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소상비잡니다. 잘 지내시냐고 물으면 참 뻔뻔스런 질문이 되겠지요, 저 또한 하루하루를 참 어렵게 보내고 있습니다. 담담하자고 몇번을 되뇌어도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주위 친구들을 봐도 다들 무언가 몰두할만한 일을 찾으려고 얘쓰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되지도 않는 영어공부한다고 학원다니는 친구,, 이참에 여친이나 하나 사귀자고 작업중인 친구,,하다못해 담달에 있을 공인중개사공부를 하는 친구등,,곁에서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또 이사이트에 오시는 분들 또한 비슷한 심정일 거라 생각합니다.
올라온 글들을 보니 재무관리와 원가회계에서 과락자가 많을거라는 심히 불안한 소식들이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군요,,이미 손에서 떠난 시험지, 채점은 교수들이 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 너무 마음쓰지 말기로 하져,,마음쓴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번엔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회계법인중에서 삼일에 대해 써 보려구 합니다. 제가 뭐 대단한 자료를 가진건 아니구요,,그저 여기저기서 모은 거랑,,귀동냥으로 들은 얘기들을 쓰려는 겁니다. 이 글을 올리기가 참 조심스러운데, 발표가 얼마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자칫 이런글이 상처가 되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입니다. 제가 바라는건 제 글이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한순간의 심심풀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저또한 무료함을 달래려고 이글을 쓰는 것이니까요,,
삼일 회계법인은 말이 필요없는 국내 최대규모의 회계법인이지만,사실 일반인들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기업일 것입니다. 그치만 최근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인기를 업고 일반인들에게도 차츰 지명도가 높아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이 드라말 보시는 울 엄마도 저기 한일회계법인이 니가 말하는 삼일 아니냐 하실 정도니까요,,^^ 아마 삼일에 들어가시는 분은 집안 어른들에게 일터가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아님을 애써 설명드리는 수고를 약간 더실듯 합니다.
(1) 삼일회계법인
삼일 회계법인은 국낸 전문가 집단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국내외 공인회계사 1700명을 거느리고 연간 2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삼일회계법인은 회계법인, 병원, 법무법인등 국내 전문가집단중 외형면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 숫자는 작년말을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79명인데, 올 4월에 부실감사를 이유로 6명의 파트너가 해고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조직구성=삼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이들 파트너로 이루어진 파트너 총회이며,의장은 현 CEO인 서태식 회장입니다. 그리고 자문기구로서 부회장단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 협의회가 있습니다. 그 아래로 세무자문부, 감사자문부, 경영자문부 등 크게 3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획조정실, 경영지원실, IT센터팀이 별도의 기구로 상설되어 있습니다.
세무자문부는 국제조세본부, 국내조세본부, 금융조세본부, 교육본부의 4개 부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감사자문부는 다소 복잡한데, 크게봐서 일반감사자문본부, 뱅킹자문본부, 지방본부, GRMS의 4개 부서로 나누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영자문부는 프로젝트별로 팀이 구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일이 강조하는 기업문화중 첫손에 꼽히는 것이 이른바 도장(道場)정신입니다. `삼일인에게 있어 회사는 도장이고 선배 회계사는 사범이다.`는 얘기지요. 삼일의 서태식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신입사원들이 이러한 도제정신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답니다. 시대에 역행하는 사고방식 아니냐 비판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어째튼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으니 성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객사 분석=삼일은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이라는 명성답게 굴지의 대기업을 고객법인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일의 주요고객으로는 삼성전자 외환은행 현대상선 메디슨 현대산업개발 대우증권 대한항공 대우전자 삼보컴퓨터 등 거래소 대형 상장기업은 물론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다음 위자드소프트 등 유명 코스닥기업들도 대거 포진해있습니다. 특히 삼일 벤처팀은 코스닥등록을 추진하는 장외벤처기업에 기업공개(IPO)에 관한 컨설팅업무를 수행, 등록준비기업의 가치평가와 각종 투자유치를 주선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코스닥 등록사등 중소기업들이 좀더 안정적인 회계법인으로 감사인을 교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업계 1위인 삼일로의 집중현상은 계속되리라고 전망됩니다.
◇삼일의 계열사들=삼일의 대표적인 자회사로는 삼일총서를 발간하는 코스닥등록기업 삼일인포마인이 있습니다. 지난 98년 설립된 삼일인포마인은 조세·회계·법령 등 기업과 회계전문가들이 이용하는 정보를 삼일총서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삼일인포마인은 삼일회계법인이 15년 이상 축적한 지식베이스를 기반으로 지난 상반기(2000년 7월∼2001년 3월)에는 매출액 73억8000만원, 순이익 20억8000만원을 올렸고 최근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조세,교육,세법관련 사이트들을 하나로 통합한 비즈니스 포털사이트 삼일아이닷컴(www.samili.com)을 오픈해 국내 최고의 재경분야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삼일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삼일이 얼마나 삼일 인포마인에 기대를 거는지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밖에 에스에이엠 아이에스와 삼일정보통신, 삼일벤처다이렉트 등의 계열사가 있습니다.
아래는 삼일의 기업역사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다소 길고 지루하니 스킵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탄생과 성장(71년∼89년)=삼일은 지난 71년 4월1일 라이부란회계법인이란 이름으로 출발했습니다. 라이부란은 해외제휴법인인 라이브란드(Lybrand)의 발음을 한자어로 차용한 것이랍니다.(웃지져^^) 당시 창립멤버였던 서태식, 권계홍, 황창연 회계사등은 모두 서울대 상대 출신으로 법인설립 전 이미 수년동안 기아합동회계사무소를 공동 운영하다 법인으로 전환했습니다. 라이부란은 70년대 초반엔 중소형 법인에 불과했고 실질 경영권을 Lybrand에서 파견된 외국인이 행사함에 따라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었다고 합니다.
라이부란이 중견법인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서태식 현회장이 74년 대표사원으로 취임하면서부터라고 하는데, 서회장은 매년 20%씩 성장, 국내최고의 법인으로 만들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히고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해 법인의 경영권을 외국인 사무소장에서 자신에게로 넘겨받았습니다. 76년 회사명을 삼일로 변경하고 78년초 삼성그룹의 결합재무제표 감사인으로 선정되면서 고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당시 삼성은 외자를 조달하기 위해 국내최초로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기로 하고 삼일을 감사인으로 선택했었습니다. 이어 럭키금성그룹(현 LG)의 결합재무제표를 수임하는 등 대기업시장에서 절대강자로 부상했고, 이어서 특수분야 컨설팅에도 적극 나서 철도청(79년) 농어촌개발공사(76∼79년) 한국전력(81년) 한국통신(85년)의 경영개선 용역을 수행하고 83년부터는 25개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평가 업무를 주도하면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삼일은 87년 사무실을 지금의 서울 용산 국제센터빌딩으로 이전하고 탄생 18년만에 업계 1위를 위한 야심찬 계획을 실행합니다.
◇성장의 시기(90∼97년)=지난 90년대는 삼일이 국내 최대회계법인으로 성장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단순한 감사업무에서 벗어나 한발 앞선 서비스개발에 나선 것이 삼일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일은 당시 해외제휴법인 C&L과 협력, 영국 일본 독일사무소에 한국부를 설치하고 현지에 진출한 대기업과 은행, 증권사의 법인설립 자문서에서부터 인허가신청, 정부보조금 신청 등 경영전반에 걸친 자문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또 법인조직을 다각화해 ▲부동산 거래 ▲M&A 서비스 ▲관세 및 내국세의 이전가격 ▲종합경영컨설팅 등 다양한서비스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또 96년에는 PCS등 기간 통신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재무심사업무를 수행하는 등 IT분야의 전문자문가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위기를 기회로(98년∼현재)=삼일은 지난 98년IMF관리체제이후 불어닥친 구조조정 특수를 성장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임금삭감등 비용절감과 조직개편에 나서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결합재무제표, 금융기관 통폐합 실사, 기업인수합병, 부실업체 관련서비스와 공기업 컨설팅등 IMF수요가 폭발한 신규사업에 주력하였습니다. 당시 삼일이 참가한 프로젝트는 ▲종금사 퇴출 ▲조흥·신한은행 실사, 하나·보람은행 합병, 제일은행 매각 ▲동화·경기은행 정리 ▲대우 계열 6개사 실사 ▲동아건설 경영컨설팅 ▲철도청 민영화 프로젝트 등 모두 굵직한 것들입니다.
삼일은 특히 12개 대우계열사중 ㈜대우를 포함한 6개사의 실사를 직접 담당하고 안경태 대표는 12개사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는데, ㈜대우를 건설·무역·관리부문으로 분할하는 방안도 삼일의 아이디어였다고 합니다. 이 같은 구조조정 특수에 힘입어 삼일은 ‘기업 주치의’로 명성을 떨쳤고 회계사 수와 매출액은 98년 3월말 700명, 577억원에서 현재 1700명, 2300억원으로 급증하여 명실상부한 업계 1위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 와중에 삼일은 내부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었는데, 그동안 삼일과 제휴관계를 맺어온 쿠퍼스 앤드 라이브란드(Coopers&Lybrand)가 국내 세동회계법인과 제휴를 엮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Price Waterhouse)와 98년 합병을 했기 때문입니다. PWC측은 삼일이 세동과 합병을 할 것을 강요하였다고 하는데, 합병 다국적 법인인 PwC가 한국내 유일한 멤버펌으로 삼일을 선택하지 않을경우 다른 다국적 법인과 제휴관계를 맺을 것이며 기업문화가 너무 다른 세동과는 절대 합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1년간 버티면서 결국 이를 관철해냈다고 합니다.
◇향후 비전=삼일의 기업목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컨설팅 그룹으로 고객기업 최상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삼일은 올 3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수가 1800명을 돌파했었는데,그때 서태식 회장은 “건강하고 영리한 조직유지를 통해 2∼3년 안에 5000명의 조직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하는군요(그럼 올해 많이 뽑을 라나요^^)
◇삼일의 당면과제=삼일이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일단 업계 1위란 위치는 다른 회계법인의 끊임없는 견제를 받는 자리입니다.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삼일의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창 대두되었던 안진과 안건과의 합병설도 이러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합니다.(물론 안진은 9월말 하나와 합병할 예정입니다.) 또한 집단소송제 등 감사인의 책임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언제 커다란 타격을 받을 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삼일은 현대건설과 하이닉스의 감사법인으로 두 회사의 회생여부에 따라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거기에 금감원 벌점누진제에 따른 벌점 초과로 감사인 지정 제한등 운신의 폭이 많이 좁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울나라도 미국처럼 회계법인이 감사와 컨설팅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될경우 전체 매출의 66.2%를 컨설팅에 의존하고 있는 삼일로서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것이 분명합니다. 공인회계사업계에서는 이를 강력 저지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어째튼 한바탕 칼바람이 몰아칠 기세입니다.
◇끝맺으며=여러가지 직면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삼일은 여전히 신입회계사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일 겁니다. 우선 모기업인 PWC는 빅5중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등록회계사중 1/4에 가까운수가 삼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규모적인 메리트 외에도 연봉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신입의 경우 상여를 포함한 금액에 있어서는 삼정이 최고수준이라고 하는데, 각 부서의 특별성과급을 포함한다면 삼일이 비슷하거나 좀더 많다는 것이 선배들의 얘기입니다. 글구 우선 삼일이 인지도가 가장 뛰어나므로 후에 타 업종으로의 이직시에도 많은 메리트를 가지게 된다고 하는군요,,단점이라면,,흠,,아마도 일을 무지 많이 시킨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을 벌어도 쓸 시간이 없다는`푸념이 왠지 농담처럼 들리지 않더군요,,요즘 삼일 같은 포린펌들은 비시즌에도 쉴틈이 거의 없다는게 정설인 듯 싶습니다. 물론 법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요,,^^아래에 있는 PWC 얘긴 부록입니다. 담날 읽으셔도 좋을듯 하군요
(2) PWC
지난 98년 7월1일 전세계 회계법인시장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을 알리는 사건이 있었는데,바로 당시 빅6로 통하던 대형 회계법인 중 프라이스워터하우스(Pricewaterhouse)와 쿠퍼스앤드라이브랜(Coopers & Lybrand)이 합병을 발표한 것입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PwC)라는 긴 이름을 가진 공룡 회계법인이 탄생했는데, PWC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국가에 연연하지 않는 다국적기업입니다.
지난해 전세계 150여개국에 15만명 이상의 전문가를 거느리고 연간 200억달러의 수입을 올린 세계 최대의 종합컨설팅 전문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PWC의 매출규모는 업계 2위인 DTT의 2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참고로 업계 3위는 KPMG, 4위는 E&Y로 DTT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J 쉬로의 임기는 올해말로 끝나고 내년부터는 Sam BiPiazza가 글로벌 경영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미국의 회계부정 파문으로 업계5위 회계법인인 아더 앤더슨이 매각을 적극 추진하면서 세계 회계법인 시장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앤더슨은 현재 업계 2위 딜로이트 투시에 이어 4위 언스트 앤드 영과도 접촉중인데, 앤더슨-딜로이트 합병사가 탄생한다면업계1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에 필적하는 세계최대 회계법인으로 거듭날 전망이고, 앤더슨-언스트 합병사라면 업계2위로 올라서면서 PWC와 양강 체제를 구축하게 되는 규모입니다.
현재까지는 아더 앤더슨이 엔론에 대한 부실감사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기업이 PwC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앤더슨을 떠난 기업들이 새 회계법인을 찾아나서면서 기대하지도 않았던 고객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기 때문라고 합니다. 올들어 앤더슨과 감사계약을 파기한 기업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 대기업 15개사를 포함해 총 49개사에 이르는데,PwC는 이중 최소한 11개사를 챙겨 앤더슨 몰락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습니다. 여기에는 선트러스트은행과 제약사 머크 등 S&P 500 7개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앤더슨에서 PwC로 회계법인을 바꾼 기업들이 지난해 앤더슨에 지불한 감사·컨설팅 수수료는 총 9000만달러를 넘는다니 PWC로서는 생각지도 않았던 엄청난 호재를 누린셈입니다.이와같은 뜻밖의 소득에 힘입어 올해 PwC는 2위 딜로이트 투시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PwC의 지난해 수입은 총 223억달러로 딜로이트의 124억달러에 비해 2배나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업계 4위 언스트 앤 영도 앤더슨을 떠난 S&P 500 대기업 중 4개사를 챙겨 나름대로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앤더슨과의 계약을 파기한 기업들이 1위 PwC로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입니다. 회계업계 전문지 ‘퍼블릭 어카운팅 리포트’의 조너선 해밀턴 편집장은 “PwC는 앤더슨이 몰락하기 전에도 S&P 500 기업 상당수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었다”면서 “기업들이 이 점을 고려해 PwC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답답한 맘에 이번에 사시를 친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자기는 이제까지 기다린 만큼 기다려야 한다며(사시는 발표가 12월입니다) 위로아닌 위로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