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홍글씨"란 영화를 남친이랑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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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끔찍하고 무섭고, 기분이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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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그 영화 본 뒤로 저는 집에 돌아와서도 그 장면(트렁크에서 죽는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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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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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일간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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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우울증에 빠지고, 그 영화를 같이 봤던 남친하고도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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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은주씨처럼 불면증에 시달렸었고 지금도 정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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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잔인하고 끔찍하고 나에게 불행을 가져다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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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본 날짜는 11월 2일...남친이랑 마지막으로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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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영화보고 병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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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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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에 어떤 악이 존재하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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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노출연기로 자신의 위치가 내려갔다고 생각한..그녀가 바보 입니다..ㅠㅠ..우린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ㅠㅠ그녀는 멋찐 배우로서 최선을 다한것뿐인데...바보같은 오해를 그녀가 했습니다..그러니..괜히 영화에대한 비판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은주씨는 진정한 휼룽한 여배우 이십니다..
첫댓글 헉...............진ㅉㅏ에여?남친이랑 헤어졌어요??언니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님이 그정돈데..연기하면서 몰입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동안....정말 고통스러웠겠다...
그렇습니다!! 그건 없어져야 합니다!!
하기사.........주홍글씨 기대했던만큼 실망도크네요.......... 전 그걸 다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꼭 그걸로가 아닐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
그럼.. 님이 11월2일날 보셨다면.. 10월10일쯤에 영화를 다 찍었다고 하면.. 찍는도중.. 우울증에 거리셨을테니까... 한10월6일쯤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아.. 님들 어떻겠습니까?????이은주씨는... 아주 강인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다음생엔.. 더 강인해져서.. 우울증따윈.. 아무것도 아니게...
괴물어린이님;;; 악마가씌인 영화라고 하셔야죠- _-하마터면 잘못볼뻔......
다음생엔..한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질 말길.......................[물론 우리나라도 좋긴하지만.......]
영화가 그렇게 심햇나;;;ㅠ
영화를비판하는건 지금에와서 무슨소용입니까...은주씨는 연기에 충실했던거고.....배우로서 역할을 다 한것뿐입니다..주홍글씨의 영화를 비판하는건 은주씨를 더욱더 아프게 하는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은주씨가 출현한 영화입니다...단지 그녀가 오해를 한것 뿐입니다..
그녀는 노출연기로 자신의 위치가 내려갔다고 생각한..그녀가 바보 입니다..ㅠㅠ..우린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ㅠㅠ그녀는 멋찐 배우로서 최선을 다한것뿐인데...바보같은 오해를 그녀가 했습니다..그러니..괜히 영화에대한 비판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은주씨는 진정한 휼룽한 여배우 이십니다..
비판을 한다는것은...그녀가 생각한 오해가 맞는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영화가 진짜 끔찍한가보군요..남친이랑도 헤어지셨다니..님같이 보시기만 한분도 그렇게 고통스러운데 그영화를 직접찍고 몰입한 이은주씨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