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4179843170.jpg)
시민청 결혼식 한식 혼례 시연회 지금의 혼례는 예식장에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정형화된 형식에 따라 편리하게 치르는 행사가 되어버렸고 전통 혼례는 그 형식과 모양이 굳어져 고유의 빛을 잃은 하나의 재연 행사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시민청 결혼식은 허례허식의 기존 결혼 문화를 개선해 서울이 먼저 시작하는 아름다운 결혼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시작한 ‘작고 뜻깊은 결혼식’을 의미한다. 작은 결혼식의 하객 규모는 70~100명 내외이며 뜻깊은 결혼식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의 공간 나눔과 전문가들의 재능 나눔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결혼식을 치르는 것.
시민청 결혼식은 공간 제공만으로는 실현되기 어려운 결혼식 진행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결혼식 형식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결혼식 모델을 구축해가기로 했다. 첫 번째 모델은 테마가 있는 친환경 결혼식. 낭비와 쓰레기 발생의 주범인 생화 장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케와 부토니아를 제외한 식장 장식을 시민청 구비품인 조화를 이용하거나 뿌리를 살린 화분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 옥수수, 한지, 쐐기풀 등에서 추출한 자연 섬유로 만든 원단을 이용해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원피스 드레스를 예복으로 맞추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두 번째 모델은 바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한식 혼례이다. 전통 혼례에 담긴 아름다운 결혼의 의미를 되살려 간소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발전시킨 결혼식인 것.
지난 2월 28일 서울시 시민청 이벤트홀에서는 시민청 결혼식의 한식 혼례 모델을 보여주는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의 신랑 신부는 오는 5월 시민청에서 한식 혼례를 치를 이민수·신혜성 커플. 시민청 결혼식의 한식 모델을 통해 1호 부부가 될 커플이 모델로 섰기에 더욱 의미 깊었다. 이민수·신혜성 커플을 통해 한식 혼례의 절차와 함께 시민청 결혼식 연출을 미리 들여다본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design.co.kr%2Fcontents%2F2008%2Ftip_top2.gif) | 시민청 결혼식을 만든 사람들
박원순 서울 시장 시청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지요. 그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청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어 할 것이라 생각하며 실제로 많은 신랑 신부들이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에서 결혼식을 하려는 신랑 신부에게 요구하는 조건이라면 작고 겸허한 결혼식, 배우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와 결혼을 대하는 건강한 생각입니다.
사실 우리 사회의 제도교육이나 가정교육이 충분히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 좋은 관계를 맺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죠. 그래서 저는 평소에도 좋은 부부학교를 열어 배우자가 되기 위한 자질과 조건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앞으로 시민청 결혼식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시민청에서의 결혼식이 새로운 혼례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하고 이번 프로젝트에 앞장선 바프 이나미 대표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과 시민 대표들이 이런 역할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부모나 자신들에게도 부담스러운 결혼식, 마음가짐 없이 결혼했다가 쉽게 헤어지는 결혼 세태를 극복하는데 시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나미 바프 대표 예식장에 가서 축의금만 내고 밥만 먹고 오는 결혼식에 과연 진정 어린 축하가 담겨 있을까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대량 생산되는 개성 없는 결혼식, 자식 결혼시키면서 부모는 전셋집으로 줄여가는 결혼식, 결혼 비용으로 빚을 떠안고 시작하는 신혼부부 등 시민청 결혼식은 오늘날의 허례허식으로 시민에게 정서적, 경제적 고통을 주는 결혼 문화가 지닌 폐단을 개선해 결혼식의 본래 의미와 가치를 찾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작고 뜻 깊은 결혼식’을 실천 모델로 정했죠.
‘서울이 먼저 시작하는 아름다운 결혼 문화’라는 슬로건에 맞게 서울이 먼저 시작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적으로 널리 전파하고자 합니다. 서울연구원 원장님께서 서울연구원 후원(뒷마당)을 시민청 야외 결혼식에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오셨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시민청 결혼식은 관공서나 기업의 공간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design.co.kr%2Fcontents%2F2008%2Ftip_top2_r.gif)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design.co.kr%2Fcontents%2F2008%2Ftip_top2_b.gif) |
전통을 현대화한 시민청 한식 혼례 절차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4179843173.jpg) 1 손님맞이 예식이 시작되기 전 양가 부모님들은 손님을 맞이한다. 흥겨운 풍악이 울리는 가운데 신랑 가족은 초례청 동쪽, 신부 가족은 초례청 서쪽에 마련된 대기 공간에서 하객을 맞이하며 손님들이 초례청 앞으로 모여들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청 결혼식의 한식 혼례는 간소하지만 예를 갖춘 초례청으로 전통의 품위와 격식을 갖출 수 있도록 꾸몄다.
2 혼례 알림 “신랑 이민수 군과 신부 신혜성 양의 혼례을 시작하겠습니다.” 혼례를 이끌어갈 집례자가 초례상 앞에서 혼례의 시작을 알린다. 집례자는 손님들에게 당일 혼례를 소개하되 혼례 순서를 간략하게 설명함으로써 하객들이 혼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4180301170.jpg) 3 양가 부모님 상견례 신랑 부모님은 초례청 동쪽 앞, 신부 부님은 초례청 서쪽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는다. 신랑, 신부 어머니는 초례청으로 나와 하객들에게 인사를 드린 뒤, 신부 어머니는 청초를, 신랑 어머니는 홍초를 밝히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다.
4 신랑 입장 대기실에 있던 신랑은 기럭아범 없이 기러기를 들고(머리를 왼쪽으로 해서 안는다) 입장한다. 신랑 등장과 함께 음악이 시작되고 신랑은 음악에 맞춰 신부 부모님 앞으로 걸어간다.
5 전안례 신랑은 들고 온 기러기를 신부 어머니께 드리고 신부 부모님께 큰절을 올린다. 신부 어머니는 받은 기러기를 전안상에 내려두고 신랑은 초례청에 차려진 초례상 동쪽에 선다. 전안례는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백년해로하겠다는 서약의 뜻을 담아 기러기를 드리는 것으로 신부 집에서 신랑을 맞이하는 의식 절차.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아들을 둔 집에서 기러기를 기르다가 아들 혼례 때 신부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이 풍습이 차츰 나무 기러기로 대체되어 이어온 것. 혼례에 사용한 나무 기러기는 개인이 직접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단위에서 공동으로 마련해 오복을 고루 갖춘 집에서 관리하도록 했는데 이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공동체의 소망을 대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6 신부 입장 다시 음악이 시작되고 신부 대기실에 있던 신부가 화사하게 입장한다. 신부는 결혼식 이후 명절이나 아이 돌잔치 같은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당의를 맞춰 입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신부는 초례청에 차려진 초례상 서쪽에 선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5405846110.jpg) 7 교배례 초례상을 두고 신랑과 신부가 마주 선다. 시자(신랑 신부의 친구)는 세숫물과 수건을 신랑의 남쪽, 신부의 북쪽에 놓아주고 신랑과 신부는 각각 손을 씻는다. 교배례 전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한다는 의미를 표하는 것. 교배례는 신랑 신부가 처음 나누는 인사로 집례자의 집행에 따라 신랑 신부는 서로 큰절을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5405846111.jpg) 8 합근례 합근례는 술잔과 표주박에 술을 마시는 의식. 신랑 신부 옆의 시자는 신랑 신부 앞에 놓인 술잔에 술을 각각 따르고 신랑 신부는 술잔의 술을 마신다. 다시 시자가 신랑 신부 앞에 놓인 표주박에 술을 따른 뒤 신랑과 신부는 표주박에 담긴 술을 서로 바꾸어 마시는데 이때 신랑 잔을 위로 신부 잔은 아래로 바꾼다. 시자는 표주박을 받아서 술상에 서로 포개어 놓고 집례자는 이로써 예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선포한다. 술잔으로 마시는 술은 부부로서 인연을 맺는 것을 뜻하고 표주박에 마시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한다. 표주박은 원래 하나였는데 둘로 나뉘었다가 이제 다시 합친다는 상징성을 담은 그릇으로 신랑과 신부가 따로 태어났다가 이날 부부로 합쳐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5405846112.jpg) 9 축하 공연 신랑 신부의 뜻에 따라서 축하 공연 순서를 넣을 수 있다. 이날은 혼례를 집례한 안이호 집례자가 신랑 신부를 위한 판소리로 혼례의 흥을 돋우었다. 축하 공연뿐 아니라 어른들의 축사를 듣거나 신랑 신부가 직접 서약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을 듯.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5405846113.jpg) 10 현구고례 신랑 신부의 선택에 따라 간략한 현구고례를 진행할 수 있다. 현구고례는 신부가 시부모에게 폐백을 드리고 친척들에게도 상하의 순서로 상호례를 나누는 것. 식 마무리로 초례상 물품을 아래로 내리고 밤 대추 고임과 육포를 올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데 이때 대추는 시아버지의 장수를, 신부에게 큰절을 받고 신부의 치마 앞에 대추를 던져주는 것은 아들 낳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랑 신부는 집례자가 서 있던 초례상 뒤쪽 좌석에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차례로 큰절을 올리고 양가 부모님은 초례상에 차려진 밤과 대추를 던져주며 덕담을 들려준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5405846114.jpg)
11 혼례맺음 신랑 신부는 약속의 다짐으로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으로 하객들에게 인사를 올린다. 집례자는 혼례의 맺음 인사로 혼례를 마무리한다.
12 피로연 하객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 시민청 결혼식 한식 혼례의 피로연 음식으로는 국수를 주식으로 해 곁들임 음식을 몇 가지 더한 상차림, 다과상차림 또는 피로연 없이 답례 떡으로 선택할 수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design.co.kr%2Fcontents%2F2008%2Ftip_top.gif)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5408196130.jpg) 신부 전부터 전통 혼례를 치르고 싶다는 생각에 알아보던 중 시민청 결혼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아름지기를 통하여 진행 중이던 시민청 결혼식 전통 혼례 모델 연구가 마침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이런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행복합니다.
신랑 시민청 결혼식 한식 혼례 1호 커플이 되어 의미가 남다르고 영광스럽습니다. 지혜로운 며느리를 얻었다고 부모님께서도 매우 흡족해하세요. |
시민청 결혼식 시민청 결혼식은 서울 시청 지하 1, 2층 공간에 자리한 시민 공간인 시민청의 ‘동행 이벤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결혼식과 같은 통과의례를 통해 시민과 함께 동행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사전에 연구팀을 구성, 결혼식을 위해 시청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결혼 문회를 이끌어갈 시민이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결혼식을 제안했다. 그것이 ‘테마가 있는 친환경 결혼식(서양식 웨딩)’과 ‘전통의 현대화를 통한 한식 혼례’인 것. 이 두 가지 모델 중에 신랑 신부가 선택해 결혼식을 진행하게 된다. 시민청 결혼식은 간소한 예식으로 치를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소요되는 비용은 하객 70명 기준, 30만원대에서 500만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가 있는 친환경 결혼식 옥수수, 한지, 쐐기풀 등에서 추출한 자연 섬유로 만든 원단을 이용한 드레스를 입고 뿌리가 있는 화분으로 장식한 예식장에서 올리는 친환경 결혼식은 격식보다는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신랑 신부에게 제안한다.
● 품위를 갖추어 올릴 수 있는 아름다운 결혼식으로 친구와 지인들에게 사회와 축가, 축사를 부탁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신선한 채소 중심의 뷔페식 피로연을 포함해 총비용 500만원에 진행할 수 있다. ● 좀 더 알뜰하게 올릴 수 있는 소박한 결혼식으로 재능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헤어와 메이크업, 사진, 축가, 사회를 모두 해결하고 피로연은 다과상차림으로 한다. 총비용 300만원대. ● 최소한의 비용으로도 뜻깊은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면 조촐하게 친구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고 친구들이 성혼 선언서를 읽어주는 방식의 결혼식을 진행해보자. 총비용 30만원대.
전통의 현대화를 통한 한식 혼례 한식 혼례는 우리 전통문화가 지닌 격식과 의미를 오늘날의 결혼식에 맞게 되살리고자 하는 취지를 지닌 만큼 최소한의 격식을 갖추는 것을 우선시했다. 한식 혼례는 신랑 신부가 각기 맞춤 예복을 갖추는 것과 초례청을 꾸며 혼례를 진행하는 것을 기본 격식으로 삼고 초례청 역시 현대에 맞게 조립해 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디자인되었다.
● 무리하지 않은 비용으로 격식을 갖추어 올릴 수 있는 한식 혼례. 간소하지만 맞춤 예복에서 공연, 피로연까지 한식 혼례에 필요한 모든 것을 격식을 갖추어 올릴 수 있으며 총비용 600만원대를 기준으로 한다. ● 알뜰하게 올릴 수 있는 한식 혼례는 재능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헤어와 메이크업, 사진을 해결하고 피로연을 다과상차림으로 할 경우 400만원에 진행할 수 있다. ● 지인들의 재능 기부로 헤어, 메이크업과 사진을 해결하고 피로연 없이 답례 떡으로 조정할 경우 총비용 300만원대로 한식 혼례를 치를 수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design.co.kr%2Fcontents%2F2008%2Ftip_top2.gif)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62396%2F1365407380172.jpg) 고정아 아름지기 팀장 진정 어린 축하와 기쁨을 나누기 위한 자리에 화려한 치장이 필요할까요? 아름지기에서는 소박하지만 품위 있는 한식 혼례로 비용은 줄이고 의미는 더할 수 있는 결혼식을 제안합니다.
시민청 결혼식은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 내부 공간 중 이벤트홀과 태평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1회(12시~2시) 진행된다. 사전 준비에서부터 결혼식, 피로연까지 총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시민청 홈페이지와 SNS 등 안내문이 공지되며 신랑 신부들은 ‘서울이 먼저 시작하는 아름다운 결혼 문화’의 뜻에 동참하는 자신들만의 신청 동기를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예약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2배수까지만 선착순으로 받아 심사를 하게 되며 결혼 희망일이 겹칠 경우 우선순위는 먼저 신청한 순으로 결정하게 된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design.co.kr%2Fcontents%2F2008%2Ftip_top2_r.gif)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design.co.kr%2Fcontents%2F2008%2Ftip_top2_b.gi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