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보고, 겨울 정취도 보고, 바다도 보고, 깊은 산도 보자. 참 거창하죠?
날씨가 안 도와주면 말짱 도루묵, 아래 보면 도루묵구이 나옵니다.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夜の底が白くなった。信号所に汽車が止まった。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섰다.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설국>은 무엇보다 위의 첫문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국경의 긴 터널을 지나니 설국이었다.”
‘설국’의 첫 문장은 문학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도입부 중 하나로 꼽힌다. 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일본인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안긴 이 작품은 눈의 도시 에치고유자와의 정경을 생생하게 묘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일본 군마(群馬)현과 니가타(新潟)현의 경계를 잇는 시미즈(淸水) 터널을 지나 ‘눈의 나라’(雪國)에 도착했음을 표현한 이 첫문장은 너무나 유명하다. 배경은 니가타현 에치고(越後) 유자와(湯澤)온천이다.
일본소설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가 1968년 일본 최초로 노밸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 유명한 「설국」(雪國)이다.
그런 상상력으로 삼척항 쪽으로 갈려고 터널을 통과해 나오니 눈이 보이긴 합니다. 짝퉁 설정이지요. 차에 달려있는 블랙박스의 메모리에 저장된 영상으로 재생을 해 봅니다.
이번에 간 곳은 최애 장소로 강원도 망상바닷가, 묵호항 주변 어달항, 그 밑에 한섬해수욕장을 지나 삼척쪽의 새천년도로
숙소는 동해시
우선 망상파크골프장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11시 쯤에 도착하니 마을 사람 전직이장님, 선장부인 역시 피해 갈 수 없는 짝퉁권사님과 한바탕 어울려서 합니다. 저는 파크골프를 본격적인 운동으로는 안 치고요, 걷기운동을 병행한 대화와 소통의 통로로 여긴답니다.
점심은 망상동 작은 생선구이집에서 대충 맛나게 먹어요.
그리고 인근의 망상미술관으로 가 봅니다.
강원 동해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인선화의 대가’ 고원 유현병 화백 특별초대전이 열렸다.
유현병 화백은 이번 문인선화 특별초대전을 동해에서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이곳 동해와 삼척은 그림과 관련된 전시문화가 접하기 힘든 곳이라고 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림이 무엇인지 문화를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곳 ‘망상미술관’이 위치한 곳은 앞으로는 명사십리라 불리는 동해 망상해변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국도변에서 가까운 약 20여평의 작은 전시관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개방형으로 꾸며졌으며, 내부에는 석창우 화백 작품과 홍순태(홍익대학원 조소전공, (現)홍순태조형연구소)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곳 ‘망상미술관’이 위치한 곳은 앞으로는 명사십리라 불리는 동해 망상해변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국도변에서 가까운 약 20여평의 작은 전시관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개방형으로 꾸며졌으며, 내부에는 석창우 화백 작품과 홍순태(홍익대학원 조소전공, (現)홍순태조형연구소)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그리고 익숙한 곳으로 그냥 갑니다. 쪼매 젊을 때 스킨스쿠버, 또 장거리수영, 캠핑 등으로 익숙한 곳으로 갑니다
이 동네 입니다.
안 추워서 좋은데, 아니올씨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죠,
거침없이 가 봅니다.
저녁은 동해시에서,,, 뭐 대충 소주2잔 운전해야 하니까,,, 나머지 술은 숙소로 가져가서 한 반중에 새우깡과..
숙소는 동해시인데, 조그만 비지네스 호텔, 젊은 출장자들이 많코요, 외국에서 온 출장자들도 있습니다.
마치 35년전에 일본으로 출장 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숙소는 간단한 아침을 줍니다. 토스트, 찐계란 종류별 커피 시리얼등
그래도 이것 가지고는 안 되고요. 역시 겨울에는 곰치탕, 작년에는 곰치가 안 잡혀서 못 먹었지만
동해시 일출로로 갑니다. 주인장한테 물어보니 요새는 쏠쏠히 잡힌다고 합니다. 역시 이 집은 방송 탄 맛집이죠.
아래 이것이 도루묵구이
올라 갈 때가 되어서, 가 보자 눈 구경은 눈이 있어야 하죠? 눈 있는데로 가면 되죠.
익숙한 알펜시아로 가 보자. 그쪽에는 용평과 알펜시아가 있죠? 내일부터 청소년 올림픽이 열린다던데.
바흐 IOC위원장도 와 있고, 나는 잘 아는 데 그 분은 나를 잘 모른답니다. ㅎㅎ
첫댓글 계절이 바뀔때마다
가도 늘새로운 동해안은 어느곳을 가더라도 비경입니다
망상미술관은 못가봤네요
역쉬 영주친은 발빠른
여행가입니다
참으로 자세히 여행기록을 올려주어 안가도 가본것같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