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방십자인대 수술후 5년 활액막염으로 체외충격파 치료 후기
내용 : 2010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재건술, 현재 운동후 활액막염으로 치료중
지난 3월 20일에 무릎이 조금 삐끗하였는데 약간의 통증이 있더니 4일후 괜찮아져서
3월 25일에 배구를 하였습니다. 2세트 정도~ 그 다음날 무릎이 묵직하고 뻣뻣해졌는데도 조심하지 않고 동아리배구를 5세트 정도 했습니다. 다음날 무릎을 구부리기 힘들정도로 되었는데 쉬면서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다가 일주일 후에도 호전되지 않아 병원에서 진료받고 엠알아이 찍었습니다. 인대와 연골은 이상 없으며 활액막염이며 관절염 증세가 있다고 하더이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1주간격으로 2회 정도 받으면 괜찮다고 하여 바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였습니다. 치료시 너무 아팠습니다. 그후 좋아지진 않고 뻑뻑함이 계속되어 다른 병원 진료를 받아볼까 하다가 소염진통제약, 물리치료 계속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1주후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지 않았어요.
이런 상태에서는 고정식 자전거타기도 힘들어 스트레칭과 무릎에 힘을 싣지 않고 하는 다리 들기 같은 운동 위주로 하면 지냈습니다. 아주 조금씩 호전되었는데 체외충격파 1회 더 받으면 많이 좋아질까 해서 4월 30일에 체외충격파 받았습니다. 호전되는 느낌은 없고 좀 더 심해진 느낌이 듭니다.
체외충격파 후 4주간이 지나야 무릎이 안정되는가 봅니다.
2차 체외충격파 치료후 6일이 지났습니다.
조심해서 걷기, 계단 내려갈 때 한 계단씩 내려가기, 내리막길 조심조심 내려가기, 다리 들기 운동과 스트레칭 등
충격파 치료후에 무릎이 시렸는데 아직도 무릎이 시리는 느낌과 뻑뻑함이 있습니다.
조금씩 좋아지긴 합니다.
한번씩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지 않았으면 더 빨리 회복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 4주후가 되면 운동도 할 수 있고 건강한 무릎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체외충격파가 상처를 만들어서 모세혈관을 만드는 치료를 한다고 하던데 저는 무릎 충격파치료 하고 아파서 죽다 살았죠. 한달쯤 됐는데 많이 나았어요.
감사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해서 잘 모르고 했다가 걱정도 많고 힘들었습니다. 한달쯤 지나면 괜찬아지겠네요~ 희망이 생겨서 아파도 힘이납니다^^
수술후 무릎 안쪽 힘줄 통증이 계속되어 이병원 저병원 헤매다가 까페 협력병원에서 충격파 치료를 받았습니다.
엄청난 통증 후에 좀시큰 거리긴하지만 바로 좋아지는 느낌.. 무릎이 가벼워지는..이 왔는데요. 한달간 네번을 받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