 페이지를 죽 여러 번 읽어보십시오. 원어민식 리딩이 무언가를 알게 될 겁니다. 우리는 기존에는 사전 열심히 찾고 독해가 끝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징그럽지요. 다시 쳐다보기도 싫지요. 영어는 수학 공식이 아닙니다. 어렵게 풀었다고 해서 받아지고 써먹어지는 영어가 되는 게 아닙니다. 이해를 한 상태에서 여러 번 읽어 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또한 제한된 범위 속에서 반복을 통해 규칙성을 알아낸다는 원리에도 입각한 내용이 되는 겁니다. 영어 실력을 올려주는 주요 내용의 선별을 통하여 우선적인 내용부터 집중적으로 섭취함으로써 효율성을 올린다는 말입니다. 2. Caption Video 식 듣기 학습이 된다. A형 = 교과서 위주의 수업 진행, 중요 사항 반복 설명식으로 인해 학습자는 선생님의 음성과 텍스트를 상호 보완해가면서 수업 내용을 따라간다. 듣고 보고, 보고 듣고의 반복. B형 = 교과서에 의존하지 않고, 주제에 대한 교수의 간략한 강연 등으로 진행되므로 기 초적인 이해를 못한 학습자는 그 시간동안 영어 초보자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AP news, Cnn 뉴스를 한시간 동안 듣기만 하고 있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스크립트 확인의 중요성. 극복 요령: 한국 학습자가 하루에 6시간 이상 캡션 비디오를 시청하고 앉아있을 수 있다면 가능하다. 그러나, 시간이 없다. 따라서 한 단계 더 높은 듣기 청취법인 [<구간 반복 듣기, 받아 쓰기> 스크립 확인]의 방식을 사용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스크립트 없이 듣기 학습은 비효율의 극치이다. 부연 설명: 듣기를 잘 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라는 학습자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다양한 듣기 학습법이 소개되어 왔습니다. 그 학습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을 겁니다. 1. 일단 많이 듣고 소리에 집중한다. 받아쓰는데 스크립트 확인을 안 하는게 좋다. 소리의 문자화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언어는 소리이다. 소리에 우선 집중을 해야한다. 2. 무조건 많이 듣는다. 특별한 방법없이 이어폰, 영어 방송, 뉴스, 등을 통해 항상 귀를 영어에 노출시킨다. 3. 캡션 비디오를 시청한다. 영어 발음과 철자를 동시에 확인하면서 많이 듣게 되면 귀가 뚫린다. 4. 받아쓰기를 한다. 2-3회 청취- 구간 반복 청취-받아쓰기- 스크립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반복하여 듣는다. 5. 자신이 발음을 할 줄 아는 것은 잘 들린다. 따라서 입으로 발음을 제대로 해봄으로써 귀를 뚫는다. 우선 효율적이 듣기 학습을 위해서는 읽기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신문을 읽고서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과 무슨 소리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는 사람과 CNN뉴스를 듣기 연습을 한다고 했을 때 누가 더 빨리 늘겠습니까? 당연하지요. 그러고 나서 위 5가지의 듣기 학습법을 보면 효율성을 따질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1, 2번은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무조건 듣기만 해서 듣기가 느는 것이 아니다”는 점은 바로 A형과 B형의 유학생이 영어 듣기가 느는 과정의 차이를 보면 됩니다. 수업 중에 교과서라는 제한된 내용 속에서 캡션 비디오식의 학습이 진행된 후에 선생의 반복에 의한 구간 반복의 듣기 학습 효과가 나게 되는 겁니다. (반복을 통해서 듣기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발음현상의 규칙성을 알아간다.) 한데 “이시기에 리딩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학습자는 4번의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 역시도 토익 총 500점대(리딩이 400이상)의 실력이었을 때 4번의 방식으로 3개월만에 귀를 뚫고 토익 850 이상을 맞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6번의 내용에는 약간의 오해가 있는 내용입니다. 우선 우리가 발음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됩니까? 하나는, 사전 발음기호를 따라 읽는다. 다른 하나는, 테잎이나,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한다. 이렇게 두 가지 방식이 있지요. 한데 사전 발음기호만으로는 영어 발음의 음가를 인식해내지 못하지요. 사전 발음기호의 발음과 실제 발음은 상당한 차이를 낼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전발음기호대로 정확히 발음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없기 때문에 말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 수준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해야 된다.”는 결론이 얻어지므로 자신이 발음을 할 줄 알면 잘 들린다는 말을 다시 정확히 말하자면, "원어민 수준의 발음을 정확히 듣고 따라서 발음을 하면 더 잘 들린다" 정도로 알아들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 2번의 학습방법은 B형 유학생의 학습방법과 같게 됩니다. 이해도 못하고, 반복해서 듣지도 못하면서 그저 듣고만 있는 것입니다. 고막만 상한다는 말이 맞게 됩니다. 꼭 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없다는 말입니다. 3. 내용이 사회적 수준의 고차원이다. A형 = 사회적, 일반적 수준의 교재를 다룬다. B형 = 일반적 수준을 뛰어 넘는 전문 수준을 다룬다. C형 = 교재의 수준 자체가 저차원, 유치원 수준이다. 이점의 비교를 통해서 볼 때에 C형의 학습자가 성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생 이상의 수준이 되는 학습자에게 “파티에 갈래” “우체국이 어디 있어요?” 수준의 언어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A형의 교재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현지 사회에서 생활을 하는 데 언어적 수준의 문제는 결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극복 요령: 일상 회화등의 대화체 교재를 공부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지만, 결코 주요 교재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한국에서 현지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들고 공부할 수 도 없으니, 이러한 수준에 “최적합한 교재는 신문과 뉴스”라는 말입니다. (신문, 뉴스라고 하면 겁부터 먹는 초급자들은 1번 내용의 영한 대역 읽기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부연 설명: 학습 교재와 수준의 차이는 엄청난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어 학습자의 실패는 이러한 교재 수준과 양의 설정을 해내지 못하는 데서 오는데 무조건 어렵고 많은 양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초중학생이 영어를 배울 때나,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영어를 배울 때나 한결같이 유치원 수준의 교재를 가지고 영어를 배웁니다. 초중생은 지적 경험과 인생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당연하지만, 고등학생, 대학생은 다릅니다. 이 들은 신문, 뉴스의 내용을 이해합니다. 다만 영어로 쓰여있다는 것이 차이일 뿐인 것입니다. 즉, 어학 연수생 C형은 대부분 대학교 휴학생들입니다. 이런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에 와서 고작 배우는 것이 각자의 수준에 맞는 교재가 아니라 초등학생이나 배우는 교재를 공부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어 습득량이 줄게 되는 겁니다. 적어도 대학생이라면 일반적인 지식 수준이상의 고차원 교재를 공부할 때에 학습효과도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고차원을 공부하고 나서 습득이 되면 유치원 수준의 저차원은 쉽게 공부가 됩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유치원 수준의 생활영어를 힘들게 공부해서 습득을 하고나면 고차원 수준의 영어가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 다. 그때부터 다시 신문 읽고 뉴스를 들어야 됩니다. 즉 학습 시간의 비효율적인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신문과 뉴스를 초중급자가 시도를 할 때는 “사건 사고에 관련된 뉴스를 정치 경제 관련 기사 보다 먼저 시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사건의 유형은 어느 나라나 비슷합니다. 교통사고는 교통사고이고, 비행기 사고는 비행기 사고인 것입니다. 따라서 뉴스 진행의 패턴과 사용 어휘가 일정하므로 제한된 틀 안에서의 반복이 자주 일어납니다. 또한 일상에서 주로 받아지고 사용이 되어지고 native 강사와 대화를 할 때도 주로 사용할 수 있는 어휘와 문장이 많습니다. 따라서 공부한 것에 비해 효과가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다음으로 정치 기사보다는 경제 기사가 유리한데 사실 우리나라의 경제면도 이해를 하기 힘든 사람은 영어 신문의 경제면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저 역시도 인문계열 출신이어서 이점이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일단 영어로든 한국어로든 경제란 단어에 대하여 기본 상식정도는 갖추어야 말이 됩니다.) 4. 습득양의 차이. A형과 C형의 하루 영어 ‘습득량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다. A형은 최소한 하루에 5-6시간 가량 교과서 위주의 텍스트를 몇 페이지씩 읽는다. 반면에 C형은 이해도 안되는 일상, 관용 표현 몇 문장을 들고, 외우느라 하루 다 보낸다. 초급자는 실제로 쓸 일도 없는 말을 줄곧 외워봐야 잊기 위한 수고일 뿐이다. 안 쓰면 잊어버리므로.
극복 요령: 자신의 단계에 맞게 영한 대역, 참고 사항의 의존도를 조절해가면서 많은 양, 수준 높은 교재를 읽고 반복해주어야 한다. 그 후에 많이 듣고 반복해주는 것이 구어 영어 습득의 첩경이다. 5. 시험의 중요성. 우리나라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횟수의 시험으로 학습자들이 질색을 하지만, 사실 시험이 없다면 늘어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호주의 게으른 중고생들에게 그나마 유급이라는 시험제도가 없다면 왜 공부를 하는가? 말이다. A형과 C형의 시험을 보면 그야말로 시험과 장난의 차이이다. C형에게 시험의 의미는 그저 자기 실력을 체크해본다는 의미 이상이 없다. 따라서 시험에 대한 긴장감도, 절절함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영어가 늘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극복 요령: 우리나라에 시험이 부족하여 영어가 늘지 않는 다고 한다면 미친놈 소리를 듣기 에 딱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시험이라는 제도를 자신에게 제대로 활용하는 이들 은 없을 것이다.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질리더라도 곧바로 복습을 하라. 벼락치 기건 뭐건 아무리 그래도 시험 직전에 집어넣은 영어 지식은 상당하다. 시험 후 내팽겨치면 흔히 아는 데로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사라져 버리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 복습을 해준다면 고스란히 자기 것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시험의 부 담이 줄 것 아닌가? - 토익 3개월 완성등의 속성 코스를 받은 이들은 짧은 시간 의 영어의 중요 내용을 압축하여 암기한다. 그렇게 공부를 한 후에 시험을 보고 나서 징그럽더라도 그 내용을 자세하게 이해하며 반복해준다고 한다면 그 효과는 대단할 것임이 분명하다.
예를 들어 시험에 잘나오는 동명사와 부정사를 구분하는 동사, 함께 쓰는 동사 등을 몇 개 정도 정신없이 외웠다고 한다면, 후에 복습을 하지 않으면 그저 없어지는 한때의 암기가 되겠지만 이 내용을 곱씹으며 동명사, 부정사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활용한다면 튼튼한 문법, 문장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당연히 이해도 쉽게 될 것이니 말입니다. 6. 잡담과 토론이 가능하다. A형과 B형을 보면 바로 여기에서 가장 극명한 차이가 발생한다. A형은 수업 영어를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하고 쫒아가게 되므로 자연히 주변 교우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고, 따라서 구어 영어(우리가 흔히 말하는 생활영어)가 빠르게 늘지만, B형은 다르다. B형은 수업 쫒아가고 과제물 정리하기도 급급해서 주변 교우와 한가하게 농담 따먹고 있을 시간이 없다. 빈곤의 악순환. 특히, 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말이 서투르므로 내성적이 되어간다. 도움 청하기도 멋 적어서 그저 혼자 끙끙대는 게 대다수이다. 극복 요령: 많은 이들이 이 대목을 읽으면서 어쩔 수 없는 언어 환경의 차이를 한탄할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구어 영어가 팍팍 늘고 싶어도 주변에 원어민이 없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대목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A형의 학생들이 구어영어가 빨리 늘게 된 점의 출발점이 주변의 친구 들 덕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부류의 학생들은 사춘기이다. 멀쩡하게 한국에 서 한국말 유창하게 잘하던 이들이 낯선 땅에서, 그것도 자기보다 멍청해 보이 는 애들에게 말을 하면서 버벅거린다면 자존심 상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들도 처음에는 벙어리 생활을 한다. 아무 말도 없이. 그러나, 그 시기에 혼자서 부단히 노력을 한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아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국제 미아니 국제 또라이니 하는 소리를 듣게 될 뿐이다. 물론 B형, C형 보다도 유리한 조건에 있으 므로 그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있지만, 어쨋거나, 말문이 터지기 전까지는 벙어리 생활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몇몇은 예외로 치고.) 결론적으로, 영어가 되고 말문이 터지면서 주변의 교우와 말을 하는 것이지, 주변의 교우들과 만나자마자 영어를 써가면서 영어를 배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를 보낸 이들에게 학창 시절을 물어보면 대부분 이렇게 말을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들렸다. 옆에서 말하는 이들의 말이 들리면서 자기 잎에서 답변의 말이 웅얼거리고 그러다가 내뱉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시기 이전에도 하이, 하와유 정도는 한다.) 알겠는가? 어차피 사춘기 이후에 영어를 배우는 이들은 한국에서 배우건 외국에서 배우건 혼자서 연습하는 시간이 주가 되는 것이다. 어린이들 같이 창피한 것도 모르고, 자존심이라는 단어에 대한 주관도 없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영어를 어울리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데 요즘은 유치원생만 되어도 자존심이 세어서 예전 같지가 않다고 한다. 말을 안 한다는 것이다. 창피할 것도 없이 틀려도 내뱉어야 할 나이의 아이들이 부끄러워하고, 영어가 안 된다는 것을 굉장히 거북해한다고 한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의 미인(美人) 회화과정을 보자. 미국인등의 원어민이 가르친 다. 그렇다면 이 원어민 강사를 A형에 비교하자면 주변 교우 정도에 해당한다. 그 럼 첫 번째 사항에서 예를 들어주었듯이 이 원어민들이 우리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가? 아니면 우리가 열심히 혼자서 습득해 가서 말을 거는 것인가? 당연히 후자이 다. 회화반에서 비싼 돈주고 벙어리처럼 앉아있는 분들이 놓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회화반에 가면 영어가 되는 줄 안다는 착각. 가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가 기전에 열심히 습득해 놓고, 이것이 말로도 통하는 가를 확인하고 즐기러 가는 것 이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현재 조건으로 A형 학생들의 조건을 만들어갈 수있다는 말이다. 아직도 한국에 영어 유창하게 하는 사람 많지 않다. 즉, 영어 원어민 강사들은 외로워하고 있다. 열심히 습득해가서 친하게 놀아주면 엄청 좋아한 다. 밖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그럼 비싼 돈주고 학원 안가도 된다. 절대 잊지말자. A형의 중고생이 주변 친구들 때문에 느닷없이 영어를 잘하게 된 기본 출발점이 아니란 사실을.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일상회화는 이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수.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늘어야하고, 어쩔수 없이 늘게 되는데... 질문하나. 과연 그렇게 시시콜콜한 일상회화의 대다수 내용이 한국에서 영어를 잘해서 잘 먹고 잘살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할까? 필요하지. 그러나 우선의 문제는 아니라는 게 대단히 중요. 뿐만 아니라 그저 들어서 알 수 있는 정도만 되면 충분하므로 굳이 외워서 입에 올릴려고 하는 학습 태도는 시간 낭비. ***새로운 노하우- 미인 회화 100%활용법*** ***거짓말을 해라.*** 비싼 돈주고 미인 회화를 수강하면서 10%도 활용을 못하는 학습자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 노하우는 제가 친한 이들에게만 몰래 가르쳐 주곤 했던 것인데 그 효과는 상당합니다. 먼저 우리는 미인 회화반을 듣기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 간다고 하면 큰 오산입니다. 전혀 듣기에는 도움이 안 되는 곳이 회화반입니다. 차라리 집에서 한시간 동안 테잎 받아쓰기, 혹은 여러 번 듣는 것 보다 못합니다. 구조적으로 회화반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바로 한풀이입니다. 그간 읽고 외웠던 표현들, 머릿속에서 만들었던 영어 문장들이 과연 제대로 쓸 수 있는 표현인지를 확인하고 한풀이를 하러 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native 강사가 몇 줄 적어주는 표현과 교재 내용은 괜찮은 회화 참고서 20분만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일단 회화반에 가면 native 강사가 이런 질문을 합니다. What did you do today(yesterday)? 그렇지요? 그럼 한결 같이 꿀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the same, nothing happened. 정도가 답이 되고, 고작해야 I went to school early morning and met my friend and had lunch together. that's all. 정도가 될 겁니다.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초등학생이 쓰기 싫은 일기 억지로 쓰듯 매일 똑같은 말만 할 수 없어서 한 일주일 지나면 처음보다도 더 할말이 없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할겁니다. 이런 분이 꼭 써야할 방법이 바로 [거짓말 하기]입니다. 우선 미인 회화를 다니는 분은 그래도 하루 중에 이런 저런 영어 표현을 공부할 겁니다. 그럼 그 중에서 꼭 써먹어 보고 싶은 표현을 골라 미리 준비를 합니다. 한영사전도 참고하면서... 예를 들어, She made fun of him public. He became very upset. 이란 표현을 공부했습니다. 그럼 이런 말을 넣어서 말을 만듭니다. native 강사가 너 뭐 했니?라고 물어볼 것을 예상해서 말을 만듭니다. 예전에 자기가 친구를 놀려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말을 만들어보는 겁니다. I made fun of my best friend in public. So he was very upset and hit me.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분명 native 강사는 “뭐라고 놀렸니”라고 물어볼 겁니다. 이 정도는 예상을 해야지요? 그럼 할말이 없으면 웃으면서 넘어가도 되고, 준비를 했으면 말을 하면 됩니다. He is very heavy, so I called him a pig. "Hey Pig" In front of a lot of people. 그럼 native는 신이 나서 너희들도 뚱뚱한 사람보고 Pig라고 하는구나, 우리도 그렇게 하기도 하지만 fatty, barrel, guts,등의 표현이 있고, Miss Piggy란 말도 있다고 설명도하고 아주 기분 좋은 수업 분위기가 될 겁니다.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문제가 아니라 흥미가 강하게 유발이 되지요. 이렇듯 미인 회화반에서 많은 것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수업의 주도권을 native강사에게 넘겨준 채 그저 듣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갈 때 그 효과가 배가 됩니다. 그 통로 역할을 거짓말이 해주는 겁니다. 저는 그 외에도 간단한 죠크나, 영화 이야기를 설명 식으로 풀어서 준비를 해서 설명을 해주곤 했습니다. 결코 대단한 실력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닙니다. 한번은 타쟌 영화를 간단히 이야기를 해주는데 아무리 타잔이라고 해도 못 알아듣는 겁니다. 돌발 상황이지요. 그래서 졍글, 치타, 제인, 올드 무비, ... 이런 식으로 단어가 쏟아져 나옵니다. -타쟌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러던 중 그 native 강사에게서 나오는 말 “아하 타알잔.” 제가 타쟌이라고 발음하면서 R음을 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한번 웃고 R 발음의 중요성을 절절히 알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하다못해, 처음 소개팅으로 이성을 만날 때나, 어려운 어른을 만나거나, 업무상 중요한 분을 만날 때 우리가 무엇을 합니까? 속으로 부단히 일어날 상황을 예상하며 말을 준비하지 않습니까? 상대방이 이렇게 나오면 이런 말을 해서 넘어가자, 화제를 돌리자 등등. 이렇듯 우리나라 사람을 만날 때도 그런데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외국어를 써먹으러 가면서 말을 준비하지 않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예상하고 배운 말을 써먹을 준비를 하라는 겁니다. 아셨죠? 이 노하우 역시 제한된 틀 안에서 반복을 통한 규칙성의 알아가고 습득한다는 원리에 입각하게 됩니다. 즉, 혼자서 교재를 통해 공부한 내용과 회화반에 가서 공부한 내용이 상호 반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영어가 회화화 되었을 때 일어나는 여러 가지 실제 상황을 반복하여 접하게 되고 규칙성을 몸에 베고 습득하게 되는 겁니다. 절대 따로 따로 공부하려 하지 말고 자기가 하는 공부와 그 외의 학습 장소에서 공부하는 것과 연결되고 반복이 되는 상황을 조성하려 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겁니다. 7. A형, B형과 C형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바로 영어를 공부하느냐? 영어로 무언가를 공부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를]과 [~~로]의 차이. = 엄청난 차이] 당연히 A형과 B형은 영어라는 도구로 무언가를 배워간다. 학교에서는 국어, 수학, 과학,,,,, 등등. 텔레비젼과 라디오등을 통해서 영어라는 도구로 무언가를 알아간다. 한데 C형은 영어를 공부한다. 그 영어가 담고 있는 내용이 우선이 아니라 그 그릇의 생김새, 모양, 구조를 연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차이가 되는 것이다. 극복 요령: 언어라는 도구가 담고 있는 내용을 볼 줄 아는 시각, 내용을 즐기는 맛을 알아 야한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고, 말도 하는 사람이 한다고 한다. 소설책도 읽어보고 맛을 안 사람이 서점을 또 간다. 한번도 책이라는 것을 읽어보고 맛을 보지 못한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사는 것이다. 무식을 재산으로 말이다. 영어도 마찬가지. 재미있는 책을 골라서 내용속으로 푹 빠져 보아라. = 시드니 셀던 등의 흥미있는 통속 소설을 한권이라도 읽어보자.(자신이 과거에 재밌게 읽었던 책이 있다면 금상첨화) = 전문가, 지식인들이 매일 신문을 보는 심정을 알아야 한다. 알아가는 즐거움, 눈을 뜨고 있는 의식있는 자의 즐거움 말이다. = 이도 저도 안 되는 사람은 죠크, 에로 스토리가 그나마 약이다. 부연 설명=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기존의 영어 학습은 독해를 하면서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듯 사전을 찾아서 각 단어의 뜻을 대입을 해보고 의미가 이해되거나 문제를 풀었다 싶으면 넘어갑니다. 사전을 찾아 헤메느라 지겨워서 다시 돌아보아지지도 않습니다. 물론 이 과정 중에서 그나마 부단히 되돌아 본 분들은 현재 영어를 잘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한번 독해를 하고 되돌아보지 않는 것은 효율성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사전을 보고, 안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정량의 독해문장이 우리말처럼 이해가 되고 편안하게 읽어지느냐? 원어민이 읽는 속도대로 읽고 이해가 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점은 사전 찾고 독해를 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 니다. 차라리 사전을 찾지 않고 대역과 참고 사항을 보았더라도 줄인 시간으로 여러 번 읽어주는 것이 바로 영어 문장을 원어민 식으로 대하는 첩경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 해보시면 이 말이 이해가 됩니다. 이해를 하시고 난 후에 몇 번 만 읽어보십시오. 한번 읽었을 때와, 두 번, 세 번, 이렇게 읽어나가면서 생겨나는 느낌의 변화를 잘 잡아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이상입니다. 이 글을 쓴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휴학을 하고 영어 강사가 되고 싶어서 영어 사냥을 시드니로 2년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유학을 갔었습니다. 5 개월의 어학연수 중에 위에서 언급한 듣기 학습을 활용하여 빠르게 귀를 뚫고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늘 중고생의 영어 습득의 속도를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무엇이 문제이고 차이일까를 늘 고민하면서 살던 중에 그곳에서 사업을 하게 됩니다. 스시 전문점이었는데 상당히 성공적이어서 그 사업에 뛰어든 지 일년도 안되어서 점포를 3개까지 확장을 했습니다. 지금은 일부는 정리를 하고 친동생에게 남은 사업체를 맞기고 한국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사업의 성공과 교회 생활, 그 밖의 교민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곳에서 중고 시절을 보내 후배들과 대학시기의 유학생 후배들을 자주 만나면서 그 동안 의문을 가지고 추측만 했던 부분들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유있는 경제력 덕분에 초밥 먹여가며, 파티 열어가며 불러들여 오빠, 형 하면서 따르는 애들을 수십 명 앉혀놓고 알게 된 그 엑기스만을 뽑아서 정리를 해놓은 글입니다. 제 글을 유심히 읽어보시면 사람이 살아가는 삶이 보이실 겁니다. 당연합니다. 이건 지어낸 이야기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4년간의 시드니 삶 속에서 보고, 느끼고 알아낸 것들이며, 그 알아낸 대상이 어느 누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모습들이기 때문입니다. 호주에 간다고, 고등학교에 유학을 간다고 영어가 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영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잘 설정이 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러한 상황들의 기본 원리를 간파하고 자신의 학습법에 적용하고 환경을 만들어간다면 충분히 유학을 가지 않고도 그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좀 더 정리를 할 것이고, 여러분들로부터 질문이 있다면 따로 답변 겸 설명을 추가적으로 드리겠습니다. englishtutor@hanmail.net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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